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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만 따로 재울때요...

| 조회수 : 1,83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2-28 22:03:35
미나는 이제 120일경쯤 되었구요. 지금은 밤10시경에 먹고...아침 7~8시경에 한번더 먹습니다. 밤에 깨지는 않구요. 대신 좀 늦게 자요. 1~2시쯤...
사정이 생겨서 다른방에서 재웠으면 하는데...안방문이랑 아가방문이랑 열어놓으면 울음소리는 제법들리구요. 지금은 기척소리에도 깨는데...따로재우면 그정도로 제가 예민해지지는 않겠죠...

지금은 아기침대에 재우거든요. 제가 사용하는 침대옆에 두구요...아가방으로 옮기면 싱글침대에 옆에 침대안전문을 세우고 재울려고 하는데..(사정상 싱글침대를 치우기가 힘들어서요. 굳이 치우자면 하겠지만..좀 어렵네요...) 그렇게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책에 보면 6개월이전에 따로 재우면 분리불안이 생기기전이라서..괜찮다고 나오는데...요새 조금씩 낯을 가리는경향이 생겨서..어차피 따로 재워야 하는거라면 조금 당기려구요.

지금은 뒤집기는 자주하고...배밀이도 조금씩 해요.(배밀이인지...버둥거리면서 나가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잘떄는 거의 안움직이고..약간 뒤척이는 정도만이고...깨도 곱게 깨는 편이거든요.
이렇게 이르게 따로 재우신 분들..경험좀 들려주세요. 어떤걸 주의해야 하는지,..어떻게 해야 하는지...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cymom
    '04.2.28 10:36 PM

    큰 애는 백 일 지나자마자, 작은 애는 한 5개월 쯤? 지나서부터 바로 따로 재웠어요,
    한 번 곯아 떨어지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데 희한하게도 애들 울음 소리는
    정말 잘 들리더군요.
    따로 재운다고 해도 한 5~6살 무렵까지는 잘 때 옆에서 재우고
    애가 잠든 후에 애 방에서 나왔구요. 새벽엔 바람 같이 달려가서 돌보아 주고요.
    애들 이불 잘 걷어차니까 수시로 봐주시고, 가끔 이불 뒤집어쓰고도 자니까 그 점도 신경 쓰시고....별로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혹시 침대 발치가 뻥 뚤린 상태? 라면 자면서 돌아다니다가(우리 집 애들은 엄청 돌아다녔거든요) 그 쪽으로 가나 좀 봐주시고,,,그러면 될 것 같은데요.

  • 2. 이론의 여왕
    '04.2.28 11:26 PM

    아기방이랑 엄마방에 놓는 무전기 같은 거 있던데...
    그리구 아기가 자면서 마구 배밀이하다 벽에 머리 꽁 박으면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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