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쇼파를 구입했습니다. 저렴한 인조가죽으로 사려다가 좋은 물건을 보니 손이 저절로
천연 통가죽 쇼파로 가게 되더군요ㅠ 그래서 구입을 했고 며칠 전 배송설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측 쇼파 등받이 사이즈가 정확히 맞지 않아서, 교환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교환해줄 새 쇼파 등받이를 직원분이 가지고 오셨는데,
스크래치가 나있더군요.
스크래치를 지적했더니 '소를 방목해서 키우다 보니 소끼리 싸워서 스크래치가 나는건
자연스러운거다. 이런 스크래치가 날 수 있다는게 천연 통가죽 쇼파라는 증거다.'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군요. 사실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제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래서 세상천지 어떤 고객이 스크래치 난 제품을
돈 주고 사냐고 한 마디 하고 제품이 이런식이라면 구매 의욕이 없어진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거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직원의 말이 멍멍이 소리인거 맞죠?
직원이 다른 제품으로 바꾸어 온다고 했는데, 다른 제품도 그러면 그냥 구매취소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