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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1일부터 아이를 쥐잡듯이 혼내고 우울하네요...

akjtt 조회수 : 5,883
작성일 : 2026-01-01 23:29:59

아이가 요즘 잘못했을때 인정을안하는일이 반복되어서..
 인정하는사람이 제일 용기있는거다.
인정을하고 반성을하면  엄마에게건 선생님
에게건 (예를들어) 10 혼날일을  1로 혼날수있다
반대로 거짓말하고 인정을안하면 10혼날일을 100으로
혼날수있다 라고 매일이야기했어요.


지난주에 학원에서 아이가 실수로 어떤잘못을했는데
마지막까지 끝까지 아니라고 우겨서 일이 커졌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이가 동생과 슬라임같은 매직클레이놀이를하다가 큰일났다고 빨리와보라고해서갔더니

매직클레이가 책상에 다쏟아져서 책상이  범벅이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누가그런거야?라고하니 아이가
ㅇㅇ(동생)이 어쩌구저쩌구 그러길래.그래서
누가그런거냐니까 동생이그랬다고하더라고요.
동생은 황당한듯이 첫째를 쳐다보고있는데
첫째 아이는 5번이나 동생이그랬다고하길래

제가 추궁하니
그제서야.자기가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순간 그동안 가르친게 와장창무너진기분이 들면서
너무화가나서 책상에범벅된걸 바닥으로 쏟아버리고
남편에게 전화하니 남편도 이미 아이가 잘못을 인정안하는걸로 계속 가르쳤기때문에 너무화가나서
너이제 학교도다니지말고 아빠회사와서 아빠일배우라고
내일 짐싸서 아빠회사로오라고 너같은애는 학교다닐
필요없다고그랬더니 아이가 오열을하면서 울더라고요.
제가 너무 엄하게키워서 아이가 작은잘못에도 혼날까봐
거짓말을하는건지 아니면 아이성향인지...

어렸을때 저희아빠가 진짜 엄했거는요 때리기도 진짜

많이때리고 밥상 뒤집고..전 아이를 때리진않지만

저도 모르게 아빠의 표정과..또 화났을때 소리지르던게

닮아가더라고요ㅠㅠ그래서 진짜 많이 혼내고 키웠어요.


그렇게 며칠동안 극단적인예(계속 이러면 나중에커서 사기꾼되서 감옥간다고)까지들면서 이야기했는데
또 이러는거보면 제가 잘못키운건지...
선배분들의 조언을듣고싶어요.
저는 진짜 엄마로서 자격이 없는것같고 
우울증걸릴것같아요...

IP : 106.101.xxx.8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kjtt
    '26.1.1 11:30 PM (106.101.xxx.81)

    참고로 아이는 이번에 초등 5학년올라가는 남자아이에요.

  • 2. ..
    '26.1.1 11:35 PM (27.125.xxx.215)

    주변에 진짜 엄하게 키운 아들을 키운 지인이 있었는데요...아들이 회피형 성향으로 자라고 잔 거짓말을 정말 많이했어요...그러다가 아이가 성인이 되고 엄마가 어릴 때처럼 혼내다가 어느 날 어릴때 부터 엄마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아이가 폭발해서 엄마가 2년동안 아이에게 사과했다고 했어요...

    아이는 아직 어리쟎아요. 옳고 그른 건 배워야 하지만 공포속에서 거짓말하게 자라도록 하는건 부모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커서 가래로 막기 전에 아직 어릴때 호미로 잘 막아보세요.

  • 3.
    '26.1.1 11:37 PM (211.176.xxx.136)

    아이가 혹시 겁이 좀 있는 편인가요? 저희 둘째가 비슷한 성향이었는데.. 혼날때 너무 크게 혼나서 순간적으로 회피하려는 거 같더라구요. 솔직하게 실토했을 때 너무 감정적으로ㅠ 대응하지 마시고 혼은 내되 결국 솔직히 말한 용기는 한번 칭찬? 격려 해줘보세요. .. 사실 놀다가 엎은 일 자체는 큰일이 아닌거잖아요. 가벼운 일은 솔직히 실토하면 크게 혼나지 않고 넘어간다는 걸 아이도 알면 달라질 거 같아요

  • 4. 참나
    '26.1.1 11:37 PM (121.170.xxx.187)

    엄마아빠의 화를 아이에게 푸셨네요.

    큰 잘못도 아니고 실수한거를 다그치니
    애가 당연이 순간 동생이라고 하고 피하죠.
    아빠한테 까지 전화는 왜하셔서
    집안을 난리를 만드셨어요.
    두분 다 분조장같아요.

    문제아는 문제 부모가 만듭니다.

  • 5. ..
    '26.1.1 11:38 PM (27.125.xxx.215)

    그리고 1, 2년만 지나도 엄마의 겁박이 안 먹혀서 오히려 어릴때 상처받은 만큼 엄마에게 상처줄수도 있고요. 아니면 그때도 엄마의 겁박이 먹힌다면 그것또한 문제라고 봐요.. 아이가 독립적으로 못 자랐다는 뜻이쟎아요.

