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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애들 지금 밥 어떻게 주시나요?

부모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26-01-30 12:01:03

안 깨우면 1시고 2시고 계속 자는데요. 

밥 차려 놓고 나가는게 거의 대부분이예요.

대단하게 차려주는 것도 아니고 정말 간단하게 국이나 찌게류에 밑반찬 달랑 하나예요.

근데 그것도 밑반찬은 손도 안 대거나 차려놓은 거 안 먹고 라면 먹은 날도 있구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제가 이거 저거 먹어봐라. 좀 더 먹지 그러냐 같은 말들이 부담스럽고 싫대요.

제 입장에선 저녁한끼 겨우 제대로 먹을건데 먹을때 보면 한가지 음식만 조금 깨작대다가 배 부르다고 안 먹어서 한 말이었거든요.

근데 아이가 엄마 만족하려고 자기한테 음식 만들어 주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말 듣고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성인이 되어도 자식이 시원찮게 먹으면 걱정도 되고 해서 하는 말을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서 먹든가 만들어 먹으랬더니 알겠대요.

그후 며칠을 지켜본바 느즈막히 일어나서 라면 끓여먹고 저녁엔 약속 잡아서 먹고 들어오기를 일주일째 하고 있어요.

이제 라면도 다 잡수셨던데 당장 뭐 먹으려는지..

자식이지만 참 밉네요..라면 실컷 먹게 냅둬야겠지요?

 

IP : 211.234.xxx.1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30 12:02 PM (1.232.xxx.112)

    알아서 먹게 놔둡니다.
    내 기분 내키면 김밥 김볶 같은 거 해 놔줍니다.

  • 2. ㅇㅇ
    '26.1.30 12:03 PM (182.222.xxx.15)

    내버려 둡니다

  • 3.
    '26.1.30 12:04 PM (175.193.xxx.83)

    냅둬요 먹고 설거지는 다 하죠 ?
    대학생인데 자기 끼니 알아서하라 해하고
    애도 그걸 바라네요

  • 4. ㅇㅇ
    '26.1.30 12:04 PM (211.251.xxx.199)

    아이가 엄마 만족하려고 자기한테 음식 만들어 주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말 듣고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
    저런 애기 듣고 뭐하러 챙겨줍니까
    나중에 자기손으로 밥해먹어봐야 느낄텐데
    그래서 다 큰 자식들은 돈 여부 상관없이
    무조건 독립시켜서 자기 혼자 살림하며
    살게해줘야 함

  • 5. .
    '26.1.30 12:06 PM (118.235.xxx.79)

    일요일도 8시에 온식구 아침을 먹다가, 아침보다 자고 싶다는 얘길 하길래 요즘 안깨웁니다.
    모두가 만족입니다. 아침이 한가로워서 좋고..나도 나 먹고 싶은거 먹고.
    어쩌다 일어나 출출해 하는데 알아서 먹으라고 그냥둡니다. 원했던 바니까..

  • 6. 원글
    '26.1.30 12:06 PM (211.234.xxx.196)

    알아서 차려먹든 만들어 먹든 하겠다고 큰소리 치더니 일주일째 라면 먹고 있더라구요.
    티끌만큼 안쓰러움이 생기길래 고민도 됐는데 댓글들 보니 역시 냅두는게 낫겠다 싶네요.

  • 7. ..
    '26.1.30 12:07 PM (112.214.xxx.147)

    "성인이 되어도 자식이 시원찮게 먹으면 걱정도 되고 해서.."
    이해는 하는데 입밖으로 꺼내진 마세요.

    라면도 다 먹었다니 이제 지들이 뭐라 말할거에요.
    용돈으로 라면도 사먹고 배달도 시키고 알바도 하고 그러겠죠.
    그러다 숙이고 들어올 수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두고 보세요.

