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도 없는, 입에 발린 말 잘하는 사람도 좋지만은 않죠. 그런데 사회에서 어느정도 하게 되고 예의잖아요. 남편이 마냥 순하고 경쟁심 없는 스타일이면 나을텐데 인정욕구가 워낙 강하고 경쟁심이 세서 그 빈말을 곧이곧대로 받았다가 사회에서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하고 괴로워해요. 이쯤되면 그 빈말이 어느정도 허상이었구나 인정해야하는데 또 빈말을 들으면 좋아서 히히거리며 화르르 불타올랐다가 위를 반복합니다.
아...자기에게 주어지는 칭찬이 절반 넘게 빈말이란 것만 인지해도 고쳐질 거 같은데 왜 그게 죽어도 안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