  • 6.
    '26.1.1 11:38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엄격하게 키웠는데
    지금 후회하고 또 후회해요.
    남자아이인데 눈치를 많이보고
    원래 매우 밝고 활동적인 E였는데
    작은 일에도 의기소침해지고 내향적이게 변했어요.
    그리고 우울증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게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잘 못 키웠기때문에 어떻게 해야한다 방향을
    제시하지는 못하겠어요.
    그런데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사춘기 들어가기 전에
    아이랑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잘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 7. ..
    '26.1.1 11:39 PM (61.43.xxx.81)

    오은영이 그랬죠
    아이가 거짓말 하는 이유는
    엄마한테 혼날까봐..라고..

  • 8. ㅁㅁ
    '26.1.1 11:39 PM (106.102.xxx.61)

    원글님 쓰신 내용에 답이 있네요.
    사소한 일에도
    무섭게 혼을 내니 야단 맞을까봐 거짓말이 나오나봐요
    위험한 일을 하거나 남을 괴롭히는 일 아니면 너무 크게 혼내지말래요

  • 9. 아이고
    '26.1.1 11:42 PM (211.243.xxx.238)

    원글님~
    자식 키울때 너무 실수하고 잘못한거 가지고 쥐잡듯 잡으심 애가 서럽구 힘들구 의지할데 없어 어찌 사나요
    솔직해지는것도 엄마한테 사랑받고있고 믿음이 있어야 솔직해질수 있는것 아닐까요
    책상에 뭐 엎은것은 실수인데
    그럴때 에구 엎어서 너도 놀랐겠네 좀 이러시지~
    그리구 누가이런거니 묻지말구
    어떻하다 이리된거니 하심 좋을것을요~
    그러면서 이야기를 들어주셔야지 왜 소중한 자식을 잡나요
    그리고 아빠는 한술 더 뜨시네요
    왜들 이러세요
    실수가지고 이러심 안되구요
    진짜 잘못한점 가지고 인정하라 그러세요
    그리구 말이 씨가 되는겁니다
    자식한테 사기꾼 이런말 하지마시구요
    잘다독이면서 말하라 그래야지요
    아니 아이들 실수는 흔한건데 이럼 애가 불안해서 어찌 살아요

  • 10.
    '26.1.1 11:42 PM (1.236.xxx.129)

    아이가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애를 쥐잡듯 잡나요.
    클레이를 바닥에 쏟아버리고, 아빠한테까지 전화해서
    그 아빠도 아이에게 학교다닐 필요없다고 협박하고...
    최악이네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안하려던 거짓말도 저절로 나오겠어요.
    어머니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아요.
    전문가에게 상담 받아보세요.
    아이를 지금처럼 대하면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 성인이 되었을 때
    어머니의 행동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 11. ㅁㅁ
    '26.1.1 11:43 PM (106.102.xxx.61)

    클레이 좀 쏟아서 안쏟았다며 우기는거 아이들 사이에선 흔한 일 아닌가요?
    그런 사소한 거짓말 했다고 학교를 그만두고 회사에 와서 일을 하라고 하니 너무 극단적으로 몰고 갔네요
    아이가 많이 무서웠을것같아요

  • 12. 플랜
    '26.1.1 11:44 PM (125.191.xxx.49)

    너무 혼내지 마세요
    아이니까 실수도 할수 있죠
    성인도 하는데,,,,

    거짓말은 혼나는걸 피하려고 하는거구요
    무조건 엄하게 키우는건 좋지않아요

    원글님도 경험이 있으니 아실듯
    좋지 않다고 느껴도 닮더라구요

    머리크면 더 어긋날수 있어요

  • 13. 원글속에답
    '26.1.1 11:45 PM (125.180.xxx.243)

    “너무 엄하게 키워서 아이가 작은 잘못에도 혼날까봐 거짓말하는 건지“
    원글 속에 답이 있어요

    아직 5학년이면 사랑스러운데...
    쏟은 거는 그럴수도 있지~
    “너네가 치워” 하세요

    곧 중학생되고 사춘기 되면
    지금 부모에게 억울했던 마음 어떻게 풀지 몰라요
    나중에 그 뒷감당 어떻게 하시려고요

    애들 키워보니 사소한 건 넘어가고 진짜 안 되는 것만 얘기하고
    (법에 저촉될 정도의 일 아님 넘어가세요)
    애들과 관계 잘 유지해서
    학업 놓지 않게 잘 키우는 게
    그게 최고의 노후준비더라고요

    애 삐뚫어지고, 자기 앞가림 못하는 성인으로 키우면...
    원글님 노후만 힘들어져요 진심ㅜ_ㅜ

  • 14. akjtt
    '26.1.1 11:46 PM (106.101.xxx.81)

