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재석이 팬한테 20만원 준 스토리 아세요?

무도팬 조회수 : 5,138
작성일 : 2011-10-13 23:07:22
제가 무도팬이자 유빠인데요. 유재석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가 감동적이네요.
어떤 개그맨 지망생이 유재석과 김태호피디 만나겠다고 부산에서 일산 방송국까지 15일을 걸어서 갔대요.
방송국내 까페에서 김태호 피디를 발견하고, 자신의 멘토인 유재석을 만나러 머나먼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더니
친절하게 유재석을 만나게 해줬다네요. (물론, 그 청년의 약간 민폐적일지 모르는 행동은 좀 아쉽지만)
유재석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그 먼길을 걸어서 온 청년에게 고속터미널까지 태워주면서 1시간동안 
이런조언을 많이 해줬나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얼마 안되지만 차비하라고 20만원을 줘서 집으로 보냈다는데 
아무나 할수 있는 행동은 아닌것 같네요.  
유재석을 남편으로둔 나경은이 한없이 부럽네요.
 
IP : 119.192.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려 깊은 행동이에요
    '11.10.13 11:10 PM (117.55.xxx.89)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옷을 입는 사람
    아무튼 소싯적 싸가지 없었던 유재석은 이제 그만 잊어 줄래요 ㅋㅋㅋㅋㅋ

  • 2. ㅇㅇ
    '11.10.13 11:16 PM (211.237.xxx.51)

    아니 근데 왜 걸어서 왔대요? 차비가 없어서?
    헐.. 정말 민폐형 청년일세~;;;;
    나경은씨는 전생에 나라를 열번은 구한것 같습니다... ㅎㅎ
    또한 유재석씨 부모님도 심히 심히 부럽습니다.. ㅠㅠ

  • 원글
    '11.10.13 11:20 PM (119.192.xxx.98)

    아마도 걸어가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나봐요. 의지도 다질겸? ^^;
    방송국 까페에서 종업원한테 미래에 자신이 대단한 개그맨이 되어있을테니까 싸인 미리
    받으라하면서 싸인까지 해줬다고 하고 -_-;; 친구들한테도 비웃음살까봐 비밀로 했다는걸로
    봐서는 약간 특이하고 눈치없는 청년일수도 있는것 같은데...그런 사람을 끝까지 친절하게
    대한 피디와 유재석이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

  • 3.
    '11.10.13 11:41 PM (121.146.xxx.141)

    걸어서 가서 유재석 만난것은 좋지만
    저번 개그맨 후배도 그렇고
    지금 이 팬이란사람도그렇고
    만났으면 조용히 혼자서 열심히살것이지
    유재석이 20만원주었다
    그때 개그맨도 20만원주었다.
    유재석이 동네방네 돈준걸 인터넷에 쓰라고주었을까요?
    정말 유재석이 저는 너무너무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이런글들이 쓰여진다면
    앞으로 유재석의 입장은 어떻게 될까요?

    제발 유재석에게 받았으면 조용히 혼자서 감동받았으면해요
    굳이 돈준이야길 왜할까요?
    전 재석이가 너무너무 불쌍하네요...

  • 저두요...
    '11.10.13 11:48 PM (122.32.xxx.10)

    저도 그 생각 했어요. 그냥 만나서 얼굴 보고 감동받은 얘기만 쓰면 좋았을 걸
    왜 돈 받은 얘기까지, 그것도 구체적인 금액까지 얘기했나 싶었어 좀 그렇더라구요.
    유재석씨 술은 못 먹어도 모임 때문에 술자리나 그런 곳에 가면 시비거는 사람들 있대요.
    그렇게 기부도 많이 하고, 돈도 잘 준다면서 우리 자리 술값 좀 내달라고 그런다네요.
    근데 이런 사연까지 알려지면, 그런 진상들이 더 늘어날까봐 솔직히 걱정되더라구요.
    지금도 충분히 너무 잘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 큰 부담이 생길까봐 팬으로 속이 상해요..

