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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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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 조절 못하고 소처럼 먹으면서. 공부는 노력도 안 하면서.

고딩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26-07-05 23:48:26

자기 살 쪘냐고 살 빼야 한다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먹는거 보면 진짜 무섭게 먹어요

일례로 파스타나 고기 외식은 애 하나여도 잘 안 하고 못 하는게 파스타는 집에서 제일 큰 웍 하나 가득 하면 나는 간만 보는 수준이고 고기는 그냥 말 안 할께요

일단 식당 공기밥은 세네그릇은 먹어야 될 꺼고요

많이 먹는걸 뭐라는 게 아니라 그렇게 먹거들랑 살 얘기는 하지 말아야죠 날 더러 어쩌라는 건가요

운동도 안 해요 지난번에 헬스 끊어달래서 끊어줬더니 한달에 두번 갔어요 그길로 지도 양심이 있는지 더 말 안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 살쪘냐 빠졌냐 그 놈의 살 얘기 진짜 어이가 없어요 

공부도요 점수 가지고 끌탕을 해요

누구나 아쉽죠 영점몇점 차이로 등급 갈리죠

저만 그런게 아닌데 다음에는 더 노력하자 아직 기회가 있다 심지어는 못해도 된다 너는 건강하고 성실하고 너를 아주 많이 지지하고 응원하고 사랑하는 부모가 니 곁에 있다는 말 까지 해 줘요 그러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지

더 노력하자 에만 꽂힌듯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이러냐 그렇게 말하면 난 억울하다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길길이 날뛰면서 울고 불고 난리니 뭔 말도 못하겠어요

솔직히 더 노력해야는 건 맞아요

폰 패드 시험기간에 조금만 줄여도...

저나 애아빠나 그런걸로 막 닥달하지도 않아요

라떼하고는 다른건 알아요

점수 못 받아놓고 시험 못 봐 놓고 오히려 큰소리 고요

더 기가 막히고 웃긴건 나 이정도면 1등급 나오겠지 이래서 글쎄 2등급 초반일수도 있겠다 근데 엄마도 잘 모르지 나와봐야 알지 이미 본 시험 자꾸 되새기지 말자 라고 하잖아요

그럼 또 왜 1등급이 안 나오냐 길길이 날뛰어요

막말로 왜 안 나오겠어요 지가 점수가 안 되니 안 나오지

사람 붙잡아다 앉혀놓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면서 아주 피를 말리고 고문을 하는데 

너무 잘해줘서 그런가요

나는 자라면서 한번도 부모한테 들어보지 못한 말 (사랑해 못해도 괜찮아 예뻐 귀여워 응원해 화이팅 언제나 니편이야  등등)  을 평소에 너무 자주 해 줘서 기고만장 한 걸까요.

자식 키워먹기 힘들다 소리가 절로 나와요.

IP : 175.113.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레
    '26.7.6 12:17 A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

    말만 들어도 질리네요
    적당히만 받아주세요
    스파게트 한 솥을 다 먹는다니
    궁금하네요 남자 아이인가요?

  • 2. ..
    '26.7.6 4:27 AM (211.36.xxx.129)

    어머님 잘못도 아이 잘못도 아니에요.
    아이의 행동을 가만히 보면,
    그렇게 태어난 유전적 기질과 본성의 영역이 절대적이더라고요.
    '너도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닐 텐데, 가장 답답한 건 너겠구나' 하고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버리면
    오히려 마음이 한결 편해지실 거예요.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붙잡고 자책하거나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그러다 엄마 건강 다 상해요.
    이제는 집착을 조금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먼저 따뜻하게 돌보셨으면 좋겠어요.

  • 3. kk 11
    '26.7.6 7:19 AM (1.236.xxx.121) - 삭제된댓글

    그냥 둬야죠
    내가 뭘 어쩌겠어요
    본인 몸도 조절 못하니 의지 박약

  • 4. 다 크고보니
    '26.7.6 7:23 AM (1.236.xxx.121)

    어릴때부터 잘한다 칭찬만 하는게 안좋더군요
    혼도나고 실패도 해야 성장 하고 나아져요
    그때 교육이 아이 말 들어주고 자존감 키워주고 ...
    잘못된거였어요
    우리땐 주로 혼나는 분위기여서 잘해주려고 한게 독이 된듯 해요

  • 5. tower
    '26.7.6 7:32 AM (59.1.xxx.85)

    냉정해지세요.

    스스로 판단하라고 던지는 게 좋겠습니다.

    살이든 성적이든.

  • 6. ..
    '26.7.6 12:03 PM (49.142.xxx.14)

    훈육에 지도해주는 부모가 아니라
    달래고 받아주는 보모 역할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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