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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해 먹었다 하면 주방을 떠날수가 없어요

...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26-07-19 00:33:43

요즘 너무 눈코 뜰새 없이 바빠서 반찬도 사먹는 중인데
정말 집안일의 반은 밥 해먹고 사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어쩌다 밥이라도 한번 할려치면
뒷정리하느라 하루종일을 주방에서 떠날수가 없어요.

오늘 한거라곤

압력솥에 옥수수 삶고
구워진 장어 에프 돌리고
냄비에 갑오징어 삶고
고기 구운거

이 정도 했는데도

싱크대 아일랜드 보조주방 닦고
식세기 다 돌아간거 물기 닦아 제자리에 넣고
행주 4개 빨고(일회용으론 주말 설거지 나오는거 물기 감당이 안돼요)

욕실에서 샤워하고 나오면서 뒷정리하고 나오면

지금에서야 하루 일과가 끝나요.
제가 효율이 없는건가요. 늙어가는건가요 아님 이게 정상인가요 ㅜㅜ

정말 밥만 해결 되어도 살것 같은데
저에게 주방을 떠날 지혜를 주소서...

IP : 211.168.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19 12:36 AM (115.41.xxx.211)

    아이고 혼자살아서 전 3일에 한번 식세기 돌리고 밥해먹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엄청 일도 많이 하셨네요 ㅠㅠ

  • 2. ....
    '26.7.19 12:38 AM (175.118.xxx.139)

    매우 부지런하시네요
    저는 부끄럽지만 엄청 게을러서
    거지거지 설거지를 바로바로 하지 않거든요 흐흐

  • 3. 대단해요
    '26.7.19 12:41 AM (210.106.xxx.63)

    아침에 수플레 팬케이크 해주고
    점심은 저 혼자 간단히
    저녁엔 육회 사다가 야채 넣고 간단히 육회비빔밥 해먹었어요

  • 4. 그놈의 밥
    '26.7.19 12:47 AM (39.7.xxx.81)

    그리 요리해서 애 키웠고 이제 대학가고 좀 한가하다 했더니만

    세상에나
    남편 퇴직후 돌아와 취준생으로 아이 돌아오니
    삼시세끼 하는데 힘들어요.
    여름되니 더 힘든데 웬수들이 외식 싫다하니
    미치겠음.

  • 5. 오전부터
    '26.7.19 2:38 AM (121.138.xxx.2)

    큰참돔 선물받아 대가리 해체후 육수 만들어 놓고 깍두기 작은통 만들어 담아놓고 중간중간 집청소 하다 옥수수 100개 주문한게 낮에 도착하니 (밭에서 뽑아서 농협에서 당일보냄) 맛없어질까봐 바로 껍질 벗겨 큰들통 작은통 분리해서 삶아서 채반에 식혀서 비닐에 담아서 냉동에 보관했어요 중간에 식구들 밥차려주고. 옥수수껍질 100개 다 수거해서 쓰레기 버고 나니 저녁9시 ㅠ 샤워하고 침대에 뻗었어요

  • 6. 밥 해먹기의
    '26.7.19 3:06 AM (211.234.xxx.230)

    지혜는 김치를 종류별로 준비하는거 같아요
    사든 담그던 포기김치,파김치,갓김치,백김치,열무물김치
    깍두기,총각김치 등 항상 구비해두고
    적당히 3종류이상 식탁에 놓고
    찌개,생선이나 고기,나물 한가지,오이,당근 파프리카
    막대썰기로 생으로 내놓으면 몇가지 반찬안해도
    식탁이 무난해요

  • 7.
    '26.7.19 4:19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딱 저것만하고 치우는거면 할만한데
    반찬도 꺼내고 밥도 데우고
    초장도 만들고 기름장도 만들고 상추라도 씻고 차리고
    먹고 치우는 과정이 곁들어지면 노동이 되는거죠
    저는 차라리 요리만 하는건 할만해요
    상차리는 과정이 너무 싫어요

  • 8.
    '26.7.19 4:22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딱 저것만하고 치우는거면 할만한데
    반찬도 꺼내고 밥도 데우고
    초장도 만들고 기름장도 만들고 상추라도 씻고 차리고
    먹고 치우는 과정이 곁들어지면 노동이 되는거죠
    저는 차라리 요리만 하는건 할만해요
    꺼내고 데우고 상차리는 과정이 너무 싫어요
    진수성찬도 아닌데 그러네요
    집꾸미기는 좋아하면서 요리 데코는 정말 싫음

  • 9.
    '26.7.19 4:25 AM (211.36.xxx.166)

    딱 저것만하고 치우는거면 할만한데
    반찬도 꺼내고 밥도 데우고
    초장도 만들고 기름장도 만들고 상추라도 씻고 차리고
    먹고 치우는 과정이 곁들어지면 노동이 되는거죠
    저는 차라리 요리만 하는건 할만해요
    꺼내고 데우고 상차리는 과정이 너무 싫어요
    진수성찬도 아닌데 그러네요

  • 10. ok
    '26.7.19 7:31 AM (122.40.xxx.145)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ㅎㅎ

    밥해먹는거.. 이거 정말 고된일이에요.
    은퇴하고 즐기면서 할 줄 알았더니,
    퇴직한 남편에..취준생 아이들에..

    인생 2막이 참으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요.

    어제도 배추 한포기 사다가 김치담고
    마음 추스립니다.

    그래도 소중한 내 인생~
    즐겁게 마음먹고 살아야겠어요.

    어차피 이리된 바에야
    전문직처럼 잘해보렵니다.

    주방을 효율적으로~
    머리 굴려봐요...우리 ^^

  • 11. kk 11
    '26.7.19 9:35 AM (1.236.xxx.121)

    장보기부터 시작
    사오면 정리 + 냉장고비우고
    조리하고 먹고 치우고 .
    이젠 국 찌개는 소분해서 냉동
    급할때 꺼내니 버리는거 줄어요
    밑반찬 안하고 한두가지 해서먹음

  • 12. ㅁㅁ
    '26.7.19 10:58 AM (1.240.xxx.21)

    원글님 컨디션 안좋았나 봐요
    맨날 그렇게 걸리지 않고 자꾸 하다보면 요령 생겨요

  • 13. 오우
    '26.7.19 12:54 PM (220.122.xxx.104)

    어제 제가 했던 생각과 똑같아서 소름돋아요!
    덥고 습하니깐 평소 하던 일인데도 얼~~마나 귀찮고 힘이 들어가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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