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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며느리로써 너무 싸가지없게 표현했나요?

입장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26-07-08 05:44:34

 

처음 결혼해서 신혼일때 시부모님 시누가 매우 어려운시절, 시누이 애기들 키워준다고 시부모님이 합가해서 사셨고 육아살림 다해주셨는데 그거얼마나힘든지 아시죠 

시부모님은 우리 만나기만하면 붙잡고 시누남편 욕을 항상 하셨고 불만이 말도못했어요 남편 잘못만나 내딸은 돈더벌어오고 애도 둘이나 낳고 불쌍하다고 

똑같이 퇴근하면 시누 남편한테는 눈에쌍심지를켜고 시부모님이 우리가 애보느라 얼마나힘들었는줄 아냐? 

사람이 양심이있으면 좀 도와라! 대놓고 야단치고 

시누한테는 힘들지 들어가서 자라 하고 

시누는 애들 전혀 안봅니다 돈번다고 

그래서 주말 일정은 시부모님이 시누 애기 한살 네살두명데리고 남편과 나를 만나요 하루종일 쇼핑 외식하고 바람쏘이고 애들을 남편과 내가 같이 봐주는거죠 

근데 밥을 먹으러 가면 네살 딸이 자꾸 화장실 가고싶다고 가자고 해요 시부모님하고 남편은 식사하고 

여자화장실에 남편은 어차피 못들어가니까 내가 항상 조카애를 데리고 화장실가야하는거예요 애는 지겨우니 자꾸 화장실 가자하고 밖에 구경하고 놀자하고 식당에안들어가고 그래서 시부모님과 남편은 식사 다마치고 

난 밥을 못먹는거예요 계속 번번히 

나이가 많고 세상물정을 아는 여자면 

아 난 안갈란다 핑계대고 아예 주말에 안갈텐데 

그때 난 친정이 해외라 없었고 친정도 못가지

새로 이사를와서 직장도 없었고 그정도 머리가 안돌아갔고 배짱도없어서 

밥굶어가며 주말내내 시터를 했어요 몇달내내 

내가 밥못먹은거 뻔히 알면서 시어머니는 숙모하고 가라고 애가 숙모 좋아한다고 계속 애랑 나가게 보시기만하고 

남편은 둔해서 뭐가 문젠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는 또 시부모님과 만나서 집에 들어가기전 또 저녁먹고 들어가자 식당에갔어요 

너는뭐먹을래 시어머니가 물어보고 남편도 물어보길래 

아 난안먹어 내건시키지마 했어요 

왜? 지금먹어 시켜 하길래 난 안먹는다고 안먹을거야 하고 끝까지 안시켰고 어차피 저 못먹쟎아요? 

헤어지고 집애와서 앉아서 밥차려서 먹으면서 

아 이제 제대로 먹네 항상 주말마다 다들 밥먹을때 난 못먹쟎아 아예 안먹고 집애와서 제대로 앉아서먹어야지 

맨날 먹지도 못하고 한숟갈먹고 일어나야하고 난앞으로 안그럴래 밥 제대로 앉아서먹을거야! 

애들때문에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구 

그냥 제대로 나중애 먹을래 

그랫더니 남편이 아주 표정이 똥씹은표정이 되어서 

내가 이렇게까지 밥을 못먹은줄도 몰랐다는태도예요 

시부모님이 계속 식사하게 시켜주신다는데 전안먹을래요 안시키고 앉아서 지켜만본게 매우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기분이 남편 왜 나빠요? 

같이 안먹은게 매우 싸가지 없는 태도로 남편은 느끼더라구요

 

IP : 166.198.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8 5:55 AM (122.32.xxx.74) - 삭제된댓글

    시누년이랑 시부모랑 남편이랑 다 쳐돌았나.
    밥이 문제가 아니라 저같음 애 생기기전에 갈라서요.

