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아이 공부를 안하니 오히려 기대를 안하게되네요

편안함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26-04-22 11:23:32

작년 1학년때 시험기간에 저도 긴장을 하고 제가 시험보는 느낌이었는데 

겨울방학때부터 아이가 번아웃이 온지라  힘들어하고  공부를 안했어요 

자퇴얘기에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없다는 둥....    심장 철렁하는 말도 여러번 했고요 

고2  제일 힘든 내신기간인데 1학년때보다 공부를 더 안해서  성적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요

그냥 하루하루 무탈하게 학교만 졸업했음 좋겠다  생각을 하니  오히려 맘이 편안해지네요 

시험 3일째인데  시험 어려웠냐, 몇점이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밥만 차려줍니다 

 

남동생이 중고등학교 다닐 때 한 번도 성적표를 가져오지 않아서 본 적이 없어요 

아마도  중하위권(50명중  35~40등?) 일거라 예상... 

친정엄마가  기대가 없으니  공부 얘기 일절 하지 않더라구요  

30년 전 친정엄마가 이런 맘이었을까 생각드네요 ㅎㅎㅎ

 

 

IP : 119.69.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2 11:28 AM (211.234.xxx.12)

    학원비 아꼈으니... 효자라고 생각하고 모아뒀다가
    나중에 공부하겠다할 때나
    하고싶은 일이 생겨 돈이 필요할때 보태주세요.

  • 2. ..........
    '26.4.22 11:35 AM (14.50.xxx.77)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도 공부안하는 고2 아들.. 공부는 안하지만 아이는 착하고, 학교는 한번도 결석 지각없이 잘 다니고 있어서 그냥 공부쪽으로는 아니구나싶어서 마음 접었어요. 시험기간인데 매일이 행복한 날들이예요. 학원도, 과외도 안하고 심지어 문제집도 거의 안사요.ㅠ_ㅠ...고딩인데 돈이 거의 안들어서(학교도 5분거리라) 열심히 돈 모아서 5천만원 만들어서 가게 하나 차려줄까싶습니다.

  • 3. ..........
    '26.4.22 11:36 AM (14.50.xxx.77)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도 공부안하는 고2 아들.. 공부는 안하지만 아이는 착하고, 학교는 한번도 결석 지각없이 잘 다니고 있어서 그냥 공부쪽으로는 아니구나싶어서 마음 접었어요. 부모는 최고학위까지 받았지만 다른 종에서 온 아이인지.. 기대가 o프로라 시험기간인데 매일이 행복한 날들이예요. 5등급 중 하위권일거예요.보지도 않았어요. 학원도, 과외도 안하고 심지어 문제집도 거의 안사요.ㅠ_ㅠ...고딩인데 돈이 거의 안들어서(학교도 5분거리라) 열심히 돈 모아서 5천만원 만들어서 가게 하나 차려줄까싶습니다.

  • 4. ㅇㅇ
    '26.4.22 11:38 AM (115.89.xxx.52)

    고2~고3때 그런 학생들 많이 생겨요. 입시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 때문에 현실 도피하는 건데 그 마음은 오죽 불안할까요. 그럴 때 아예 엇나가버리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시고 윗분 말대로 언젠가 본인이 공부의 필요를 깨달을 때가 올거에요. 그때를 기다리며 조금만 견디세요. 말씀을 그렇게 하셔도 지켜보시는 마음이 착잡하고 힘드실 듯합니다.

  • 5. ..........
    '26.4.22 11:38 AM (14.50.xxx.77)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도 공부안하는 고2 아들.. 공부는 안하지만 아이는 착하고, 학교는 한번도 결석 지각없이 잘 다니고 있어서 그냥 공부쪽으로는 아니구나싶어서 마음 접었어요. 부모는 최고학위까지 받았지만 다른 종에서 온 아이인지.. 기대가 o프로라 시험기간인데 매일이 행복한 날들이예요. 5등급 중 하위권일거예요.보지도 않았어요. 학원도, 과외도 안하고 심지어 문제집도 거의 안사요.ㅠ_ㅠ...고딩인데 돈이 거의 안들어서(학교도 5분거리라) 열심히 돈 모아서 나중에 가게나 차려줄까싶어요.

