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하얗고 이쁜 포메라인이
빨간 강아지 신발신고 있어서 너무 이빠서
지인 할머니와 몇마디 얘기하는데
할머니ㅜ말로는 얘가 자식보다 훨 낫쥬~
그러네요...
어떤점이 그럴까요
집근처에 하얗고 이쁜 포메라인이
빨간 강아지 신발신고 있어서 너무 이빠서
지인 할머니와 몇마디 얘기하는데
할머니ㅜ말로는 얘가 자식보다 훨 낫쥬~
그러네요...
어떤점이 그럴까요
대놓고 돈달라고 안함
말대꾸 안함
나를 향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주는 유일한 생명체입니동.
바라보고 나에게 행복만 주니까요
무얼해도 웃음만 나요
그나마 동물이지만
말할상대가 있잖아요
의지도되고요
저도 많이아플때 강아지가 하루종일 옆에있어서 힘이됐어요
자녀들은 직장다니느라
본인가정 챙기느라 바쁘잖아요
집 문열고 들어가면 좋아서 난리가 나는데
안이쁠수가 있나요.
애들은 사춘기 지나면 그렇게 만지고 하기 쉽지 않죠. 각자 삶이 있으니.
하지만 그냥하는 소리. 개가 이쁜거랑 자식이랑은 의미가 다름.
전 오히려 개가 그렇게 무한 사랑 표현하는게 좀 부담스럽더군요.
그래서 어릴때 키웠었는데
성인되서는 키우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tv에서 보면 이쁘구나 하고 맙니다.
부모 니가 잘했니 못했니 안하고 늘 곁에서 무한사랑만 주니까요.먹는거 산책하는거 외엔 뭘 더 해달라고도 안하고 내가 힘들거나 울적해있으면 그냥 조용히 내옆에 와서 등대고 앉는것도 위로가 되고..
바라지도 않고 내가 안고 싶을때 안고 위안이 되서?
부모 니가 잘했니 못했니 안하고 늘 곁에서 무한사랑만 주니까요
_______
오늘따라 더 와닿고 공감가는 표현이네요
대학도 안보내도 되고
취업도 안해도 되고
결혼도 안시켜도 되고
손주도 안봐줘도 되고
개 입장도 듣고싶네요..
남자들이 강아지한테 위안을 많이 얻는 이유가
집에 들어가며누가장 먼저 나오는게 강아지라서요
자식들은 나와보지도 않고 지할일 하는대 강아지는 낮이고 밤이고 자길 반겨준다고요
ㅎㅎㅎ 개 입장도 듣고 싶다니.
ㄴ
이런 재치는 순간 어떻게 생기는지 닮고 싶음.
받기만 하고 주지는 않나요
개도 죽는 날까지 생명 책임지자면 쉬운 일 아닌데
유기견이 그렇게나 많은 거 보면
사람은 내다 버리기 힘들어도 개는 힘들면 언제든지 내다버릴 수 있다는 말 같아요
자식이 개만도 못하다고 생각하나보네요
개 입장에선 생계가 걸렸으니.
자식들도 3키로쯤 나갈 땐
생존이 걸려
엄마가 세상의 전부였어요.
그땐 엄마도 애기가 이뻐죽었어요.
개가 40키로쯤 나가고
혼자 생계 가능해진다고 판단돼도 말을 잘 들을까요?
개주인 입장에서도
40키로쯤 나가는 들개가
말도 안 듣고 지맘대로 행동한다면
지금처럼 그렇게 이뻐할까요?
기쁘고 행복하고 웃음을 줘요
견주에게 밥, 간식, 산책, 배변, 목욕들 적당한 의무감을 줘서
견주가 만족감, 긴장감, 봉사정신 느끼게 해줘요
하염없는 눈 맞춤으로 사랑 받는 느낌 충만하고요
옆에 꼭 있을게라고 다짐하게 돼요
침체되고 죽어있는 공간에 팔랑팔랑 살아 움직이고
우다다닥 뛰고 생명력 넘쳐요
무엇보다 얘가 사람에게 붙어앉을 때 그 터치감이 예술이에요
치이지도 않고 멀지도 않고 어쩜 그런 친밀감과 따뜻함으로 붙어 있는지.
내가 쓸모있는 존재가 되잖아요.
밤에 혼자있어도
강쥐땜 안무섭고 든든해요.ㅋ
듣고 싶다는 말이 재치인가요??
공감 능력 제로인 사람이구만
그거 농담이잖아요
우스개소리 ...
말 없이 따르고 항상 반겨주고 옆에 의지 되고..
이쁠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
동물병원비 부담만 아니면 키워보고 싶죠
근데 저런 존재였다가 유기 하는 인간들은
진짜 스스로를 바닥으로 버리는거로 보임
돈걱정을 하나..자식 걱정을 하나..
우울증이 지속적으로 우울한 환경에 놓이면 스멀스멀 우울한 마음이 스며들다 병 되듯이
이 깜찍한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때문에
어느 순간 우울증이 치료가 되고 또 그 시간이 넘어가면 무한한 행복을 주는 상태가 되어가지요
내 맘이 행복하니 타인에게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많은 일들이 잘 풀리고...
키우다 버리는 사람은 귀찮은것만 눈에 들어오고 교감이 안됐던 사람들이예요
그런 사람들에게 동물은 끔찍하고 귀찮은 존재죠
그 사람들 마음도 이해는 가죠
그러나 그 사람들은 마음이 얼어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우울하고 불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 사람들일거 같애요
말씀..집에 왔을때 이렇게 격하게. 반겨주는건 강아지라고 ㅎㅎ
반려동물은 나에게 상처를 안 줘서..
따뜻함
귀여움
에 녹아요 녹아
애정표현도 꼭 해줘요
공감합니다.
지금 말 안듣고 돈과 내 에너지를 빨아들이며 말대꾸와 엄마말 읽씹을 번갈아 하는 배은망덕한 자식과 늘 나만 쳐다보고 밥 먹으라고 하지 않아도 밥 때 되면 와서 나한테 낑낑거리는 이쁜 강아지랑 비교할 수 없죠. 교육비도 안들고 쓰레기라도 버리고 와도 반갑다고 꼬리 흔들어주는데 어찌 안 이뻐할 수 있나요.
귀찮아도 인사는 꼭 꼭 하는 사랑둥이.
이렇게 사랑해주는 존재가 어딨나요..
그 눈빛에서 다 읽어지는데.
자식새낀 그런눈빛 안보여줘요.
저도 개가 자식보다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