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하게 여쭤봐요) 어느 아파트를 선택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1-10-06 19:24:11

엄마가 고민하셔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지금 사시는 아파트..

30평초반

아버지께서 여기서 돌아가셨어요(자살인데 아파트 주민들은 몰라요)

매입할때보다 2천이 떨어졌네요.

팔릴 줄 알고 적당히 낮춰 내놨는데 안팔렸어요.

 

이사갈 아파트

20평초반

엄마 혼자 살건데 급한 마음에 덜컥 계약.

계약할때보다 몇백 떨어짐.

 

계약금 1500만원 걸었는데 중도금 내느냐 마느냐 고민중이었어요.

저는 계약금 버리고 그냥 계속 사시라고 했는데, (집값도 계속 떨어지고 지금 사는 집 매입자랑 뒷말 나올까봐)

부동산에서 그냥 중도금 내고 둘다 내놓고 하나라도 팔리면 나머지로 이사가라고 부추긴다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2.233.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카
    '11.10.6 7:29 PM (218.234.xxx.3)

    여윳돈이 있지 않은 이상 지금 집 안 팔리면 계약한 집 포기하셔야죠.
    아니면 지금 집을 전세 주시고(전세는 금방 나가니까요) 계약한집 중도금 치르고 매수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근데 지금 집이 전세가 나간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전세 나가지도 않았는데 중도금 치르는 건 위험하네요.
    어머니께서 마음이 편치 않아서 그 집에 머물고 싶지 않아하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든 거주지는 옮겨 드리셔야겠어요.

  • ..
    '11.10.6 7:31 PM (222.233.xxx.48)

    여윳돈은 있어요.
    지금 집 전세 내놔도 괜찮을까요?
    그 집 매입자나 세입자한테 아버지 돌아가신 사실 이야기 해야하는지요?

  • '11.10.6 7:42 PM (220.119.xxx.179)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 2. .......
    '11.10.6 7:34 PM (114.207.xxx.153)

    돈은 둘째치고 어머님 입장에서 남편이 자살한 3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싶지 않으실것 같아요.
    혼자 사시면 20평대 아파트가 청소하기도 쉽고...
    그리고 자살 부분은 지금 주민들 모르는 일이라면
    나중에 혹시 뒷말 나와도 그냥 모르쇠하세요...
    부동산에도 말씀하지 마시구요.
    사람 죽은집 어디 한둘이겠어요?
    모르는게 약이죠.

  • ..
    '11.10.6 7:35 PM (114.207.xxx.153)

    저 아는곳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람이 목매달아 자살했는데..
    이런 경우라면 아파트 전체에 영향 미칠것 같지만
    다들 금방 잊고 관심없어 하더군요.

  • 3. 샤카
    '11.10.6 7:40 PM (218.234.xxx.3)

    세입자한테 고지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는게 좋겠어요.
    어머니께서는 얼른 그곳을 벗어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전세 빨리 내놓으세요.

    그리고 1가구 2주택은 주택 취득한지 2년 내에 매도하면 됩니다. 2년 지나면 1가구 2주택 소유자 적용 받아서 세금이....

  • ..
    '11.10.6 7:46 PM (222.233.xxx.48)

    아.. 그렇네요. 부동산에 밝으신 분 같아요. 고맙습니다.^^

  • 샤카
    '11.10.6 7:57 PM (218.234.xxx.3)

    에고,,, 별 거 아닌데요. 뭘^^;;

    원글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머님 잘 보살펴 드리세요.
    그리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

  • 4. --
    '11.10.6 7:40 PM (125.176.xxx.201) - 삭제된댓글

    아파트주민이나,경비실, 부동산에서 모르는게 확실한가요?
    만약 누군가 알고있다면 이야기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 ..
    '11.10.6 7:43 PM (222.233.xxx.48)

    가족이랑 아주 가까운 친척만 알아요. 투신이 아니라서.

  • 5. 전세는
    '11.10.6 9:16 PM (121.177.xxx.45)

    전세는 모르겠지만 파실 거라면 매입자한테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실을 알려야 할지도 몰라요..
    매입자가 나중에 알고 계약 파기하길 원하면 해줘야 한다고 전에 82게시판에서도 본 거 같은데요..

  • 6. 여유돈이 있다면
    '11.10.6 9:39 PM (119.207.xxx.55)

    작은평수 계약한쪽으로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좀싸게 해서 매매를 하시는게 빨리 팔릴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94 고등어 사도 될까요? 8 .. 2011/10/08 2,865
20993 에버랜드 신용카드할인 받을때 신분증 검사하나요 꼭 답변 부탁드립.. 4 애플이야기 2011/10/08 4,056
20992 북한 기쁨조 비키니입고 수영하는 동영상 좀 보세요*^^* 1 호박덩쿨 2011/10/08 3,826
20991 박원순형제의 기막힌 군대면제. 138 헐~ 2011/10/08 22,454
20990 엄마가 너무 깔끔하신것도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7 ,, 2011/10/08 2,887
20989 밑에 아이걱정하면서 돈벌러간다는글을 읽고 생각나는 이야기 2 진상 이웃 2011/10/08 2,045
20988 해인사 주위의 맛집아시는 곳 있어요? 5 합천 2011/10/08 2,764
20987 천연통가죽 쇼파에 난 스크래치는 자연스러운건가요?? 3 likemi.. 2011/10/08 3,376
20986 솔직히 내 아이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대견하고.. 32 솔직맘 2011/10/08 7,018
20985 서울 삼성병원에 환자를 돌보실때 근처 쉴만한곳? 4 보호자분들~.. 2011/10/08 7,525
20984 토끼털 잠바 9만원주고 고쳐입을만 할까요? 8 2011/10/08 1,915
20983 스티브잡스를 떠나보내며.. 5 --- 2011/10/08 2,155
20982 이런 몸매 가진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35 다음생에는기.. 2011/10/08 12,477
20981 항아리 어디게 좋은가요? 2 무공해 2011/10/08 1,813
20980 한참 전에 단팥빵 소개해주신 글 5 김** 2011/10/08 3,025
20979 구스이불 사고싶은데 얄미워요 3 좋긴좋더만 2011/10/08 5,278
20978 6시 기상...아침형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7 안단테 2011/10/08 2,813
20977 불량국가 트리오가 왜 크로스 했을까? safi 2011/10/08 1,305
20976 가방하나 사려하는데 2 큰마음 2011/10/08 1,933
20975 아이 만다섯살... 유모차 사보신분? --; 18 .... 2011/10/08 4,237
20974 요즘 생강이 저렴한가요??? 1 ??? 2011/10/08 1,670
20973 아이가 미열있으면 소풍 보내시나요? 4 에혀 2011/10/08 1,885
20972 고대 근처 사시는 분들..플리즈.. 7 잘몰라요.... 2011/10/08 1,874
20971 cms사고력 수학학원 계속 다녀야할까요? 4 무플절망 2011/10/08 24,534
20970 수제비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있나요? 9 많이 어렵나.. 2011/10/08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