  • 8. ....
    '26.1.30 12:08 PM (59.29.xxx.152)

    전 오히려 편하던데요 느즈막히 일어나서 한끼먹고 저녁은 다요트한다고 안먹고..전 오히려 편하다고 말했더니 섭섭해하는 눈치네요. 냅두면 지알아 먹어요 스무살 넘은놈 이제 성장발육도 끝났는데 신경쓰지 말자구요

  • 9. ...
    '26.1.30 12:10 PM (59.29.xxx.152)

    난 엄마밥 먹고싶은데..ㅠㅡㅠ

  • 10. 자유
    '26.1.30 12:10 PM (61.43.xxx.130)

    냅두세요
    자기입으로 한말에 책임을 져야죠
    이제 옆집아이려니 하고 신경끄세요

  • 11. 플랜
    '26.1.30 12:12 PM (125.191.xxx.49)

    오늘 울 아들은 운동 다녀오면서 톡
    고기 없나?
    대패 삼겹 있다니 스팸이랑 구워 먹고싶다고해서 먹고 싶음 스팸 오는길에 사오라고 했더니 사왔더라구요

    뭐든 잘 먹어도 귀찮아요ㅎㅎ

  • 12. ㅁㅁ
    '26.1.30 12:24 PM (112.187.xxx.63)

    저나이토록
    진짜 저렇게 싸가지없이 말한다구요?

    잘됐네요
    철저히 무시하시고
    아주 아주 맛있는걸로 냄새 팍팍 풍겨가며
    잘 차려 혼자 드세요

    전 진짜 애들에게 온갖정성들여도 즐거운 사람인데
    그게 가능인것은
    일단 애들이 싸가지가 있어서거든요

    전전 긍긍 을이되가며 챙겨야할 연령대는 아닙니다
    피눈물흘리게 무시하세요

  • 13. 00
    '26.1.30 12:25 PM (110.70.xxx.23)

    가끔 배민에 시켜먹고 삽겹살,라면 김치찌개..
    지금도 자고 있네요^^

  • 14. ..
    '26.1.30 12:28 PM (1.233.xxx.223)

    아니 왜 엄마랑 언쟁하러 드나요ㅉㅉ
    저는 최대한 신경끄고 삽니다
    그게 서로 편해요

  • 15.
    '26.1.30 12:45 PM (58.120.xxx.185)

    안차려줘도 되서 고마울것 같아요.

  • 16. ...
    '26.1.30 12:45 PM (202.20.xxx.210)

    알아서 먹게 둬야죠. 남편도 먹으라고 하면 있는 밥이랑 반찬 안 꺼내 먹고 라면 먹더라구요. 습관되면 나만 힘들 뿐.. 저 먹는 타임에 안 먹으면 안 차려 놓고 나감요.

  • 17. 요즘애들
    '26.1.30 12:45 PM (125.189.xxx.41)

    그렇더라구요..ㅠ
    뭐든 지가 내킬때만 해요..
    즉,잔소리 소용없죠..밤낮 거꾸로는 기본..
    속터져요..
    이게대체 뭔가..울집만 그런게아니고
    다른집도 그렇다하니 (아닌곳도 있겠지만)
    신종 세대차인가 싶기도 하는데
    어디까지 이해해야나 싶네요..

  • 18. ..
    '26.1.30 12:52 PM (61.105.xxx.109)

    이집이고 저집이고 진짜 상전에 꼴값이에요.
    살 좀 빼라고 했더니 엄마가 얘기하니까 더 하기 싫어진다고..
    지가 초딩도 아니고..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대면대면하게 구니까 지가 또 먼저 말시키네요.

  • 19. ㅇㅇ
    '26.1.30 1:30 PM (112.166.xxx.103)

    그 나이때에는
    여자 아이라면 다이어트 때문에 더 안먹으려 하고
    한식을 별로 내켜하지 않을 시기.
    뭐 먹고 싶냐 물어보던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해 먹을 수 있게 재료만 챙겨놔두는 걸로.

  • 20. 무자식상팔자
    '26.1.30 1:39 PM (222.235.xxx.9)

    제때 일어나 드시기라도 하면 차려라도 줄텐데
    짜증 나서 몇마디 하면 필요없다고 라면 끓여 먹으면서 여드름 폭발한 몸둥이로 반항하고
    이런 상전 낳아놓고 내가 미역국을 먹었구나

  • 21. ㄱㄴ
    '26.1.30 1:39 PM (59.14.xxx.42)

    대학생.. 알아서 먹게 놔둡니다.
    내 기분 내키면 김밥 김볶 같은 거 해 놔줍니다.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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