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렵고 긴 과정끝에 대출을 받았어요.전남편의 동의 거부등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정말 고대했는데 오늘 들어온 대출 금액을 보니 팔다리 힘이 쫙 빠지고 줄어들 금액 생각하니 다시 가슴이 쿵쿵 뛰더라구요. 긴 시간동안 돈 들어오면 내야할돈, 사야할것, 더 나아가 사고싶은것(이건 정신건강을 위해서) 빼곡히 적으며 견뎠는데 막상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당장 고장난 대학생 아이 노트북부터 바꿔주고 싶어요. 당분간 제가 아르바이트 구할때까지는 숨을 좀 돌리고 싶고 오늘 하루 만큼은 마음을 내려놓고 싶구요.
서두가 길었어요. 들어온 돈을 통장에 나누어 넣어두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그나마 좋을까요? 생활비통장(40%), 원금이자 나갈통장( 20%), 나머지는 인터넷뱅킹도 안되는 통장(40%) 나누어 넣으려는데 어떨까요.
오늘은 애랑 치맥하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