  • 6.
    '26.4.22 11:44 AM (221.138.xxx.92)

    저도 학원비 들어갈꺼 모았어요. 많이 모았어요
    공부만 안하지 다른건 멀쩡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고요.
    어쩌겠어요.
    학벌은 부모보다 못할 수 있죠..ㅜㅜ

  • 7. ...
    '26.4.22 11:53 AM (114.204.xxx.203)

    학원비 모아서 나중에 밀어주세요
    대학은 많고 고졸로 취업해도 괜찮아요
    오히려 애매하게 학원가고 대학가서 취업못하눈게 더 문제에요

  • 8. 동지
    '26.4.22 11:56 AM (112.221.xxx.60)

    동지 만난 것 같아 안도감이 드는 이 기분은 뭘까요? 전 요새 친정엄마 부럽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남동생이랑 저랑 학원 한 번 다닌 적 없고, 문제집 산다고 돈 받아서 다른짓 한 적도 없고 알아서 공부해서 우리 두남매 중고등 기간내내 상위권 유지했고 좋은대학 가서 알아서 직장 구해서 지금까지 결혼해서 속 안 썩이고 잘 살고 있어요. 반면 하나 밖에 없는 딸램 드럽게도 공부를 안 하네요. 그나마 학교 잘 다니고 엄한 짓 안하고 다니니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기대를 접으니 그냥 제 맘도 편합니다. 가끔 주변 친인척 및 친구 아이들 의대 갔다 서울대 갔다하면 그때 쬐금 제 마음이 힘들긴 합니다.

  • 9. ㅇㅇ
    '26.4.22 12:20 PM (211.234.xxx.145)

    원글.댓글 보며 눈물흘립니다
    그저 열심히 하는 애들만 주변에 있어서 어디 말도 못하고 혼자 견딥니다
    애아빠는 팔짝팔짝 뛰며 애 욕만 하니 미치겠어요
    그저 이시기 잘견뎌서 지나가길 바라는데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아이러니하게도 수학모고는 전교에서 9등이래요
    근데도 못하겠답니다 ㅠㅠ
    거기 앉아있는 아이 마음은 오죽할까 싶어요

  • 10. rhoscksg
    '26.4.22 12:35 PM (61.254.xxx.88)

    그래도 괜찮아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 11. 고1
    '26.4.22 12:54 PM (116.45.xxx.205)

    고1올라가서 한달만에 자퇴하고싶다. 살기싫다.. 하더라고요 저희부부는 아무한테도 얘기안하고 아니 못하고 얼굴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중이에요.. 많이 울고 남편과 아이 살피고 있는데..아이는 공부힘든게 제일 큰것같아요 학원 3군데 모두 그만두고 아이말 들어주고 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요..댓글보며 웁니다...

  • 12. 원글이
    '26.4.22 1:01 PM (119.69.xxx.57)

    겨울방학때 아이 보면서 얼마나 속이 문드러졌는지...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제 마음도 안좋으니 초등때부터 알고지낸 엄마들과도 자연스레 연락 안하게 되네요
    맘 편히 학교, 성적 얘기 들어줄 상황도 안되고요 저 너무 속 좁은건가요 ㅠㅠ

  • 13. ㅇㅇ
    '26.4.22 1:45 PM (61.254.xxx.88)

    좋은 부모가 되는것에만 결심하세요.
    좋은 학부모가될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보세요.
    아이를 위해 남들이 좋다하는 가치를 포기해야하는 부모도 있어요.
    그렇다고 틀린것도 아니고요

  • 14.
    '26.4.22 2:10 PM (221.138.xxx.92)

    엄마들 좀 안만나면 어때요.
    내 새끼가 중합니다..

  • 15. ㅇㅇ
    '26.4.22 2:11 PM (221.139.xxx.35)

    원글이님 ㅠㅠ
    저도 작년 10월부터 이상태입니다
    아이는 상담받고 정신과 다녀요
    잠수탄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는데 달라지지 않은 아이 상태로 겨우 살아갑니다
    주변 엄마들은 상황을 대충 알고 있어서 말하지는 않지만 다들 같이 기다려주는것 만으로도 고마워요
    내일부터 시험인데 정말 어떻게 지내야할지 너무 힘이 들어요

  • 16. ㅇㅇ
    '26.4.22 3:15 PM (122.101.xxx.74)

    학교도 잘가고 학원도 잘가고 숙제도 잘하는데
    성적이 참..
    아이가 오죽하면 고등 첫 시험날 울더라고요
    겨울방학부터 진짜 열심히했는데 가채점 해보니 틀린게 많으고
    문제 하나에 등급이 갈린다는걸 아니 열심히 한 본인에게 실망도 되고 그랬나봐요
    아이 키우며 처음으로 마음이 찢어질것 같았어요
    성적때문이 아니라 아이가 너무 실망해 우는데..
    정말로 심장이 뭐가 긁듯이 아프더라고요.

