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산부인과 옮겨야할까요?

| 조회수 : 2,641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4-02-23 10:22:03
1년반전인가 자궁에 혹(?)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동네 병원인데 심각한 건 아니니 3개월마다 검사하자고해서 그렇게 하다가 작년 마지막 검사때 6개월에 한번씩 와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1센티가 조금 넘는 게 두개 정도고 훨씬 작은 게 하나 있는 것 같다고 제가 너무 걱정하니까 지금상태로는 큰 일은 없을거라고 하셨어요.
아긱 계획은 없는데 입신하면 더 커질 수 있으니까 계획이 있으면 빨리 말하란 정도시구요.
그런데 시어머님이 삼성제일에 다니시는데 동네는 별루니 저도 그쪽으로 옮기라고 하시네요(혹이 있다는 건 모르십니다).
전문병원이 좋다고 생각은 들어도 또 옮길려니 괜히 걱정도 되구요.
옮기는게 좋을까요? 또 삼성제일은 검사비용이 어느 정도할까요?
동네는 일반 검사는 삼만원정도, 암검사까지하면 오만원정도였습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ylene
    '04.2.23 10:57 AM

    약간 문제가 있으시니 큰 병원에 다니시는 것도 좋겠지만 전 삼성제일이 너무 안 좋았어요.
    진료 시간은 3분 5분이고 특진 선생님이었는데 너무 무섭게 얘기하고... 결정적으로 실수를 하나 해서 전 담당의를 바꿨답니다. 특진에서 오히려 일반으로.. 일반 선생님은 훨씬 친절하더군요. 여자 선생님이고 젊고
    전반적으로 환자가 너무 많아 여유가 없고 제대로 대접 못 받는 느낌이었어요.
    검사 비용도 월등히 비쌌지요.
    차라리 동네에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전문 산부인과가 훨씬 낫겠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 2. 쌀집
    '04.2.23 11:12 AM

    저도 아는분이 혹이 있는줄 모르고 임신을 했는데 임신중에 힘들어서 입원도 하고 그랬어요. 아기 낳을때도 자연분만은 못하고 수술했습니다.
    아직 임신계획이 없으시더라도 언제가는 아기를 가지실 꺼니까 이왕 빨리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 3. snoozer
    '04.2.23 12:06 PM

    삼성제일 다녔었는데요, 큰병원들이 좀 그래요. 근데 의사선생님마다 차이는 있는것 같아요. 처음 선생님은 친절하시지도 않았고 진찰실에도 3명씩 우루루 불러들여서 한명씩 진찰받는동안 옆에서 대기하고 있고, 설명도 별로없고 그래요. 두번째 선생님은 진찰이나 설명이 신뢰감이 가더군요. 옆집언니도 삼성의료원에서 어느 선생님께 받았는데 너무 잘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복잡한곳보다는 가까운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낫지않을까 싶어요.
    주위분들꼐 여쭙고 좋은 선생님 계시는 병원으로 소개받으세요.

  • 4. 저도 익명
    '04.2.23 3:06 PM

    이런 공개장소에 밝혀도 되나......
    에잇, 모르겠다...저는 여의도 성모의 김수평선생님 강추!합니다.
    연세도 있으셔서 경험도 많으시고 친절하시고 과잉진료 안하시구.....
    검사비용은 모르겠네요. 의사선생님만 소개해드립니당.

  • 5. 잠의 화신
    '04.2.23 6:07 PM

    전 삼성제일병원에서 애 둘을 다 낳았어여 저도 특진으로 진료했는데 암검사비는 한 3만원정도 하는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다만 문제가 있어서 조직검사까지 들어가면 한 15만원 정도까지 나옵니다 선생님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전 근종이 있어서 근종전문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어요 작은 병원도 좋지만 혹여 문제가 생길때를 대비해서 큰 병원으로 옮겼는데 전 만족해요 님도 선생님만 잘 선택하신다면 삼성제일병원도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
    단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야 해요 항상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검사하나 받으려해도 몇주씩 기다려야하거든요 하지만 시설이 좋아서 전 그냥 참으면서 다니고있어요

  • 6. 나얌
    '04.2.24 10:40 AM

    조금 큰 병원으로 옮기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근종이 있어서 수술 받았거던요...
    동네 병원은 자기네는 수술을 안한다고(아마도 낙태수술만 하는 듯...) 큰병원으로 가라도 하더군요. 그래서 여성전문병원이라고 쫌 규모큰데로 갔는데,
    거기서 의사가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자궁까지 들어내야 한다고...
    그래서 강남차병원 갔었요, 일반의한테로..
    다른병원 갔던 얘길 했더니, 의사선생님 화내시더군요...
    못하는게 어딨냐고, 하기 힘들기야 하겠지만...
    전 아직 아기가 없어서, 임신할 경우를 대비해서 어쩔 수 없이 개복수술 했답니다. 혹도 컸구요..
    초음파가 7만5천원, 자궁암검사가 1만5천원 정도 해요.. 삼성제일에 비하여 훨 쌀 꺼예요.
    선생님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 담당 선생님은 참 친절하시던데요.. 장진범 선생님이셨어요....
    미리 예약하고 제시간에만 가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990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20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64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40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38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46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20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28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31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594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38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08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80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67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28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43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4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49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04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291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5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3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08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41 0
35289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8,073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