  • 2. 00
    '26.7.8 5:57 AM (182.215.xxx.73)

    미친놈 시모보다 남편이 더 나쁜인간입니다
    신혼인데 행복할 시간에 주말마다 악귀를 만나서 감쓰노릇했네요
    근데 신혼초 열받은 일을 지금껏 곱씹으면 뭐해요
    그후에 휘둘리고 열받는 일을 없애야지
    그냥 싸가지없는 인간으로 평생 사는게 더 편하잖아요
    쉽게쉽게 편하게 살자구요

  • 3. ㅇㅇ
    '26.7.8 5:59 AM (125.130.xxx.146)

    저도 탈출합니다

  • 4. 지금
    '26.7.8 5:59 AM (125.178.xxx.170)

    상황은 어떤가요.

  • 5. ...
    '26.7.8 6:19 AM (124.5.xxx.146)

    전혀 아니에요.
    식구 식사도 못 챙기는데 안 돌보면 식구가 아닌거예요.
    요즘 아이 돌보미도 식사 못하게 하면 안되는데요.
    남편이나 시가나 님이 종년인줄 알았나봐요

  • 6.
    '26.7.8 6:26 AM (1.235.xxx.138)

    지금은 어때요?원글님 너무 서러웠겠어요 ㅜ
    남편이 몰라주고 그런대접하니 시모까지 저러죠
    에궁...시집조카 봐주지ㅣ마요

  • 7.
    '26.7.8 6:27 AM (116.121.xxx.21)

    그러고 나선 주말마다 안만난거죠?

  • 8. ...
    '26.7.8 6:28 AM (114.203.xxx.229)

    군말없이 다 해주니 당연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하지 마세요

  • 9. 결혼하고
    '26.7.8 6:29 AM (220.83.xxx.149)

    3,4개월 지났나?
    둘째 아주버님(당시 미혼)이 식당을 오픈했는데 개업날이라고
    바빠서 제가 설거지 했네요;;;
    옷 잘 차려입고 갔는데 앞치마도 안주고 계속 설거지만.
    당시 시모 50대 큰동서 36살...
    저만 계속 설거지하는데도 교대도 안해주더라구요
    저도 당시 몰라서 그래야 되는줄 알고 설거지 하다 오전내내
    그러니 성질 뻗쳐서 밥 차려 다들 먹는데 안 먹는다 하고 굶고 돌아옴.
    근데 그것에 대해서 그 누구도 신경안씀. 알면서 모른척 하는건지.
    시모랑 큰동서는 뭐 그뒤로 그런 인간성이고(대접만 바람)
    지금은 안보고 살아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참아도 아무도 몰라줘요

  • 10. 전공지리
    '26.7.8 6:38 AM (121.135.xxx.221) - 삭제된댓글

    넌 내아들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하게 살면서 이거 하나 못해주냐? 불쌍한 내딸 고생하는 내아들 ㅂㄷㅂㄷ 딱 이 마인드
    저꼴안보려면 원글님 일나가셔야겠어요

  • 11. 전공지리
    '26.7.8 6:39 AM (121.135.xxx.221)

    넌 내아들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하게 살면서 이거 하나 못해주냐?
    불쌍한 내딸 고생하는 내아들 ㅂㄷㅂㄷ 딱 이 마인드
    저꼴안보려면 원글님 일나가셔야겠어요

  • 12. 설마
    '26.7.8 6:41 AM (121.185.xxx.210)

    진짜 애보는 교대도 안 해주고 밥 못 먹게 한거에요?
    믿을 수가...

  • 13. 상대방
    '26.7.8 6:41 AM (175.199.xxx.36)

    군말없이 다해주니 별생각없이 시킨거 같은데
    앞으로는 말을 하세요
    안그러면 조카 예뻐하는줄 착각해요

  • 14.
    '26.7.8 6:44 AM (118.219.xxx.41)

    상황 판단 제대로 되셨었네요....

    전 그렇게 잘 못해서 아직도 쌓여있는데 ㅠㅠㅠ
    역시 똑똑해야 되는거죠...

  • 15. ...
    '26.7.8 6:46 AM (221.142.xxx.120)

    많이 서러웠겠네요.
    남편이 제일 나쁘네요.
    지금은 어떻게 상황이 변했나요?

  • 16. 유리지
    '26.7.8 6:49 AM (118.235.xxx.135)

    저도 시가가서 나중에는 밥을 안 먹었어요.
    차려라 대령해라 설거지해라 그 사이에 밥을 어떻게 먹어요?
    정신없어 죽겠는데
    결국 이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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