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 먹은 우리 아들ㅡ 오늘 저금통 열어 400원을 주더니

둥둥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11-10-07 15:06:51

아침에 회사 가려고 준비중인데 끙끙 뚜껑있는 깡통 저금통을 열더니

400원을 꺼내더라구요.

 

원래 돼지저금통이랑 깡통 저금통 두개가 있는데

깡통저금통이 열 수 있다는 걸 알게된 후 돼지저금통은 쳐다보지도 않네요 ㅎㅎ

 

암튼 열심히 꺼내더니 제 손에 400원을 척 쥐어주면서

"엄마 집에 올때 덤프트럭 사와"

이러는거예요 ㅎ


아끼던 덤프트럭 장난감이 운명을 달리했거든요.

ㅋㅋㅋ 덤프트럭 장난감 얼마나 할까요? 마트가면 있겠죠?

IP : 119.196.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10.7 3:09 PM (118.32.xxx.136)

    귀여워!!!

    만원쥉~!!!!

  • 2. ...
    '11.10.7 3:14 PM (14.47.xxx.160)

    귀여워요^^

    이녀석,,, 벌써 군대문화를 접해봤나요???

    퇴근하시면서 400원짜리 덤프트럭 사다 주세요...

  • 3. ㅎㅎㅎ
    '11.10.7 3:17 PM (211.245.xxx.100)

    4살 먹은 울 아들은 엄마 돈 없어 그럼..
    카드 있짢아요. 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 ㅋㅋㅋ
    '11.10.7 3:49 PM (59.26.xxx.240)

    4살된 제 아들도 돈없다고 하면 '카드 있잖아~ 엄마 자꾸 거짓말하네~~~'이래요...

  • 4. 아...
    '11.10.7 3:24 PM (59.9.xxx.175)

    거의 이해의 선물 (사탕가게 아저씨한테 버찌씨 주던) 그 이야기군요;;
    거기 보면 애들이 대박 비싼 열대어 사고 돈 쪼끔 주고 가잖아요 ㅎㅎㅎㅎ

  • ㅎㅎㅎ
    '11.10.7 7:02 PM (182.209.xxx.63)

    아련하게 생각나네요!! 추억은 방울방울~ ^^

  • 5. 벌써
    '11.10.7 3:30 PM (118.220.xxx.244)

    이은미의 헤어지는중입니다
    무한 반복중입니다.

  • 6. 원글
    '11.10.7 3:33 PM (119.196.xxx.225)

    ㅎㅎㅎㅎ 이해의 선물 중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운건데 ㅎㅎ 그러네요 울 아들
    400원짜리 덤프트럭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ㅋㅋ

  • 7. 에디
    '11.10.7 3:57 PM (115.136.xxx.162)

    아 넘 사랑스러워요.
    아가들 없었으면 세상살이 얼마나 삭막했을까요

  • 8. ㅇㅇㅇ
    '11.10.7 3:58 PM (121.130.xxx.78)

    100원만 보태서 뽑기를 해보세요.
    잘하면 괜찮은 덤프트럭이 나올지도...

  • 9. ㅋㅋㅋㅋ
    '11.10.7 4:39 PM (211.210.xxx.62)

    그래도 남겨오라는 소리는 안하니 다행이네요. 귀여워라. ㅋㅋ

  • 10. 복뎅이아가
    '11.10.7 5:25 PM (121.162.xxx.9)

    ㅎㅎㅎㅎㅎ 우리집 애들은 회사가서 돈 가져오라고.........
    회사에 가면 돈이 쌓아져 있는줄 아나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58 3박4일 4인가족 여행가는데 적당한 캐리어사이즈요~ 1 여행 2011/10/18 8,728
24557 트윗하다 봤던 조금 슬펐던글... 8 ㄴㄴ 2011/10/18 2,199
24556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인생이 모두다 걱정.. 11 인생무상 2011/10/18 4,025
24555 특목고,자율고 싫어요 10 교육부장관 .. 2011/10/18 2,931
24554 10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18 942
24553 압력밥솥 뭘 사야할까요? 5 M.J. 2011/10/18 1,940
24552 우면동 sh시프트로 이사 어떨까요? 2 2011/10/18 2,612
24551 늘어 났는데.... 1 인대가 2011/10/18 1,009
24550 요증 중학생들이 좋아하고 인기있는 브랜드는 뭔가요? 6 여중생 2011/10/18 3,446
24549 [목격담]나경원씨가 "여자나이 40이면 배운 년이나, 못배운 년.. 33 사람사는세상.. 2011/10/18 18,444
24548 걱정 반, 기대 반.....노통도 여론조사 늘 아슬하지 않았었나.. 4 정치 이야기.. 2011/10/18 1,140
24547 인감증명서 인터넷으로 발급 받을수있나요? 2 질문 2011/10/18 2,858
24546 내곡동 건물 감정가 “0원” 거짓말 --- 감정원은 자료 삭제.. 2 카후나 2011/10/18 1,580
24545 분당 정자동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8 한국들어가요.. 2011/10/18 2,513
24544 자기 소속 정당도 밝히지 못하는 사람 5 무엇이 부끄.. 2011/10/18 1,503
24543 엄마아빠목소리를 녹음해서 오라는 어린이집 숙제요... 7 도와주세요... 2011/10/18 2,629
24542 은행 근무하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4 은행 2011/10/18 1,965
24541 1050과 1500 차이 수학 4 감사 2011/10/18 1,443
24540 나꼼수 4인방 인터뷰, 넘 잼나요 7 나꼼수 2011/10/18 2,481
24539 아이엘츠, 캠브리지 CAE 시험 접해 보신 분?? 1 00 2011/10/18 2,304
24538 ends are meeting 겨우 겨우 입에 풀칠하며 연명하고.. 2 00 2011/10/18 1,145
24537 커피머신을 사려는데요? 3 커피 2011/10/18 2,194
24536 중고등학생 따님 키우시는 어머님들 지갑이나 의류 비싼거 사주시나.. 6 어머님들 2011/10/18 3,043
24535 세상에 곽교육감님 재판부도 일본 얘기를... 6 ggg 2011/10/18 1,797
24534 51 대 49 로 이기게 되면 3 샬랄라 2011/10/1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