  • 17. 그런데
    '26.4.22 4:33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고1 학생들 중 인문계 아닌 학교라면 잘 다닐 듯 싶다면, 특성화고 전학 알아보세요
    늦으면 특성화고나 실업계 중간 입학 안 됩니다. 1학년 1학기말까지는 TO 있으면 전학 가능한 곳이 있대요. 학제가 달라서 전학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학년 낮춰서는 된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학교마다 다르겠죠?
    아이가 만약 대학 가는 거 말고 자격증 취득해서 취업 하겠다고 하면, 대학느 나중에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특성화고든 마이스터고든 실업계고든 다 골고루 한번 알아보세요.
    교육청 전화해서 상담도 받고 각 학교별로 일일이 전화해보세요.
    제 지인은 중3때 공부 하나도 안 하고 게임만 하던 아들이 갑자기 코딩쪽 공부라면 하겠다고 해서, 원사 접수 마지막 직전에 학교 결정했고, 등록 안 한 학생이 있어서 추가 합격으로 갑자기 결정.
    무기력하던 아이가 거기는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일주일 만에 집도 안 보고 월세집 계약도 하고 엄마는 직장도 그만두고, 엄마가 애하고 이사했어요.
    국수영 공부만 하면 벼랑에서 떨어지는 거 같다고 했던 아이가, 그래도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몰라도 안 다니겠단 소리는 안 하고, 학교 끝나고 코딩 학원까지 다닌다는 거 보고 안심이라고 했었어요.
    고2 되면 전학 힘드니 고1은 중간고사 끝나고 여러 방면 알아보세요

  • 18. ..
    '26.4.22 5:15 PM (125.185.xxx.26)

    특성화고 가서 취직도 괜찮고
    김태리 특성화고 한양대
    나솔 의사랑 결혼한여자 지방 시골 상고나와
    경희대 회계과였나 내신으로 대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838 알바하다가 이런경우 38 알바 2026/04/22 4,945
1804837 저는 무려 86kg이에요 27 ㅡㅡ냥 2026/04/22 13,239
1804836 늑구빵 2 2026/04/22 1,410
1804835 부산에서 인천공항에 가려고할때 3 인천공항 2026/04/22 1,001
1804834 염색약 추천해주세요~ 1 시그널 2026/04/22 1,315
1804833 왜 양상국이 김해 왕세자예요? 19 몰라서 2026/04/22 5,517
1804832 골프고민(구력5년) 9 ?? 2026/04/22 1,387
1804831 간식 안 먹고 식사를 꼬박꼬박 하니까 살이 빠지더라구요. 9 음.. 2026/04/22 3,083
1804830 제마나이 상담 강추요 넘 ㅇ웃겨요 2 ㄴㅇㄱ 2026/04/22 2,271
1804829 아래쪽 털관련 ㅠㅠ 6 궁금 2026/04/22 3,508
1804828 주방세제 추천 부탁드려요. 9 질문 2026/04/22 1,301
1804827 립 유목민 립글 추천하러왔어요 14 ........ 2026/04/22 2,567
1804826 월세도 오르고 있네요, 마래푸250-->320 22 ㅇㅇ 2026/04/22 2,935
1804825 동그란 식탁이 공간을 많이 차지 하나요? 8 이사 2026/04/22 1,835
1804824 란 12.3 보는 중입니다 9 ... 2026/04/22 1,628
1804823 고등아이 공부를 안하니 오히려 기대를 안하게되네요 15 편안함 2026/04/22 2,007
1804822 이거 우울증일까요 6 ㅠㅠ 2026/04/22 2,150
1804821 체격이 큰사람들 옷쇼핑몰이요 3 dd 2026/04/22 932
1804820 유러피안 샐러드~~ 11 ,,,, 2026/04/22 2,644
1804819 유라클 주식 설거지 대마왕 2 .... 2026/04/22 1,540
1804818 11시 정준희의 논 ㅡ 장동혁의 미스터리한 8박10일 미국 출장.. 같이봅시다 .. 2026/04/22 677
1804817 일본아미의 댓글에 눈물이 나네ㅠㅠ 15 도쿄돔 2026/04/22 3,062
1804816 아이큐 82인 제 딸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62 ........ 2026/04/22 14,839
1804815 침대교체때 어떻게 버리죠? 13 버리는방법 2026/04/22 1,836
1804814 살이 빠지고 안빠지는 기제를 모르겠어요 9 ㅠㅠ 2026/04/2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