    학원에서 그런일있은후에는 제가 사람은 누구나실수를한다
    실수하는건 잘못이아니지만 그걸 인정안하고 거짓말하는건진짜
    나쁜거라고 니가 실수했을때인정하면 진짜 멋진거라고 1주일내내
    이애기했고 니가 인정하면 엄마는 화가 스르르 다풀린다고
    계속이야기했는데 오늘 아이가 동생탓을하며 또 인정을안하니
    제가 흥분했네요.
    저윗댓글분말대로 분조장 맞는거같아요 ㅠ
    또 다른분댓글들보니. 제가 엄하게키워서 아이가 그런것같네요.
    진짜 올해부터 반성많이하고 혼내지않고 키우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15. ..
    '26.1.1 11:46 PM (125.185.xxx.26)

    추궁하니까 인정은 한거잖아요
    근데 님도 다섯번이나 캐물을 정도면 애를 못믿는거고
    아이를 하도 혼내니 겁이나서

    근데 애들이 놀다 흘리고 쏟는게
    살다보면 애키우다 보면 다반사이지
    누구한지가 중요한가요
    둘이 놀았으니 같이 치워가 맞는거지
    엄마도 지나치게 엄격해요


    금쪽이보면 애가 불안증상
    엄마가 밥먹는데 한줄로 가로로 앉아
    아이에게 눈길한번 안줘요
    밥먹다 흘린걸로 애를 쥐잡듯 잡데요
    오은영이 일부러 컵을 던지면 잘못이다
    근데 먹다 흘린건 실수다
    밥먹는데 각자 밥만먹고 애말을 무시하지말고
    밥에 맛있는 반찬도 올려주고 대화를 하라고

  • 16. ...
    '26.1.1 11:47 PM (122.40.xxx.4)

    원글님 상담 받아보길 권해요. 둘째도 있다고하니..원글님이 먼저 바뀌어야 아이도 바뀌어요.

  • 17. ...
    '26.1.1 11:49 PM (210.126.xxx.33)

    보통은 수습부터 하자고 하지 않나요?
    애 둘이 놀다 그런거면 둘다 이거나 둘중 하나일건데
    굳이 누가했냐부터 묻는 방식이 좀...

  • 18. ...
    '26.1.1 11:49 PM (211.250.xxx.42)

    한번 화산 터지듯 화가 터지는 지점..무슨 마음인지 알아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얼른 바로잡고 죄송하다고 하면 혼나지 않는다고 타이밍을 주셔요.
    예를 들어 거짓말을 하거나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한 후, 아 이거 하면 안되는데 제가 했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요.
    전 효과좀 봤습니다.

  • 19. 이건
    '26.1.1 11:50 PM (93.225.xxx.137)

    아동학대에요.
    세상에나 애가 너무 불쌍해요.

    그냥 실수를 이렇게 쥐잡듯이 잡으니까
    애가 거짓말을 하는거죠.

  • 20. ...
    '26.1.1 11:51 PM (220.78.xxx.218)

    별일도 아닌건데 (클레이 쏟은거요)
    애가 그동안 엄하게 혼나게 크니 또 크게 혼날까봐 거짓말을 해서 일을 키웠네요
    엄마 아빠 두분 다 상황 해결 능력이 극단적이세요
    거짓말 한거에 대해서 따끔하게 혼나는건 맞지만
    감옥 간다고 그러고 학교 다니지말고 일 배우라고 하고
    애랑 얘기해서 이런 면이 엄마는 속상하고 화가 났다고 이런 부분은 고쳤으면 좋겠다 대화가 안되나요?

    친한 엄마가 애를 엄청 때리고 엄하게 통제하면서 키우고 있는데
    애가 딱 엄빠한테 욕먹거나 맞지 않을만큼만 하고 살아요
    적당히요 제가볼땐 애가 무기력하게 되었어요 회피형이기도하구요
    근데 그 엄마는 또 애가 열심히 안하고 적당히만 한다고 뭐라하더라구요

    결국 부모의 안좋았던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유튜브 영상 같은거 많이
    참고해보세요

  • 21. 참나
    '26.1.1 11:51 PM (121.170.xxx.187)

    내가 그렇게 이상한 엄마다 하며,못알아들으실거 같아서,
    쓰려다 말았는데요.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시 씁니다.
    (제가 범죄청소년 관련일에 살짝 걸치고 있어요.)

    아이가
    그런 비슷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아이는 이제 세상이 싫고, 사회가 싫어서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요.
    방에서 안나온다던지, 비행을 한다든지,
    성적으로 푼다든지, 자해를 한다던지요.
    그러다 자살로 갈 수도 있어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내면윽 화를 푸는 방법을 만드는거에요.


