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어떤 분들 보명
떡이랑 과일이랑 바리바리 싸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왜 그런걸까요?
종종 어떤 분들 보명
떡이랑 과일이랑 바리바리 싸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왜 그런걸까요?
안되라는 법이라도 있나요.
같이 나눠 먹으려나 보죠.
그걸로 친분 쌓더라고요
배고플까봐? 밖에서 사먹기 싫어서?
집에 남아돌아서요ㅋ
하루에 세끼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먹어야 되는 지병이 있거나, 간식먹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거 주고 받는게 즐거움인가봐요
제 개인적으로는 별로지만요
스포츠센터 가면 연세드신 분들 커피포트까지 가지고 와서 커피 마시고
떡에 과일에 오이 토마토 고구마..등등..
제일 저렴하게 해결가능
예고없이 당떨어질 나이죠
옆사람이 건넨 먹거리에 힘나기도 하고 걸을수있는 동력이 될수도요
그게 뭐가 이상한 거라고 이러시는지.
궁금한데, 다른 나라 아줌마들도 먹을거 싸들고 다니나요? 제 눈엔 우리나라 아줌마들 진짜 먹는거에 너무 진심인 듯해요.
어디든 앉았다 하면 먹을거 꺼내서 펼침. 여행가서도 점심 식사하고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도 어딘가에 앉기만 하면 먹을거 꺼내서 먹고 있음. 소화가 잘되서 금방 배가 고파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집에 남아있는 음식들 소비 기회라 여겨 그러는지 아님 그때 먹을거로 환심을 사려고 하는건지 늘 궁금함.
딱 잘라서, 습관입니다.
옛날엔 밖에 나가도 사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죠.
물은 안 싸 가면 가게에라도 들어가 얻어마셔야 했고
편의점 같은 거 없고.
그래서 ‘알뜰하고 준비성 있는 여자’는 이것저것 싸 갖고 다니는 편이었고
주변에 혜택 보는 일행이 있었고 일행에게 칭찬 듣는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런 시절은 끝났죠.
사방에 널린 게 편의점이고 돈만 있으면 몸 가볍게 나가서 아무거나 사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은 자기가 칭찬 듣던 행동을 쉽게 그만두지 않아요. ㅎ 습관대로 계속 하는 겁니다.
본인에게 물어봐도
자기가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설명 못 할 거예요.
하지만 뼛속 깊이 새겨진 명령대로
외출할 일만 있으면 뭘 그렇게 주섬주섬 담는 거예요. 가지고 나간 걸 안 먹고 그대로 들고 오는 일도 부지기수였을 거예요. 음식이 상하거나 모양이 흐트러져서 안 가져가느니만 못한 적도 있었을 거고.
그러나 안 가져가려면 불안한 겁니다.
아마 모두가 싫어하며 화내는 경험이 새로 생기지 않는 한,
누군가 ‘가져온 성의를 봐서’ 겉치레로라도 칭찬해 주기를 계속 하는 한
그런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계속 그 행동을 반복할 거예요. 마치 무슨 명령에 따르는 사람인 것처럼.
밖에서 돈 쓰지 않고 끼니 해결하시는 분들 아니신가요.
아끼려고....
그거 식사, 간식 대용이요
떡이 먹으면 든든하잖아요
돈쓰기 아까워서 그래요
어디들어가면 커피라도 사먹어야하고 또 밥값 싸지도 않은데 맛도 없다고
차라리 집에 있는떡으로 한끼때운다
울 시어머니가 그래요
가져갔다가 안먹고 다시가져오는경우도 많은데 이상하게 나갈땐 뭐라도 들고나가게되네요
위에 ㅁㅁ님 말씀이 맞아요
습관입니다.
바리바리 싸갖고 다니는 거 습관 맞아요
사먹기는 돈아깝고 습관에다 칭찬도 듣고 싶고…
비닐봉다리에 싸서
커피숍가서 먹던데..
다른 나라 사람들도 케바케에요. 그릇째 차에 실고 다니면 점심 먹기도 하고 . 공원 놀러갔는데 샌드위치빵 한통사오고 마요네즈 햄 치즈 사와서는 돗자리같은거 깔고 앉아 만들어먹더군요. 좀 유명 공원이라... 사춘기 아들은 쬐금 창피해 하는듯도 보였어요.
할머니들 그런거 나눠먹고 얘기하고..전 좋아요.
혼자 먹으려고 싸나가진 않죠.
아마도 같이 만날사람과 나눠먹을 생각에
콧노래 부르면 싸는걸껄요?
나도 좋은 사람과 만날때
종종 그럽니다.
끼니를 대신하는 것도 아니고 밥 먹고 배불러도 어디 엉덩이 붙이고 앉을 자리만 있으면
주섬주섬 꺼내서 먹는 거 너무 신기해요. 하루종일 쉴틈없이 먹는다고 할까..
당 떨어지니까 먹는다는데 그렇게 계속 쉬지 않고 먹어대니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될 리가 없을 것 같아요.
냉동실 냄새나 안나면 그나마 양반.
대부분 오래된 냄새나는거 치울려고 가져오는듯.
나가서 물한병도 돈이잖아요.
노인들 돈아낀다고 집에 있는거 싸가는 거.
카페에서 비닐봉지에서 부스럭거리며 꺼내는거.
딱 점심 먹고 커피 마실 시간이거든요. 그러니 식사대용은 아님
여러명이 그걸로 식사가 될리도 없고..
밥 먹고 그게 또 들어가는거 신기.. 밥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그게 먹히나요 소화가 되고?
비난이 아니고 신기해요.
밥먹고 커피먹을 때 케잌이나 빵도 먹잖아요.
디저트 배는 따로 있음.
외국도 싸다녀요 비싸서
젊다면 젊은데 저도 싸가지고 다님...
아이 있어서 외부음식 마땅치 않을때 급하게 배고프다고 할
태 먹이고 맛있는 디저트 사먹고 하는데
외국 사람들 식당에서 남은음식 포장하고 도시락으로도 싸오고 합니다.
밖에서 지갑만 들고나가서 사먹어야지 궁상맞게 보는 글들이 많아서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