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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50 되어도 이해 안가는 친정엄마

기가 막혀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26-03-19 00:50:39

1.결혼하자마자 그렇게 시어머니에게 잘해야 내가 낯이 선다고 난리난리

시어머니에게 날마다 전화 하라고 난리 남편과 서로 안하기로 했다고 해도 난리

그러다가 하도 난리를 쳐서 결혼하고 첫명절에 내려가서 열심히 돕고

친정가서 시댁 열심히 도왔다고 하니 그때부터 화를 내기 시작.

시댁에 한만큼 친정에 하라고 첫명절에 갔는데도 밥도 안차려줘서 커피 마시고 나왔음.

그 다음부터는 시댁에서 놀고 왔다고 거짓말하고 친정에서 커피 한잔만 마시고 나옴.

 

2. 아이 낳고 난뒤에 미역국을 끓여주는데 쇠고기미역국은 고기비린내나고

멸치육수로 낸 미역국이 시원하고 좋다고 그것 한솥 끓여 놓았음

이거보고 시어머니가 놀라서 울 엄마가 새엄마인줄 알고 시누형님들이 한동안

나 엄청 불쌍해 했음.

 

3. 친정에 나중에 몸조리 하러 간다고 했는데 애 목욕도 힘들어서 못 시킨다고 했음

그래서 내가 애 목욕시키고 친정집에 밀린 이불 빨래 다 했는데

뜬금없이 몸조리 시켜주면 딸이 친정엄마 몸조리값 다 주는 거라고 해서

25년전에 60만원 달라고 했음. 울 엄마 개포동 아파트가 있고 상가와 집도 있었음.

 

4.엄마가 내게 전화를 하면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음

이상해서 여보세요? 말하면 그때부터 엄마가 전화했는데 여보세요 한다고 막 화를 냄

엄마가 전화를 했는데 왜 엄마라고 말을 안하냐고 전화를 해놓고 아무말 하지 않으면

여보세요 라는 말이 먼저 나오지 않는지 ㅠㅠㅠ

 

5. 자기가 잘못 알은 것에 대해 인정을 안함.

은행에서 예전에는 편의를 봐줘도 요즘은 법적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50년 고객임을 내세우며

박박 우겨서 부끄러움은 내몫이 됨. 오히려 내게 은행 편 든다고 생 난리임.

이야기 하다 지쳐서 주거래 은행 바꾼다고 하시길래 바꾸라고 했음. 

블랙 컨슈머가 바로 울 엄마임을 이제 암.

하지만 내가 아무리 말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아서 나도 포기 상태임.

 

울 엄마 이해 가세요?

나이 50되어도 엄마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지치네요.

거리두기 밖에 답이 없다는 것을 또한번 느끼지만 온 친척에게

독하고 이기적이고 무정하다고 내 욕을 하도 해놓아서 (어이가 없어서..... ㅠㅠㅠ) 

다시 한번 거리두는게 답이라는 결론 밖에 안나네요.

울 엄마 왜 이럴까요?

IP : 14.50.xxx.2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9 12:53 AM (175.123.xxx.175)

    원글님 힘드셨겠네요.
    부모나 자식이나 이해 해야하는 대상이 아니고
    그냥 내가 받아들여야될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맘이 좀 편해질까요?

  • 2. 친엄마 맞으세요?
    '26.3.19 12:59 AM (223.38.xxx.229)

    엄마가 딸한테 몸조리값을 내놓으라니요
    몸조리하러 간 딸이 친정집 밀린 이불 빨래하게 내버려두고...
    온친척에게 딸이 독하고 무정하다고 욕을 해대고...

    솔직히 친엄마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네요ㅜ
    거리두기 하실 수 밖에 없겠어요

  • 3. 그냥
    '26.3.19 1:00 AM (211.206.xxx.191)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받아 들이지도 마시고
    안전 거리 두세요.

  • 4. ㄱㄴㄷ
    '26.3.19 1:01 AM (123.111.xxx.211)

    경계선 지능 아닐까요?
    공부는 잘 하셨대요?