    아주 짧게 명료하게 처방을 드려볼게요.
    남편분이랑 같이
    가능한 빨리요,
    아이한테 사과하세요. 싹싹 비세요.
    형식적 사과가 아니라, 구체적으로요
    잘못을 확대해서 협박한거 동생앞에서 창피하게 한거
    소리지르며 화낸거 등등 다 적어놓고 하나씩 조목조목히요.
    훈육이 아니라 폭력이었어요.

    아이가 잘못을 회피한거 보다 엄마아빠의 힘으로 폭력을 쓴 게 더 큰 잘못이에요.

  • 22. 에휴
    '26.1.1 11:51 PM (211.243.xxx.238)

    아직 어린이에게 뭘 멋진사람까지 되라 그러세요
    막 혼내구 자비가 없는 부모님은
    멋지고 쿨하게 먼저 혼내지마시구
    애좀 보듬어주세요
    아드님이 참 힘들겠네요
    사람 커가면서 성숙 완성되는거지
    부모님께 구박받는 형편에 거짓말로라도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겠조 겁나구 그러니까요
    그래도 참 착하네요 대들지않고 혼나고있으니~

  • 23. 거짓말
    '26.1.1 11:51 PM (121.147.xxx.48)

    에는 단호하게 해야 해요.
    하지만 쥐잡듯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슬라임 엎는 정도는 아이 키우는 집에서 흔하고 당연히 벌어지는 일인데 그게 아이를 잡을 정도의 문제로 간 것은
    아이가 이 정도 실수나 어지럽히는 일 자신이 친 사고가 큰일이라는 인식이 있다는 것이고 이걸 회피하고자 거짓말을 하는 거잖아요?
    엄마아빠는 아이가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 하면 혼난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이는 이미 실수하고 어지르고 잘 못하면 혼나고 큰일이 난다고 온몸이 반응하고 있는 상태인거예요.
    아이가 실수했을 때 네가 한 짓이지? 맞지? 하고 추궁하지 말고 괜찮아! 그래도 잘 했어! 별일 아니야 하고 겁에 질린 아이를 다독이는 것부터 하세요.
    동생이랑 놀아주고 있었으니 얼마나 대견하냐구요. 그런데 그거 엎은 게 뭐라고! 누가 그랬냐고 추궁부터 하시냐구요.
    거짓말쟁이로 모는 건 엄마아빠일 수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해보세요.

  • 24. ……
    '26.1.1 11:53 PM (180.67.xxx.27)

    아이 키우면서 내 스스로가 무서울때가 내부모를 답습해서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이었어요
    원글님 반성하시고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아이가 학원에서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슬라임 같은건 치우면 되잖아요 그걸 누가 했냐고 추궁하니 애가 거짓말을 하죠 사소한 잘못도 크게 혼이 나니 자꾸 거짓말을 하는거고요
    내가 분노하는 모습이 혹시 내 부모의 모습과 같지 않은지 돌아보시고 남편하고 같이 아이랑 차분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과하게 화내고 상처되는 말 한거 애한테 사과하시고 부모 자식 관계를 다시 정립해보세요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늦어요

  • 25. ㅇㅇ
    '26.1.1 11:53 PM (211.213.xxx.23)

    너무 엄격하시네요.
    누구나 거짓말 하면서 자라지요.
    부모가 자신을 믿어주고 또 자신의 비빌 언덕이 되어준다는 든든함이 있어야 세상을 살아가는 거죠.
    거짓말 하는걸 들켜서 벌 받는 과정은 아이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거에요.

  • 26.
    '26.1.1 11:54 PM (137.186.xxx.85)

    부모님이 넘 감정적이셨네요. 아이는 한걸음 더 멀어져요. 무조건 혼내지 말라는게 아니라 화날땐 더 차분하고 짧게.. 훈육도 기술이 필요해요.

  • 27. ..
    '26.1.1 11:55 PM (125.185.xxx.26)

    클래어 놀다 흘릴수 있고 고무 말랑말랑 소재라
    흘리기 쉬워요. 둘이 같이치워 뒷정리가 맞고
    엄마도 그일로 공장가고 학교를 때려치고
    극단적이에요 작은일은 넘어가고
    친구 괴롭히고 욕하고 친구 때리고
    학교에서 선생님말 안듣고 도벽 문제집 풀기 싫다고 짖고
    화난다고 물건 던지고 그런게 큰일 큰일을 훈육하는게 맞죠

  • 28. ㅁㅁ
    '26.1.1 11:56 PM (106.102.xxx.61)

    저도 아이를 엄하게 키웠어요
    전 예의 지키는거에 꽂혀서 버릇없게 말하거나 행동하면 혼내고 그랬는데 좀 많이 후회되어요
    제 체면 세우자고 아이를 너무 몰아세웠더라고요
    저도 반성하면서 고치려 노력하고 있어요
    만약에 내가 아이라면 어떨까?를 계속 생각해요

  • 29. As
    '26.1.1 11:57 PM (222.237.xxx.190)

    "오늘 아이가 동생과 슬라임같은 매직클레이놀이를하다가 1)큰일났다고 빨리와보라고해서갔더니

    매직클레이가 책상에 다쏟아져서 책상이 범벅이되었더라고요..
    그래서 2)이거 누가그런거야?"

