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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페집 and 맛집 추천해 주세요.

| 조회수 : 4,601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02-27 21:04:58
시아버지 환갑을 못해드렸습니다.

쑥스러워 하셔서 그냥 가족들끼리 일식집에서 저녁을 먹었었죠.

그런데 곧 다가오는 이번 생신이 60년만에 한번뿐인 진정한 생신이시랍니다.

(음력달력에 약한 저, 윤달 2월 29일에 태어나셨는데 이 경우엔 60년에 한번 돌아오나요?

전 이해가 안되지만 어쩃든 시어머니 말씀이셨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댁이 울산인데 전 울산을 전혀 몰라서요.

시어머니께서는 저번 환갑도 그냥 넘겼고 했으니

이번엔 친척분들 모시고 부페집에서 잔치 하는게 어떻겠냐는 말씀을 언뜻 비치셨는데,

문제는 두분다 너무 알뜰하신 나머지 음식점에는 가시지도 않는 분이시거든요.

울산에 60 평생을 사신 분들이지만 어떤 곳이 좋은지 전혀 모르시네요.

저렴하면서도 음식맛이 괜찮은 부페집 추천좀 해주세요.

(너무 알뜰하신 관계로 비싸고 격식있는 분위기 오히려 싫어하실거 같구요.

아참 계시는 곳은 울산시청이 있는 신정동인데 꼭 이 근처가 아니어도 됩니다.)

아울러 울산에서 소문난 맛집도 부탁드립니다.

울산은 어떤 음식이 유명하죠?

자주 못뵈니까 내려갈때마다 가끔씩이나마 시부모님 모시고 맛난 음식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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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지
    '04.2.28 9:35 AM

    전 아무리 원글과 원글님 댓글 봐도 남편분이 젤로 나빠요.
    원글님은 시어머님보다 남편분께 더 서운하고 속상해 하셔야 합니다.

    아이들과 병원에서 지내는건.....원글님이 젤로 힘든게 아니고 아이들이 문제입니다.
    병원에 아이들 데려오지 못하게 하잖아요.
    의사 간호사도 아이들은 되도록 병실에 문병도 안 오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만큼 병원균에 약하잖아요.

    남편분은 어떻게 아이들은 병원에서 재우게 하시는지 전 정말 이해 안 갑니다.
    제가 님이면 시어머니보다 남편분께 오만 정 다 떨어 졌을 텐데 그래도 님은 남편분보다
    시어머님께 더 속상하신가봐요.

    님께서 시어머님께 속상한 표현 하면 남편분은 더욱 더 님을 비난 할 겁니다.
    남편분에게 확실히 말씀하세요...병실에서 애 재우라고 데려오는 아빠 없다구요!!!
    병실에서 자는게 무슨 캠프경험인줄 착각하시는가 봅니다.
    그 상황에서 도대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셨길래 애들을 병실에다 두고 간답니까?

  • 2. 수영엄마
    '04.2.28 10:26 AM

    현대 호텔 부페가 그나마 낫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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