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서 과일을 좀 사오면서 정말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복숭아 3개에 5천원... 사과는 1개에 2천원...-_-
저 가격이면 예전엔 3~5개씩 샀었는데, 똑같이 먹어도 날로 지출은 늘어나니 뭐라도 더 줄여야 한다는 압박감....
핸드폰비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니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만 따져 생각해보면 절대 만만치 않은 금액...
특히 스마트폰은 기기값도 그렇고 요금제도 그렇고 정말 비싸잖아요~
스마트폰 쓰기 전에는 요금제 3만원도 비싸다는 생각이었는데 요새는 꼬박꼬박 7만원씩이 나가니; (요금제+할부금)
어떻게 하면 뜨악스러운 스마트폰 요금을 줄일 수 있을까 서칭하다 제 나름의 방법 을 찾아봤습니다.
1. 신용카드 이용하기
저는 일단 SKT를 사용하고 있어서... 요것도 SKT 사용자들에게만 도움이 될만한 부분일 것 같네요.
대부분의 신용카드들이 통신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곤 하지만 3% 할인이 보통이더라구요~
7만원 x 3% = 2,100원... 할인 안되는 것 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SKT 사용자면 확실히 SKT 특화 카드가 나은듯 하네요.
물론 위 혜택은 '최대' 할인 받을 수 있는 한도라 저만큼 할인이 될거라곤 기대하진 않지만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2. 어플 활용하기
어제밤에 누워서 뒹굴대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 찾은건데 '폰플' 이라는 어플이 있어요.
'폰요금 줄이는 어플'이라는 말의 줄임말인데, 제목 그대로 폰요금을 줄여주는 적립금 어플입니다.
퀴즈를 풀면 적립금이 지급되고, 이걸 3천원 이상 모으면 통신요금에 할인 반영 시킬 수 있다고 해요~
적립금 주는 어플들이 몇몇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통신3사의 요금고지서에 반영되는 어플은 이게 처음 들어보는거네요.
참고로 다운로드 받고 어플 평가 후기 남기는 전원에게 적립금 1천원씩을 지급 한다고 합니다.
우수 후기 30명에게는 1만원...
무료 어플인데다 1천원 거저 주는거니 다운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추천해요~
이 외 다른 요금 줄이는 방법이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저는 올해 말쯤에 약정 끝나면 요금제 일반으로 바꾸고... 인터넷은 집에 무선공유기 와이파이 잡을까 싶네요.
밖에서도 요즘 와이파이 되는 곳도 많고... 굳이 나한테 3G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할부금 2만원 빠지고 요금제 2만원 줄이고... 신용카드랑 어플로 1만원이라도 줄일 수 있으면 엄청난거잖아요?
뭐... 순전히 제 희망사항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