    1.평소에 이 정도가 큰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게
    ㅡ 긴장도가 높을 거 같아요.
    2.이거 누가?ㅡ이게 왜 중요하지? 범인 잡는 것도 아니고~

    저희 엄마가 아주 엄하셨는데
    지금도 고마운건 실수한것, 되될릴 수 없는 일로 다그치는 건 없었어요.

    지나고 보면 아무일도 아닌 일로
    엄마 아빠의 불안으로 아이를 다그치지 마세요.

    교육이든 상담이든 조금 방향전환을 위해 시도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 30. 원글님
    '26.1.2 12:00 AM (112.146.xxx.207)

    가장 쉬운 지침 하나를 알려 드릴게요.

    ‘이거 누가 그랬어? 누가 그런 거야?’
    이거 묻지 마세요.

    잘 생각해 보세요. 이거 왜 물으세요? 칭찬해 주려고?
    아니죠.
    그런데 왜 물으실까요? 뭐하러?
    그 질문은 문제 해결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눈 앞에 클레이가 쏟아져 있어요. 누군가는 했을 거예요. 큰애가 했을 수도 있고 작은애가 했을 수도 있으며
    둘이 합작으로 그랬을 수도 있죠.
    어쨌든 누군가는 했으니까 그렇게 된 거잖아요.

    이거 누가 한 거야? 이 말은
    범인을 색출하는 말이에요. 칭찬해 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죠.
    그리고 하나마나한 말이에요. 어차피 범인은 그 중에 있는데.
    그런데도 엄마아빠가 묻는 이유는? 대부분은 혼내려고 그러는 거죠. 절대 칭찬해 주려고 하는 건 아니에요.

    아이들에게 그 질문은, 좀 이따 불벼락이 내릴 거라는 무시무시한 예고 같아요.
    당연히 거기서 ‘제가 그런 거예요’ 소리 안 나와요.
    모르겠어요, 미래의 위인전에 실릴 비범한 사람은 그런 순간에 ’네, 그건 접니다. 저를 벌해 주시죠, 어머니‘
    이 소리가 나올지 모르겠는데, 보통의 아이들은 99%, 그게 힘들어요.

    그리고 다시 물을게요. 그거 뭐하러 물어보세요? 사실 생각해 보면, 필요없는 질문이에요.
    누가 했는지 범인 색출은 해서 뭐할 건가요. 형사도 아니고.
    누가 했는지보다, 빨리 치우고 나와서 다음 할 일 하는 거, 또는 다같이 맛있는 거 먹는 거
    그런 게 중요합니다.

    누가 했는지 묻지 마시고 그냥, 여기서 우리 가족에게 좋은 게 뭔지를 생각해 보세요.
    누가 했는지 묻는다, 말 안 하거나 거짓말한다, 그러다 걸린다, 혼난다, 변명한다, 화낸다, 운다…
    망쳐지는 저녁 시간
    이게 원하는 바는 아닐 거 아닌가요.
    어질러진 거 빨리 치우고 모두 다같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거, 거기에만 집중하세요.
    그러면, 묻지 않고 둘 모두에게 공평하게
    응 빨리 치워라~ 10분 안에 완전 깔끔하게 치우면 간식 줄게!(예를 들어 엄마가 평소에 주지 않는 젤리 간식을 준다든가)
    누가누가 더 깨끗하게 치우나 내기할까!
    이런 식으로 하시는 게 훨씬 나을 거예요.


    어릴 때 우리 엄마는
    ’이거 누가 그랬어?‘를 집요하게 캐묻곤 했는데
    저는 제가 범인인 경우에, 용기를 내서 저라고 말했어요.(그렇다고 제가 위인전에 실릴 인물은 아닙니다만
    거짓말하는 게 더 자존심 상해서)
    그럼 그 후에 돌아오는 건
    ’왜 그랬는데? 어? 왜 그랬냐고? 말을 해! 말을 해 보라고!‘ 이런, 분노가 섞인 그 다음 질문일 뿐이었어요.
    말하자면… 엄마가 외출한 사이에 식탁 의자를 다 빼고 우리가 그 밑에 기어들어가 놀거나 그랬던
    초등 이전의 강아지 같은 시절의 놀이에 대한 기억인데요,
    ’누가 그랬냐‘도 참, 의미없는 질문이지만
    왜 그랬냐고 물으면 애가 무슨 답을 하겠어요. 그냥, 그냥 그랬죠. 놀려고.
    저는 저 답 없는 질문을 들으면서(여섯 살, 일곱 살 때)
    정말 대답할 말이 없는데, 정말 없는데, 나는 왜 그랬을까 ㅠㅠ 왜 그랬을까ㅜㅜ 그런데 정말 답할 게 없는데ㅠ
    하고 괴로워했어요.