  • 4. 아니
    '11.10.14 1:21 AM (112.169.xxx.27)

    시댁에 생활비 보내도 난리치시면서 이름모를 시청자와 후배들한테 20씩주고,,후배결혼에 냉장고 막 사주는남편은 부러우신가봐요 ㅎㅎ
    전 저런 사람들이 사연만 올리고 금액이나 돈얘기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기부에 도와달라는 사람이 한둘도 아닐텐데,,유재석 그간 출연료도 못받고 마음고생 많았잖아요
    연예인이 뭐 화수분도 아니고,유재석은 행사 안해서 돈도 생각처럼 많이 못벌어요 ㅠ

  • 5. 그러게요
    '11.10.14 10:37 AM (115.136.xxx.27)

    전에도 유재석이 춘드래곤인지 그 사람한테 20만원 주었다더니 이번에도 20만원 주었다고..
    자꾸 이런 건 올리지 말았음 해요..

    이제 너도나도 유재석한테 가서 차비 달라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 사람을 칭찬하려면 좀 달느 방법으로 하지...
    그 글 올린 사람들 참 센스가 부족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95 화이트 드레스 대여 혹은 구매할 곳 1 민트 2011/10/16 3,940
26994 납작한 이마에 보톡스 맞으면 좀 나을까요? 7 납작이 2011/10/16 4,920
26993 일본어 잘하시거나...강사이신분~궁금한게있어요 4 반짝반짝 2011/10/16 4,360
26992 출장마사지는 다 불법인가요? 5 .. 2011/10/16 13,373
26991 제이름 한자중에 한개 글자가 주민등록사에 잘못 기재된거 5 같은데요,,.. 2011/10/16 8,320
26990 이거 지송하지만 오늘 나씨 입고선거운동한온 옷이 어디건가요?(오.. 5 .. 2011/10/16 4,676
26989 이번 선거 관건이 강남20-30의 선택 1 관건 2011/10/16 3,037
26988 스텐냄비 통3중, 5중 요리할때 차이 많이 나나요? 13 스텐 2011/10/16 31,565
26987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남다른거 맞죠???? 34 희망을갖고 2011/10/16 17,083
26986 의사선생님한테 뭔 선물이 좋냐는 글보니 생각나서(전 병원책자에~.. 4 .. 2011/10/16 8,451
26985 맥 Mac 오로라 쓰시는분요... mac 2011/10/15 3,344
26984 나경원이 받은 질문 - 2년전 뉴스 2 은실비 2011/10/15 3,516
26983 옥시크린 써보면 좋은가요? 8 .. 2011/10/15 4,971
26982 [82cook의 문제점]이란 글을 읽고 느낀점 3 유감 2011/10/15 3,336
26981 10월1일에 대전 문재인의 운명 북콘서트에 갔었거든요. 22 지난번에 2011/10/15 4,855
26980 선거 독려운동 합시다. 5 다나 2011/10/15 3,067
26979 오늘밤 1 아멘 2011/10/15 2,853
26978 지방시 판도라백 4 ^^ 2011/10/15 5,451
26977 보냈다 문자 탑밴드에. 내백원 소중하다. 20 호호 2011/10/15 4,210
26976 명동이나 동대문쪽에 가방 잘 고치는곳 있을까요? 3 ... 2011/10/15 4,090
26975 이 사이트에 한나라 알바 많이 풀었네요. 17 다나 2011/10/15 3,435
26974 고수분들께 여쭙니다 2 자막이 이상.. 2011/10/15 2,724
26973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작품 3 - 6, 1악장 4 바람처럼 2011/10/15 4,375
26972 입안이 다 헐어서 암것도 못 먹는데 어찌해야~~(아,,넘 아파~.. 6 ,, 2011/10/15 3,431
26971 튓 조회수 85만을 넘은 "조국 교수, 단단히 화가 났다" 12 참맛 2011/10/15 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