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873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352 글 좀 찾아주세요ㅠ(죽음문턱에서 세상 이치를 깨달았다는 글) 답답 20:20:32 38
1789351 은행 신용도 1등급은 장점이 뭔가요? 몇년후 20:18:58 29
1789350 성심당 다녀왔어요~ 1 성심당 20:14:34 212
1789349 초중학생 수학 못하는 아이 두신 분들 연산 시키세요 공부 20:14:29 88
1789348 지금이라도 네이버 주식 손절할까요? 9 . . . 20:08:54 569
1789347 영철 내로남불 오지네요 .. 20:05:23 271
1789346 군대간 아들 진로를 물으니 19:59:36 346
1789345 저희 같은 재테크 케이스도 있을까요? 7 19:59:16 724
1789344 우삼겹은 사는 게 아니었네요 4 .. 19:56:43 912
1789343 한국대만 it프리미어 1 가끔은 하늘.. 19:56:10 240
1789342 미우새 나온 무당분 7 며느님 19:54:49 841
1789341 미레나 갈아끼우신 분 계세요? 4 짜짜로닝 19:54:47 213
1789340 비빔물국수 2 ... 19:41:54 355
1789339 이야기 친구or하소연 친구 ai 뭐쓰죠? ai 19:39:08 138
1789338 예단,혼수 그런것 필요없지 않나요? 14 ........ 19:34:20 949
1789337 딸아이 필라테스 vs PT 5 고민 19:29:18 688
1789336 말로만 듣던 당근 진상 만났어요. 8 .... 19:26:46 1,389
1789335 손주에 젖 물린 시어머니 "너네도 이렇게 컸다".. 2 19:25:49 1,746
1789334 오늘은 환율징징이들 조용하네요. 20 .. 19:24:56 829
1789333 "한동훈 다음은 오세훈" 겨냥에‥"그.. 5 와우 19:20:10 717
1789332 남편 저녁 차렸는데 7 ㅇㅎ 19:19:25 1,115
1789331 양가 부모님들 몇세까지 사셨나요? 17 19:16:27 1,706
1789330 치매가 무섭군요.. 4 19:12:37 1,958
1789329 마트 다녀오면 운동을 못가겠어요 4 19:12:17 849
1789328 靑 "이재명 대통령, 카페·기업형 베이커리 편법 상속·.. 4 꼼꼼하네요 19:12:07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