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유난히 챙기는 사촌이있어서 시외가
참다참다 제가 다 맞춰주다가 시외가 여행때마다 방문 등
더이상 못참겠다 터트렸어요
그사촌이 벌이가 변변치않아서 애들키우는데 걱정이다
백수되면 우리가 돈보태줘야지 우리집 방하나내주자 등
기가찬 생각들을 하고 우리집 오면 용돈을 막 줘요
나이가 같은데 왜 그집을 안됬게 생각하는지
우리는뭐 부자인지 왜 그집에 돈봉투를 오십 씩 주고
백만원씩하는 갈비한정식을 사먹이고 며칠내내밥을 다사주고우리집와서 자고 내가 수발을 들어야하는지
무슨 내가 목숨의 빚 졌어요?
처가엔 가지도 않는데 내가 왜 외가사촌들까지 챙기냐
그사람들이 뭔데 앞으로 직계만 방문허용하고
직계외엔 나한테 이야기하지도 말라고 세게 나갔어요
내가 맞벌이고 내수입없이는 남편이 힘드니까
남편이 일단은 아무말 못하고 수그리고 넘어갔는데
아주 속으로 칼을 갈고 앙심을 품었더라구요
일년정도 후에 다른일로 부부싸움을 했는데
사실 보통때엔 제가 대부분 맞춰주고 참아서 싸움이란게 없어요 우리부부는
크게 싸우는일이 일년에한두번 있을까말까
남편이 이혼하자 이렇게살바엔
니가 뭔데 우리집 식구들 챙기는거 태클을 걸고 우리집 오지말라하냐 그형이 내겐 친형과같은데
사촌이 아니고 그냥 형제인데 니가 인정을 안해서 섭섭하고 못참겠다고 하네요
아니 직계가 아닌데 직계라고 우겨요
시외가 사촌인데 어찌 한부모 아래 친형제가 되나요
어릴때 같이 살았고 외삼촌외숙모와 그사촌들과 다같이 살았고 엄마 안계실땐 외숙모가 자기 밥 해줬고 이모가 도시락 싸줘서 은혜를 갚아야한다고 날더러 시외가 전부를 직계처럼 섬기고 잘해달라는 겁니다
이문제를 어찌 해결해야할지
사실 전 만정 떨어졌고 진짜 많이 참았어요
시외가에 챙기는거 자주보고사는거 다참았다가 요즘 더이상 안한다고한건데
어릴때 몇년 같이 살았다고
내가 시외가사람들을 시부모급으로 대우하고 잘해야하나요?
남편은 이번엔 정말맘먹고 변호사만나서 재산분할 들어갔어요 상담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져도 나같이 시댁식구 한테 정떨어지게 구는 여자더이상 못참겠다고
남편이 어릴때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어머니가 남편을 데리고 시외가에 몇년 살면서 신세를 두루 졌대요 그래서 남편이 그때기억으로 계속 은혜갚아야한다 하는거고 지금 커서 형편이 좀 풀리니 잘해주고싶어하는데 내가 시외가는 직계가 아니다 가족은 직계다 쌍심지를 켜니 저한테 너무 섭섭하고정떨어진답니다
남편 죽고 오갈데 없는 시어머니가 남편데리고 시외가에 얹혀서 몇년을 신세를 진거죠 시외삼촌 시이모 다같이 사는 곳에 남편을 모두가 밥챙겨주고 키워주고 유치원 초등때 그때 너무 큰신세를 졌고 많이 받아서 남편은 돌려줘야한다생각해요 그때 외삼촌은 잘살았는데 지금은 망해서 사촌도 직업도 배달하고 수입이 불안정해서 남편이안타까워하고 어릴때 자기가 신세졌으니지금은 도와줘야된다 는논리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