    자, 원글님.
    아이는 이미 회피하고 싶은 경향이 많이 강해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이가 앞으로도 여러 번 이렇게 거짓말하거나 회피하고 싶어하는 모습 보이겠지만
    그건 다 내 업보다… 생각하시고
    바로잡는 데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 인내심을 쏟아붓길 바라요.

    다시 말하지만, 애초에 피하고 싶은 취조하는 질문을 하지 마세요.
    너무너무 하고 싶어도 입을 꾹 쥐어서라도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비슷한 질문을 하게 될 때에
    다섯 번, 여섯 번의 거짓말 후에 아이가 사실을 말하게 되면
    사실을 말해 줘서 고맙다고 꼭!
    용기를 내서 대단하다고! 그걸 칭찬해 주고 꽉 안아 주세요.
    그 잘못을 했다는 점, 또는 사실을 실토할 때까지 넌 거짓말을 또 했어! 하는 것을
    절대로 언급하지도 말고 생각도 하지 마세요.
    무조건, 아 드디어 너는 사실을 말했어! 하는 점에 집중해서 칭찬해 주세요.

    아이는 아무리 혼나도 두려운 상황에 빠지면 또 거짓말을 할 거예요.
    혼내는 건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기가 너무 힘든 방법입니다.
    하지만, 칭찬해 주면 그 행동을 계속 하고 싶어질 거예요.
    아이를 ’혼내서‘ 어떤 행동을 ’못하게‘ 하려 하지 마시고
    ’칭찬해서‘, ’그걸 자꾸 하고 싶도록‘ 그렇게 아이를 이끌어 주세요.

    힘들어도 하셔야 해요.
    아이에겐 행동을 바꾸라고 하면서, 부모는 행동을 바꾸기 힘들다고 하시면 안 되겠죠. 그쵸…?

    한 3~5년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해 보시길.
    아이는 아직 사춘기가 완전히 시작되지 않아서, 지금이 참 중요한 시기 같아요.

  • 31. ㄴㄴ
    '26.1.2 12:01 AM (68.172.xxx.55)

    다섯번이 되었든지 여섯번이 되었든지 인정을 한 거잖아요
    인정을 했는데 더 크게 혼을 냈으니 다음 번에 어떤 실수로
    잘못하게 되었을 땐 절대 인정해선 안된다고 깊게 각인될 사건이겠네요

    인정을 했을 때 꼭 껴안아주면서 이제라도 솔직히 얘기해줘서 고맙다 그래도 잘못한 것은 너니까 정리도 너가 하는게 맞다 엄마는 옆에서 도와주겠다
    이렇게 끝났으면 다음엔 네번 째는 인정했을 거예요 그 다음엔 두번 째 그 다음엔 바로

  • 32.
    '26.1.2 12:05 AM (211.234.xxx.207)

    아이가 거짓말하는건 많이 혼내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편애하는 부모 밑에 자식 보면
    사랑 받는 아이는 거짓말 안하고 구김살없고 밝은데
    혼나기만 하는 아이는 눈치보고 거짓말하고
    부모만 왜 그러는지 모르더군요

  • 33. 거짓말 하면
    '26.1.2 12:06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혼내야죠.
    혼내나야 할 상황은 맞는데
    아이가 겁먹어서 그런 거면
    지금까지 거짓말 하니 화를 심하게 냈던 거였고,
    먼저 사실대로 말하면 화 안내고 넘어간다고 차분하게 먼저 말하고
    실제로 사실대로 말하면 간단히 훈계 선에서 넘어가는 경험을 먼저 주세요.

  • 34. 거짓말 하면
    '26.1.2 12:09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혼내야죠.
    혼내야 할 상황은 맞는데
    아이가 겁먹어서 그런 거면
    지금까지 거짓말 하니 화를 심하게 냈던 거였고,
    먼저 사실대로 말하면 화 안내고 넘어간다고 차분하게 먼저 말하고
    실제로 사실대로 말하면 간단히 훈계 선에서 넘어가는 경험을 먼저 주세요.


    그리고 비행 청소년이 아닌 바에야
    평소 화를 너무 많이 내거나, 잔소리를 일상으로 해대면
    그냥 부모는 피곤한 사람이 돼 버립니다.
    커 갈수록 부모랑 대화 자체 기피하고,
    부모 속이는 상황은 더 많아져요.

  • 35. akjtt
    '26.1.2 12:13 AM (106.101.xxx.81)

    사실 학원선생님께서 다른엄마가 편애한다고할정도로
    아이를 이뻐하셨는데 아이가 선생님께 진짜 끝끝내 인정을안하고 눈에 뻔히보이는 거짓말을했고
    그후로 선생님은 아이가느낄정도로 아이에게 다르게 대한단걸
    알고는(말그래도 끝까지 인정을안하니 선생님께서 아이에대한
    신뢰가 다 깨진것같아요 )
    그일이후로 제가 인정안하는걸 어떻게해서든 고쳐야겠다생각으로
    .글에는 안썼지만 아이가 잘못했을때 인정하면 진짜오버스럽게
    칭찬하고 막 아이앞에서 짱구 춤까지추면서 칭찬하고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오늘 그러는걸보고 제가 와장창 무너진기분이
    든것같아요.

