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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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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제 몸에 감탄하고 있어요 ㅎㅎ

기분좋은아침 조회수 : 5,562
작성일 : 2026-02-04 08:45:42

약 3주간 여행을 다녀왔어요 

영하 14도에서 23도까지 내려갔던, 눈에 뒤덮히고 얼음이 떠다니고 오로라가 휘몰아치던 곳으로 

비행기로 가는 시간 20여시간, 이틀에 걸쳐 도착한 곳에서 이리저리 다니며 비행기도 10번을 탔어요

귀국행 비행기에서도 식사 시간 빼고 내내 자서 그저께 밤에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11시간 자고 어제 아침부터 원래대로 돌아가 낮에 일보고 밤에 자서 오늘 아침도 원래처럼 새벽 산책에 아침에 하는 루틴 서너가지 다 해치우고 이제 즐거운 아침 식사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여행 동안에도 세끼 꼬박꼬박 현지식으로 잘 챙겨먹고 화장실 잘 가고 기절하듯 잘 자고..

낮이 3시간 반인 곳이라 해뜨기 세시간 전부터 동네 돌아다니며 시작해서 밤까지 돌아다니다가 11시쯤 잠들고...

비행기에서도 어김없이 장에서 소식이 오면 터뷸런스로 흔들려도 개의치않고 큰일 보고 ㅎㅎ 

남편이 여행에 최적화된 몸이라고..

한국나이로 60, 비싼 집이나 주식 이런건 없는데 저는 저의 건강한 몸이 참 고맙고 든든하네요 

부모님이 남겨주신 큰 유산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하고싶은걸 하는데 있어서 몸이 걸림돌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발구름대가 된다고나 할까 

이 아침 이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 몸이 감사해서 써봤어요 

 

 

IP : 220.117.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4 8:47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진짜 부럽습니다.

  • 2. 체력좋고
    '26.2.4 8:48 AM (221.160.xxx.24)

    아무데서나 잘자고 부럽네요

  • 3. ...
    '26.2.4 8:52 AM (106.101.xxx.70)

    와...이런게 진짜 부자 아닌가요 체력부자 ㅎㅎ
    돈이 쌓여 있으면 뭐해요 여기저기 아프면 다 괴롭죠
    진짜 부럽습니다
    그리고 여행가신곳 어딘지 궁금해요~
    비행기를 10번이나 타야한다니 ㅎㅎ 과연 어딜까요

  • 4. 와우
    '26.2.4 8:55 AM (117.111.xxx.81)

    내년에 환갑인 어르신께서 체력이 대단 하세요
    전 40 이어도 장거리 한 번 타면 떡실신 해서
    귀국하면 앓아 눕는데요

  • 5.
    '26.2.4 8:57 AM (211.219.xxx.23)

    자유여행이셨나요? 3주간 비행기 10번이라뇨

  • 6. 따라자랑
    '26.2.4 9:03 AM (121.188.xxx.245)

    저도이번 푸켓에서 전 쌩쌩했어요. 20대 아이들이 덥다 땀나고 피부에 뭐가난다. 전 비행기 그정도 거뜬하고 피부는 어딜가든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든 아무탈 없어요. 어디서나 아침엔 화장실 매일 볼일보고.
    제가 원글님보다 아주 약간 어리긴하지만 진짜 감사할일이예요.

  • 7. 맑은향기
    '26.2.4 9:04 AM (121.139.xxx.230)

    긍정적으로 사시는 원글님~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원글님 응원합니다

  • 8. 진정한 자랑
    '26.2.4 9:11 AM (61.82.xxx.228)

    너무 부럽습니다.
    건강한 몸!!!

  • 9. 000
    '26.2.4 9:11 AM (182.221.xxx.29)

    어머 전 해외여행한번도 못가봤어요
    체력이 안되서요
    불쌍한 인생인데 원글님같은분이 제일 부러워요
    돈도 시간도 있는데 갈수가 없네요
    언제 쓰러질지몰라서요

  • 10. 친구네요
    '26.2.4 9:23 AM (39.7.xxx.155)

    반가워요^^
    저도 60.
    25일동안 아프리카 다녀왔어요
    와서 곧바로 필리핀다이빙 1주일 다녀오고요
    제 몸 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며 사네요
    앞으로도 10년은 더 다녀보려고요
    우리 화이팅 해요!

  • 11. 우와
    '26.2.4 9:25 AM (211.118.xxx.22)

    우리 할머니가 그러셨는데...
    70대에 아이슬란드 그린랜드 여행
    85세에 백두산도 다녀오셨어요.

    타고난 체력

  • 12. 북극권에
    '26.2.4 9:28 AM (220.117.xxx.100)

    다녀왔어요
    노르웨이 북단 로포텐 섬과 트롬소, 핀란드 라플란드로…
    로포텐 가는데만 이틀 걸려 비행기 3번, 열댓명 타는 경비행기 1번 타고 갔어요
    겨울이라 배가 안뜨는 곳이 많아 비행기를 탈 수 밖에 없어서요
    핀란드에서 노르웨이 사이도 비행기로 오가고 한국 오는데 비행기 두번 타고
    그래도 공기가 너무 깨끗해서 추워서 사진찍다 손가락이 잘려나가는 것 같았지만 (장갑은 두터워 사진찍는게 맘대로 안되니 어쩔 수 없었어요) 차갑고 청정한 공기를 들이마시는건 속이 뻥 뚫리고 내 몸의 숨구멍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열리는 쾌감의 극치를 느끼는 경험이었어요

  • 13. 멋짐
    '26.2.4 9:35 AM (211.208.xxx.21)

    왜케 멋져요

  • 14. 눈물나게
    '26.2.4 9:58 AM (106.101.xxx.40)

    부럽습니다.
    아직 50중반인데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 순례다니는데ㅠ

  • 15. 대박이시다
    '26.2.4 10:07 AM (222.100.xxx.51)

    전 완전 반대요.
    비행기 타고 내리며 이미 초죽음.
    비행기 엔진 소음, 기류변화에 초민감, 한숨도 못잠.
    여행지에서 밥 많이 먹으면 체함. 낯선 냄새에 초민감.
    여행이 안맞음.
    내 집에서 산책하고 운동하고 독서하고 유툽보고 82보고가 젤 즐거움

  • 16. 완전
    '26.2.4 10:45 AM (118.222.xxx.213)

    부럽습니다
    정말 체력 부자시네요
    전 비행기 탄다는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가 몰려오고
    집 떠나면 잠을 거의 못자고
    한식 아니면 먹는것도 잘 못먹어서
    여행 가는게 달갑지않아요ㅠ

  • 17. 가을여행
    '26.2.4 11:44 AM (119.69.xxx.245)

    진짜 부자시네요
    부럽습니다

  • 18. 세상에
    '26.2.4 11:53 AM (59.13.xxx.208)

    진짜 부자시네요 222
    부럽습니다.
    일년중에 절반은 체력 달려서 골골
    해외여행가려면 한달전부터 컨디션 관리해요

  • 19. 꿈같은
    '26.2.4 2:38 PM (118.235.xxx.192)

    여행 이야기 듣는 느낌이에요
    일단. 건강한 체력 너무 부럽고요
    여행이야기 더 더 풀어주세요~
    계획 단계부터 코스 숙소 이용 앱 등등요
    혼여인가요 패키지인가요 ~ 넘 궁금
    겨울 북유럽. 피요르드. 오로라
    하,,, 저의 로망. 숙원.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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