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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잔소리일까요?

fff 조회수 : 519
작성일 : 2026-07-07 20:02:13

중2 아들이 저희 친정아버지한테 하루에 두세번씩 전화해요. 

 

그냥 용건은 없는데 학원간다, 학원 마쳤다, 어디시냐, 언제 내려오시냐 (아버지는 화물운전하셔서 늦게까지 일하시고 전화하면 차 운전하시며 받으심)  등등 

 

그냥 혼자 걸을때 애가 심심해서 전화하는듯하고

아빠는 경상도 남자라서 무뚝뚝 그자체시구요. 

구래도 저렇게 4달 넘게 매일 전화하는 아들이 참 신기하구요..(얘도 살갑진 않은데;) 

 

친정엄마한테도 애가 가끔 전화하는데 할아버지 전화하는 횟수의 1/4쯤 되어요. 

 

엄마는 3-4번에 한번씩 꼭 ~~ 친할머니 할아버지께 전화드렸냐, 왜안드리냐, 전화기다리신다, 서운하다, 전화 꼭 드려라, 알았제(경상도) 이러면서 애한테 잔소리를 하시더라구요. ㅡ 정작 시댁은 털털하고 쿨하셔서 뜸하게 연락해도 언제나 우리 손자 예쁘고 사랑한다고 따뜻하게 이야기해주시구요. 

 

오늘도 엄마가 그러시길래 그런말 하지말고 

애가 기쁘게 전화했으면 그냥 즐겁게 받아주라했더니

그게 잔소리냐고,,,잔소리 아니라고 삐지신것 같아요. 

알았다고 전화를 뚝 끊으시네요.

에휴 .... ;;; 

 

 

 

 

 

 

 

IP : 58.239.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게
    '26.7.7 8:44 PM (93.225.xxx.140)

    뭔 잔소리죠?
    원글님 이상해요.

  • 2. ...
    '26.7.7 8:54 PM (211.234.xxx.89)

    저 저런 잔소리 하는 어른 당해봤는데
    지긋지긋해요
    내가 곁을 좀 주면 옳다꾸나 더 비집고 들어와서
    가르치고 통제하려 드는 타입이요

    니가 지금 그 자체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고
    그래서 너의 안부전화를 받은 내가 기쁘다
    온전히 이 메시지만 주면 되는거예요
    거기다대고 더 잘해라 할아버지가 이러지않겠니 덧붙이는 건
    애한텐 지금으로 충분치않다는 메세지로 들릴 수 있어요
    그럼 힘빠져서 안하고싶어져요

  • 3. ㅇㅇㅇ
    '26.7.7 9:28 PM (58.239.xxx.33)

    기쁘고 가볍게 안부인사 주고 받으면 되는데

    경상도 억센 말투로
    왜 친할아버지는 전화 안드리냐고 추궁하고
    지금 전화 꼭 드리라고 확답받고
    서운하실거라고 미리 짐작해서 말하구요..

    다른 할머니들도 손자 전화 안오면 섭섭해한다고
    본인이랑 똑같은줄 아나봐요.

    저도 통화하고선 기분이 안좋네요 찝찝..

    엄마랑 깔끔하고 가볍게 소통이 안되어요.

    애가 할머니랑 전화로 이야기하다가 블루베리 먹는다고그러면
    너만 먹지말고 엄마꺼도 좀 챙겨주라는 식이요 ㅠㅠ

    뭔가 분란을 만든달까....

    제가 설거지하고있다하면 김서방은 뭐하고ㅠ니가 하냐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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