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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이 ㅈㄹ맞고 adhd인 남편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26-07-05 20:01:02

남편이 성질이 괴팍하고 피곤한 성격이라

30년째 고생스러웠어요
이제와 보니 아마 adhd인것 같아요

그런걸 몰라서 그 오랜세월 이해도 해보려 애쓰고

고쳐서 잘좀 해보려고 그 부질없는 씨름을 평생 했네요

대화 안되고 충동성과 고약한 성잘머리 때문에

같이 살기 피곤힌데

넘 오래 살아서 만성이 되긴 했어요

여지껏도 그 치닥거리 다하며 살았는데

그러거나말거나  놔두고 하던대로 그냥 살까요

인간이 참 짜증나는데 지금이라도 이혼할까요

삶이 품격이라고는 없고 정말 수준 낮아서  인간이 싫은데

지금이리도 정리해볼 생각을 하면 복잡하고 힘들것 같긴 해요

돈은 벌어옵니다

IP : 116.125.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돼먹은영애22
    '26.7.5 8:01 PM (1.211.xxx.8)

    한때 그래도 사랑한 사이
    아닌가요?

  • 2. ...
    '26.7.5 8:05 PM (118.235.xxx.144)

    나이 먹으면서 제일 강하게 후회하는 게 안 맞는 사람들과 거리두기 주저한 것 같아요. 나이 먹을 수록 어쩌면 이제 유일한 스트레스는 인간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안 맞으면 서로 갈라서는 것도 괜찮고 서류 정리 귀찮으면 별거도 좋죠.다만 경제력없으면 불가능하니 객관적으로 님 경제적 상황 본 후 안되겠다싶으면 참고 살아야죠 뭐.

  • 3. ...
    '26.7.5 8:07 PM (211.235.xxx.84)

    딱 제 마음입니다..
    전 저도 adhd 기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생활지능면애서... 뭐하나 하면 다 흘리고, 정리 안되고... 뒷치닥거리는 다 제 몫. 다행히 돈은 벌어오니 다행인데... (
    저도 평생 맞벌이였지만... 정말 일을 두배는 하고 살아온 느낌이에요.
    그 뒤치닥 거리를 늙어서 까지 할 생각하니 지긋해요

  • 4. 그런데
    '26.7.5 8:14 PM (118.235.xxx.15)

    따로따로 각자 하고싶은대로 사는 게 가능하면 같은 집에 사는 거고요,
    일일이 챙겨주면서 스트레스받으면 별거해야 하는거고요.

    각자 알아서 배달 음식도 먹고 냉장고에 뭐 사다놓은거 알아서 먹는 정도면 서로 터치 안 하고 사는거죠.
    남편이 버는 돈으로 생활하시는거면 , 그냥 룸메로 산다 생각하고 기본적인 집안일 하시면서 같이 사시고요,

    원글님이 따로 혼자 생활비 벌고 살 수 있으면면 1년이라도 별거하자 하시고 원룸이든 오피스텔이든 얻어 나와 혼자 살아보세요

    혼자 살아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모든 것이 다를 수가 있어요.

  • 5. 원글님
    '26.7.5 9:19 PM (39.123.xxx.24)

    ADHD는 남에게 피해 안줍니다
    아마 아스퍼거 증후군 일 것 같아요
    저도 이해 못해서 많이 싸웠지만
    이제는 안싸우고 이해하고 살아요
    우리가 자폐아에게 소리지르고 싸우지 않고 이해하듯이
    남편이 자폐와 유사한 성격장애라는 것을 생각해보니
    싸워서 해결 할 일이 아니더군요
    그냥 아픈 사람입니다
    고칠수 없는 장애인 ㅡㅡㅡㅡ맞아요
    내 자식이 자폐라면 이해하고 돌봐야하듯이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요
    아픈 남자니까 별 수 없으니 이해해야지ㅠ
    못고칩니다 힘들면 빨리 이혼을 하시거나
    그냥 장애라고 생각하고 이해하세요
    아스퍼거는 아내가 병들어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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