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이라 출근전에 애들 도시락을 싸두고 출근하는데
오늘은 유튜브에서 다이어트 김밥이라고
돌돌말이 삼겹살이랑 양배추 절여서 양념한것만 넣고 김밥만드는걸 해보려고
새벽배송으로 삼겹살이랑 채썬 양배추까지 새벽배송으로 시키고
새벽에 일어나서 김밥을 싸서 야심차게 애들한테 맛을 보라고 줬는데
(유튜브에서는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에 세번을 먹었네
댓글도 너무 맛있다고 난리여서 기대가 컸음ㅠㅠ)
돼지 잡내가 너무 난다는거에요ㅠ
아.. 이미 다 싸놨는데..
설마 돼지고기에서 냄새가 날꺼라고 상상도 못했는데..ㅠ
고기만 미리 맛이라도 볼껄.......
다른 메뉴로 도시락을 새로 싸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김밥을 두고 출근했는데
돼지고기가 반은 더 남았거든요(1키로를 시켜서..)
후추를 뿌려서 볶아도 씹을때마다 풍겨 나오는 잡내를 잡지는 못하던데
허브솔트를 뿌려서 구우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잡내나는 고기는 회생 시키기 힘든가요? 아오 콱 그냥 버리고 싶네요.
추가
삼겹살은 미국산이나 캐나다산도 자주 먹는데 잡내를 못느껴서
후기도 많고 평점도 좋길래 원산지 확인을 안하고 샀더니
불길해서 찾아보니 스페인산이더라구요.
스페인산은 처음 먹는데.. 다신 스페인산은 안사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