    제가 엄하기도진짜 엄하게키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친구처럼 아이와 진짜 많이놀아주고 이야기도많이하고
    같이 집에서 춤도추고 노래도하고 만들기도많이하면서
    키웠거든요. 그래서 내가 엄청 나쁜엄마라는걸
    자각을못한것같아요.
    우리아빠는 나랑 같이 시간도안보내면서 혼내기만했지만
    나는아이와 뭐든 많이 함께했고 엄하게 혼내더라도 아빠와는달리
    꼭 사과하고 안아주고 아이에게 진심을다하니 난아빠와
    다르다라고 정신승리한게아닌가싶네요.
    다른분들 말씀들처럼 진짜 제가 고쳐야겠죠..
    아이가 너무밝고 명랑해서 아이의불안을 제가 캐치를못했었나봐요. 말씀들 너무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요
    ..

  • 36. 원글님
    '26.1.2 12:17 AM (121.147.xxx.48)

    남편분과 함께 댓글 한줄한줄 꼭 읽어보시길 부탁드려요.
    지금 이 시기가 넘어가면 돌이킬 수 없어요.
    여기 정말 많은 분들의 선의가 모여있다고 생각해요.

  • 37. 미안
    '26.1.2 12:18 AM (203.213.xxx.98)

    엄마도 엄마라는 역할이 처음이야,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데 도와줄래? 그럼 뭐라고 뭐라고 얘기 하더라구요
    잘 대화해 보세요,.저도 오늘 고3 아들과 다투었는 데 서글프네요, 그냥 지나가는 손님이라 생각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예의 차리고 할 말 다 하는 거 아니고요..

  • 38.
    '26.1.2 12:28 AM (39.117.xxx.233)

    아직 어린아이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갖다대지 마세요.
    학원선생님이 그러면 학원 옮기는게 낫지 않나요?
    아이 잘잘못은 별개로요

  • 39. ..
    '26.1.2 12:31 AM (27.125.xxx.215)

    첫댓 쓴 사람인데 저도 다둥이 엄마에요. 전 애가 실수한것은 한번도 혼내지 않았어요. 물을쏟건 옷을 망치건 어떤 일이었어도 그게 실수였다면 다음에 조심하자고만 알려주고 대신 악의가 든 일부러 한 행동에는 엄격했어요.

    아이들이 다 자랐는데 아이들이 저를 신뢰하는게 보여요. 엄마에겐 자신의 실수를 얘기하고 의논할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듯해요.

    원글님이 먼저 상담이나 방법을 강구하시고 아이들에겐 조금만 너그러워주세요. 5학년이면 아직 애기에요.

  • 40. 학원샘은
    '26.1.2 12:42 AM (93.225.xxx.137)

    아이가 집에서도 그래서
    사실을 말하면 학원샘이 자기 싫어할까봐 말 못한거잖아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 41. 그거
    '26.1.2 12:50 AM (118.235.xxx.236)

    부모님이 보여준 모습이 그대로 재현돼요
    애한테 적당하게 혼내는 걸 보고 경험하질 못했으니..

    제 지인은 그래서 애 안 낳았어요 근데 강아지 혼낼 때 아주 모질게 혼낸 순간 아차 싶더래요..

  • 42. ㅇㅇ
    '26.1.2 12:59 AM (222.104.xxx.19)

    엄하게 키웠다고 해서 아이가 회피형으로 자랐느니 어쩌는 건 걍 자기합리화에요. 전형적인 남탓이죠. 그럼 사회에 민폐끼치는 인간으로 자라도록 우쭈쭈해야 하나요? 그러니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조금만 수틀리면 아이 죽이고 부인 죽이고 부모까지 죽이죠
    저도 거짓말하는 거 싫어해서 애들한테도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다만 저라면 저 상황에서 이런 건 아무것도 아냐 쏟을 수 있지 다음번에 엄마가 물어봤을 때 숨기지 말고 바로 대답 해야해 라고 걍 치웠을 겁니다. 애들이 실수한 것에 대해서 혼낸 적은 없어요. 애들이니까 실수할 수 있죠. 그리고 혹시 아이가 adhd 아닌가요?

  • 43. ..
    '26.1.2 1:00 AM (211.235.xxx.21)

    원글님
    그렇게 쥐잡듯 잡는거 언제까지 먹힐것 같으세요?
    지금 아이가 5학년이니까 엄마 무서운거지
    당장 1,2년 지나면 아이도 너무 과함을 느끼고
    그거 표현합니다.
    원글님 힘드실거에요.
    그렇다고 1,2년 뒤에도 그 쥐잡듯 잡는게 먹힌다?
    그럼 아이가 정상이 아닌거지요.
    원글님 지금 아니고는 기회 없어요.
    시간이 얼마 안남았답니다.
    잘못된것을 바로잡고 사춘기 시기 무탈히 지나가시길.
    이상 그러지 못해 피눈물 흘리는
    못났던 지나가는 이가..

