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관련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머리아파요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11-10-04 19:52:08

에잉~ 글 날라가서 다시써요.

저희는 2011년 11월 1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세입자 입니다.

8월에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만약 계약 연장하지 않을 경우 미리 연락 드려 주시라고 부탁드렸는데

연락 없다가 9월 말에 갑지기 월세로 전환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월세가 너무 부담스러워 집을 비우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하니 집주인분께서는 30일이면 전세 구하고도

남는다고 11월 내로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이 다른 세입자에게 계약이 됐다고 연락이 왔어요.ㅜㅜ

전세 구하신 분은 이 심정 아시나요? 생각보다 전세가 구해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지난주에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부동산 : 다음 세입자가 11월 25일날 들어가길 원한다.

저 : 저희 집 아직 안구했는데...최선을 다해 맞춰보도록 해볼께요

 

그리고 오늘 극적으로 전세를 구했어요.

문제는 제가 새로 들어갈 집이 10월 19일날 이사가기 때문에 잔금을 치뤄야 해서

우선은 1억 대출을 받아 주고 우리는 11월 1일에 집주인에게 돈 받아서 갚으면 되겠다 라고 생각해서

집주인에게 전화하니 본인은 모르겠다며 부동산에 통화하라고 하고

부동산에서는 지난번에 통화할때 제가 25일날 나가겠다고 확정을 했다고 하네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노력해 보겠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는 말한 기억이 분명히 났는데

그쪽에서 아니라고 우기네요...

집도 못구한 사람이 무슨 수로 날짜를 약속했겠어요 ㅠㅠ

우선 부동산에서는 그때 통화한 사람 번호 알려줄테니 통화 해보던가~라는 식으로 배짱이고

저는 손이 떨리고 화가나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부동산에서 착한 집주인에게 연락하고 꼬셔서 저희가 쫒겨난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나쁜 세입자 되어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전화통화 녹음 안한게 너무나도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인가요?

IP : 112.150.xxx.1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주맘
    '11.10.4 9:55 PM (115.140.xxx.36)

    그러니까 원글님이 이사가실 집은 10월 19일날 잔금을 치뤄야 하고, 현재 사시는 집에서는 11월 25일에나 이사나갈 수 있다는 얘기인거죠? 원래 원글님은 11월 1일에 이사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거구요. 원칙대로라면 집주인이 11월 1일에 돈을 해줘야 하는 거겠지만, 그렇게 해주려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집주인에게 말은 해보세요.(혹시 모르니까 법률구조공단같은 곳과 상담도 해보시구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도 그냥 집주인과 잘 타협해보라 할 것 같네요.) 요즘같은 전세난에 맘에 드는 집 찾아 이사나가는 것, 그나마도 날짜가 11월 25일 이후가 아니라서 여관살이 안해도 된다는 것에 위안삼으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06 올 겨울에 가습기 사용하실 건가요? 5 주니맘 2011/10/06 4,233
23405 오늘 중1딸 시험보는데 아침 꽃단장을 1시간을 하고 가네요 8 .... 2011/10/06 4,166
23404 반론 - "진중권의 곽노현 비판에 묻는다" 1 참맛 2011/10/06 3,102
23403 말문트인 2돌 울딸 넘 귀엽죠 ㅎㅎ 7 큐티 2011/10/06 4,133
23402 병원판 도가니도 1 ........ 2011/10/06 3,073
23401 원장이 장애아동 폭행 '제2 도가니' 논란 1 세우실 2011/10/06 2,960
23400 저도 가방요..어떨지요.. 1 도래 2011/10/06 3,056
23399 지방결혼식참여 꼭 가야되나요?? 14 111 2011/10/06 4,616
23398 전기렌지 구입할까하는데 기존 가스렌지자리에 딱맞나요? 1 ll 2011/10/06 3,212
23397 꿈에서 알록달록한 새 운동화를 받았어요. 3 해몽 2011/10/06 4,142
23396 아기키우면서 듣기 좋았던 칭찬 말들 좀.. 8 아기엄마 2011/10/06 3,832
23395 좀 봐봐요~ 9 무료?? 2011/10/06 3,170
23394 안양(평촌) 중1 남자아이 과외(영어)선생님 추천해주세요(정말 .. 4 콩^^ 2011/10/06 3,603
23393 교통사고관련 급질... 2 ㅠㅠ 2011/10/06 3,410
23392 마이너스대출통장 만들까요? 6 초3 2011/10/06 3,858
23391 목부분 누렇게 변한 하얀 자켓 어떻게 세탁할까요? 5 하얀카라.... 2011/10/06 8,906
23390 신협, 새마을금고 불안하다는거요. 14 질문 2011/10/06 6,229
23389 아.. 부동산에서 자꾸 전화와요.. 6 부동산아줌마.. 2011/10/06 5,041
23388 집먼지 진드기에 좋은 이불이 있다는데 써보신분 있나요? 1 ,, 2011/10/06 3,753
23387 전 홍대표 나꼼수 출연 대 환영이요.ㅎㅎㅎㅎㅎ 11 나꼼수 이야.. 2011/10/06 3,625
23386 서울 컷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ㅠㅠ 3 임산부 2011/10/06 5,541
23385 양평점 코스트코에 장난감 아직 남은거 팔고 있나요? 코스트코 2011/10/06 3,143
23384 대문글을 보고-시장옷이 싸던가요? 7 그런데 2011/10/06 3,983
23383 기본 건강검진은 어디가면 받을 수있나요? 1 .. 2011/10/06 3,307
23382 버스커버스커 너무너무 좋아요~~~ 18 버스커 짱!.. 2011/10/06 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