  • 5. ...
    '26.3.19 1:03 AM (39.7.xxx.105)

    이해하려고 해서 이해될 분이 아니신 것 같아요
    어머니 연세가 상당하실테니 절대 바뀌지 않으실 거고
    어머니께 원글님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드리지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50 넘어서까지 엄마 때문에 마음에 상처 받지 마시길요

  • 6. ,,,
    '26.3.19 1:06 AM (24.6.xxx.184)

    자식한테 왜 저럴까요?
    죽기 전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거리 두고 기회되면 조곤조곤 잘못된 걸 지적하세요

  • 7. 무식해서요
    '26.3.19 1:08 AM (121.190.xxx.190)

    무식해서 그래요

  • 8. 못된 인성이죠
    '26.3.19 1:10 AM (223.38.xxx.45)

    친엄마가 맞다면 못된 인성이죠
    친척한테 왜 자기 딸 욕을 그리 해대나요ㅜ
    몸조리값까지 요구한거 보면 딸한테 애정도 별로 안보여요
    결혼한 딸이 첫명절에 친정 갔는데 밥한끼도 안주고...
    너무 냉정한 엄마네요

  • 9. 저도
    '26.3.19 1:22 AM (220.65.xxx.99)

    이해못하겠어요
    친딸인데도 그러네요
    살짝 병있으신 거 아닌가요?
    마음의 병

  • 10. 원글
    '26.3.19 1:23 AM (14.50.xxx.208)

    나이 50되어도 이렇게 엄마에게 휘둘릴줄은 몰랐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마워요.
    엄마랑 어쩌다가 삐긋 통화하고 나면 기 빨리고 진이 빠져서 잠을 못 자는데
    조금 진정 되었어요.
    엄마때문에 정신과 상담받아볼까 했는데 정신과도 약만 처방 해준다고 해서
    포기중이고요.

    울 엄마 나이 80에 대학 나오고 피아노 치시는 분이세요.ㅠㅠㅠ
    오히려 자신이 엘리트라는 자부심이 똘똘 뭉친 사람이라서 더 해요.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데 이렇게 힘든 거 보면 아직도 상처인가봐요 ㅠㅠ
    다들 고마워요.
    괜히 혼자 댓글에 울면서 다독거립니다.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 11. 토닥토닥요
    '26.3.19 1:26 AM (223.38.xxx.44)

    그동안 냉정한 엄마 때문에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으셨겠어요
    위로 드립니다

  • 12. ..
    '26.3.19 1:37 AM (125.185.xxx.26)

    명절에 친정가면 음식은 해놓지 않나요
    왜 딸 사위오는데 음식을 안해요
    못하겠음 파는음식 사오고 소고기 구워야죠

  • 13.
    '26.3.19 1:55 AM (175.113.xxx.65)

    이상한데 특히 2,3번 사건? 정 떨어지네요. 특히 출산 후의 일은 잊혀지지도 않죠

  • 14. 그리고
    '26.3.19 1:57 AM (175.113.xxx.65)

    엄마 스스로 너무 똑똑하다 생각해서 자아도취에 사는 느낌 이네요.

  • 15. ...
    '26.3.19 2:10 AM (118.37.xxx.223)

    나르 아닌가요

  • 16. ...
    '26.3.19 2:15 AM (124.146.xxx.173)

    원글님은 혹시 엄마의 기대에 늘 못미치는 딸이었나요?
    결혼도 혹시 엄마의 기대에 못미치는 결혼을 했고요?ㅠ

  • 17. 일부러 로그인
    '26.3.19 2:42 AM (106.101.xxx.85)

    저 눈팅만하다 제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 로그인 했네요
    살짝 다른게 있다면, 저는 산후조리뿐 아니라 미역국도 제가 끓여 먹었구요 ㅠㅠ
    저희 엄마도 연세 비슷하시고 피아노 전공했는데, 가만보니까 엄청 공주로 컸더라구요
    (피아노 전공이라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힘. 결혼후 파출부아주머니가 집안일, 반찬 하심)
    그러다보니 세상은 엄마가 중심이고 타인은 맞춰주는 사람으로 생각하는듯요
    내 나이 50인데, 아직도 휘둘리고 삽니다
    외면하자니 나도 모르게 맘이 불편해요 ㅠㅠ
    저도 문제인거죠

  • 18. 에휴
    '26.3.19 3:25 AM (125.178.xxx.170)

    그런 못된 엄마들은
    왜들 그리 딸들이 착한 것인지.
    글만 봐도 저라면 어찌 했을지
    답 나오는데요.

    참 원글님, 약 처방받아 드세요.
    효과 있습니다.
    처음에 좀 안 맞아도 바꾸면 되니
    맞는 약 드시면 되고요.
    약 먹고 맘 편하면 좋죠 뭐.

    암튼 아직도 모친 때문에 힘든 원글님과
    위 댓글님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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