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살부터 언니랑 둘이 자취생활 하면서
이 동네, 저 동네 살아봤거든요.
결혼 하고
돈이 없어서 서민들이 주로 사는 지역에 서민 아파트로
이사와서 살면서 느낀 점이
진짜 의외로
아주
사람들이 조용~~하다는 거죠.
애들도 조용하고 어른들도 조용하고
물론 성격이 고약한 노인들도 아주 가~끔 있지만
대부분 애들이나 그 부모님이나 조용조용
아파트에서 싸움 하는 소리를 단 한번 들어 본 적이 없어요.
큰 소리 내는 것도 못 들어 봤고
저는 솔직히
약간 소란스러울 것이라는 편견도 있었거든요.
그냥 서민들 이니까
돈이 많이 없으니까
애들 키우고 교육 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맞벌이 하면서
주말 되면 애들이랑 놀러다니고 공원에 아빠 엄마랑 같이 놀고
공원에 손잡고 다니는 애들 부부, 노인부부들도 많고
그냥
다들 조용조용 살더라구요.
혹시
서민들이 사는 지역이라
뭔가 시끄럽고
뭔가 진상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고
그럴 것이라고 편견을 가질 수 있지만
진짜
의외로 그냥 평범한 직장 다니면서
(서민이니까 전문직종 사람들은 별로 없죠.
그냥 회사 다니는 사람들)
조용조용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겉으로 보기에는
부부사이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