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가 일때문에 작년부터 미국에 나와 있거든요.게다가 애석하게도 저희 첫아기 (미국에서 출산) 예정일과 아버님의 환갑이 겹쳤네요 ㅠㅠ
남편이 제 산후조리를 도와주러 미국에 오느라고 아버님 환갑 잔치 (식구들과 조촐한 저녁식사)에 참석을 못할것 같아요.
시부모님께서는 말로는 전혀 신경쓰지 말라며 순산하라고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데
며느리로서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네요..
그래서 남편이 오기전에, 아버님 환갑날 친척분들과 식사 할 한정식집의 식대를 미리 계산하고 왔어요. 거의 50만원정도 되네요.
그런데도 저는 어쩐지 찜찜해서.. 꽃바구니라도 보내드릴까 하는데요.
아버님께서 크고 화려한 꽃바구니 같은걸 좋아하시지 않을것 같아서 보통 크기의 서양란으로 할까 하는데, 기왕 하는거 선물까지 같이 하는게 나을까요?
아무래도 환갑이라; 신중해야 할것 같아서 먼저 조언 듣고싶어 질문 올립니다.
그리고 혹시 환갑잔치에 꽃바구니 해보신 것 중 괜찮다 싶었던게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