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학년때 시험기간에 저도 긴장을 하고 제가 시험보는 느낌이었는데
겨울방학때부터 아이가 번아웃이 온지라 힘들어하고 공부를 안했어요
자퇴얘기에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없다는 둥.... 심장 철렁하는 말도 여러번 했고요
고2 제일 힘든 내신기간인데 1학년때보다 공부를 더 안해서 성적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요
그냥 하루하루 무탈하게 학교만 졸업했음 좋겠다 생각을 하니 오히려 맘이 편안해지네요
시험 3일째인데 시험 어려웠냐, 몇점이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밥만 차려줍니다
남동생이 중고등학교 다닐 때 한 번도 성적표를 가져오지 않아서 본 적이 없어요
아마도 중하위권(50명중 35~40등?) 일거라 예상...
친정엄마가 기대가 없으니 공부 얘기 일절 하지 않더라구요
30년 전 친정엄마가 이런 맘이었을까 생각드네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