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전에 팔과 발목에 박아놓은 철심을 빼는 수술을 했는데...그 후로 손을 위로 못들고 다리도 아프고 그랬어요. 그때...전액 장학금으로 입학 바로 하기 전이었는데..오른손을 글씨도 못쓰고..손가락이 안들어올려져서..노력하다가 결국 학교 그만두고 살아왔어요. 몇 년 전에 누가 고칠수 있다고 해서 병원 갔다가..
수술 날짜 잡고 취소했어요. 발목은 심을 반만 빼고 뼈위로 불룩 튀어 나오게 해놔서 빨리 빼야 된다고 위험하다고 했는데...제가 딸을 혼자 키우다보니...혹시 무슨 일 나면 안되어서 참고 살았어요.
이제 딸이 대학 갑니다.
그 동안 다 포기하고 살았는데...혹시 팔이 고쳐지면
저도 훨씬 나은 인생을 살것 같아요. 다리는..아마 발목 뼈를 부수고 심을 꺼내서 붙기가 힘들 것 같다고..아는 의사분이 조언하시던데...
혹시 손,팔 신경 수술 잘하는 병원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어느 도시라도 상관 없어요.
다만 빨리 할수 있으면요..한달 뒤 정도에 할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실..다 포기하고 저 세상 갈 생각에
수술 꿈도 안꿨는데...한 번 해 볼려구요.
그래서 좋은 일 하면서 갈때까지 살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