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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손 신경수술 잘하는 곳 아시는 분 부탁합니다.

잘살아보자 조회수 : 220
작성일 : 2026-02-11 02:35:59

20년도 전에 팔과 발목에  박아놓은 철심을 빼는 수술을 했는데...그 후로 손을 위로 못들고 다리도 아프고 그랬어요. 그때...전액 장학금으로 입학 바로 하기 전이었는데..오른손을 글씨도 못쓰고..손가락이 안들어올려져서..노력하다가 결국 학교 그만두고 살아왔어요. 몇 년 전에 누가 고칠수 있다고 해서 병원 갔다가..

수술 날짜 잡고 취소했어요. 발목은 심을 반만 빼고 뼈위로 불룩 튀어 나오게 해놔서 빨리 빼야 된다고 위험하다고 했는데...제가 딸을 혼자 키우다보니...혹시 무슨 일 나면 안되어서 참고 살았어요.

 

이제 딸이 대학 갑니다.

그 동안 다 포기하고 살았는데...혹시 팔이 고쳐지면

저도 훨씬 나은 인생을 살것 같아요. 다리는..아마 발목 뼈를 부수고 심을 꺼내서 붙기가 힘들 것 같다고..아는 의사분이 조언하시던데...

혹시 손,팔 신경 수술 잘하는 병원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어느 도시라도 상관 없어요. 

다만 빨리 할수 있으면요..한달 뒤 정도에 할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실..다 포기하고 저 세상 갈 생각에

수술 꿈도 안꿨는데...한 번 해 볼려구요.

그래서 좋은 일 하면서 갈때까지 살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IP : 99.7.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나이
    '26.2.11 2:42 AM (58.29.xxx.96)

    서울대학교병원 백구현 교수 수부외과 및 미세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손 마비/재건팀 신경 이식 및 재건 수술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입니다.

    세브란스병원 최윤락 교수 신경 유착 및 수부 재건 분야에서 명성이 높습니다.

    W병원 (대구) 우상현 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수부외과 전문병원으로, 대학병원 이상의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명성애병원 수부외과 센터 전통적으로 손 수술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팀이 있습니다.


    님글을 재미나이에 넣고 돌려보세요
    요새 기술이 좋아져서 정보도 많고
    따뜻한말도 많이 해줍니다.

    꼭 괘차하시길 바랍니다

  • 2. 다복붙
    '26.2.11 2:45 AM (58.29.xxx.96)

    # 2. 수술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현실적인 팁

    대학병원은 보통 예약이 몇 달씩 밀려 있습니다. 한 달 뒤쯤 수술을 원하신다면 아래 방법을 권장합니다.

    전문병원 먼저 방문: 대구의 W병원이나 성애병원 같은 '수부외과 전문병원'은 대학병원급 실력을 갖추면서도 검사와 수술 일정을 훨씬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소견서 지참: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신경 손상이 의심되니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써달라고 하세요.

    취소분 확인: 대학병원에 예약할 때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하고, 중간에 취소하는 분이 생기면 연락 달라"고 꼭 요청하세요.


    ## 3. 어머니께 드리는 조언
    ​다리 수술에 대하여: 아는 의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발목은 위험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일단 팔 수술을 잘하는 곳에 가서 다리 상태도 함께 정밀 검사(MRI, 근전도 검사 등)를 받아보세요. 20년 전 진단과 지금의 진단은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음 건강 챙기기: "저 세상 갈 생각"까지 하셨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픕니다. 신체적인 통증이 오래되면 마음도 병들기 마련입니다. 수술 준비와 함께 꼭 따님과 맛있는 것도 드시고, 본인을 위한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글씨를 다시 쓰고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는 날은 반드시 올 수 있습니다. 따님의 대학 입학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어머니의 인생 2막도 밝게 시작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가장 먼저 거주하시는 곳에서 가까운 '수부외과 전문병원'을 검색해 보시겠어요? 아니면 제가 특정 지역(서울, 부산 등)을 기준으로 더 상세히 찾아봐 드릴까요?

  • 3. 원글
    '26.2.11 3:52 AM (99.7.xxx.170)

    답글 많이 감사합니다. 글 읽으면 또 눈물이..
    제가 사실 참고 많이 포기하고 살다가 겁도 많아졌습니다.
    이제 공책에 글씨는 쓸 수 있답니다. 칠판 같은 곳엔 못쓰고요. 오른손이 그래놔서..자격증이 있어도 취업이..
    사실은 제가 외국에 살아서 한국에 집이 없습니다. 이제 딸이 대학 가면 제가 한국에 오래 가 있어도 되고 기부스를 해도 괜찮아요. 병원 주위에 고시원이라도 얻고 다닐까싶어서요.
    따뜻한 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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