  • 44. 댓글보니
    '26.1.2 1:08 AM (93.225.xxx.137)

    원글님 그냥 기분파같아요.
    이거 아이들한테는 쥐약이에요.

  • 45. ...
    '26.1.2 1:25 AM (112.152.xxx.192)

    엄하게 하면 아이가 거짓말을 하죠.

  • 46.
    '26.1.2 1:43 AM (61.75.xxx.202)

    엄마가 변해야 됩니다
    엄했던 아버지는 잊으시고 아이에게 상냥하고 친절한
    엄마로 다시 태어나세요
    아이 걱정은 잠시 내려 놓으시고 원글님 자신에게
    집중하며 절대로 눕지 말고
    혼자 앉아서 아이와의 과거를 임신 했을때부터
    지금까지 되짚으며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이 사랑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렇기에 무조건 '괜찮아''그랬구나''다음에 잘하면 되지'
    '잘했어''너도 힘들었지''미안해'등
    가슴을 울리는 말을 해보세요
    오늘밤 원글님 가정의 평화를 기도하겠습니다

  • 47. 000
    '26.1.2 2:58 AM (118.235.xxx.231)

    제가 너무 엄하게키워서 아이가 작은잘못에도 혼날까봐
    거짓말을하는건지

    네.
    똑같은 상황에 '어지른 사람이 치우는 거다. 아이공 고생 좀 하겠네 ㅎ'
    하고 악의 없는 실수는 화 안내고 책임지는 것만 알려주면 되짆나요?

  • 48. 소년공원
    '26.1.2 3:51 AM (73.152.xxx.197)

    윗 댓글 중 한 분이 제 생각과 똑같은 말씀을 써주셨어요.

    "이거 누가 그랬어?"
    라는 질문은 누가 그랬는지 색출해서 혼내겠다는 의지가 바로 보이잖아요.
    그 상황에서 어린 아이가 용기내어 솔직하게 말하기 쉽지 않아요.
    게다가 이미 엄하게 키워오신 엄마라니 더욱 그렇겠죠.

    아이를 키우면서 잘못된 질문을 무심코 많이 하게 됩니다.
    "이거 누가 그랬어?" 도 그렇고
    "누구 닮아 저럴까?"
    "너 다음에 또 이렇게 할거야 안할거야?"
    등등...
    무심코 하기 쉬운 말인데, 그 질문의 의도와 원하는 대답과 이후 행동 변화, 사고 수습, 등을 한 번쯤 깊이 생각해보면 좋아요.

    두 아이가 놀다가 사고를 쳤다면, 일단 그 사고 수습이 먼저이고 그 과정에서는 누가 원인제공을 했든간에 가족끼리 서로 도와 빨리 수습을 하는 데에 집중을 하는 게 좋아요.
    그러는 동안 엄마의 화도 조금 가라앉고, 잘못을 한 아이도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시간이 생깁니다.
    수습 과정을 도우면서 내가 한 잘못으로 이렇게 귀찮은 일이 생기고, 죄없는 동생이나 엄마까지 힘들게 만들었다는 깨달음도 느낄 수 있어요.
    그럴 때 "누가" 보다는 "어쩌다" 그런 일이 생겼는지 물어보고, 그 과정에서 부주의하거나 고의로 잘못한 아이에게 타이르는 말을 해주면 아이가 거짓말을 할 일이 줄어듭니다.

  • 49. 답답하네
    '26.1.2 4:26 AM (140.248.xxx.4)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제목이 바뀌어서 달라졌어요가 됐지만 사실은 부모가 달라졌어요죠
    애는 부모탓.
    동생 많은 집 첫째가 저렇더라구요. 그 엄마는 엄하게 하면 고쳐지는 줄 착각.
    많이 놀아줬다는 것도 첫째만 데리고 놀아준게 아니라 원글이 더 이뻐하는 동생도 같이 놀아준거 아닌가요???????
    많이 반성하고 바뀌셔야 할 듯.

    첫째 중고등학교 가몀 원글이랑 유아기때 쌓지못한 신뢰로 사춘기가 심하게 올 수 있는데 동생들한테 신경쓰느라 첫째한테 신경 못 쓴거 갚아준다는 심정으로 너그럽게 대하세요. 첫째 불쌍하네요

    핑계를 동생 핑계대는 건 엄마가
    본인보다 동생한테 관대한 걸 이미 알기 때문.

  • 50. ㅇㅇ
    '26.1.2 4:29 AM (24.12.xxx.205)

    아이마다 성격이 다르고
    엄마마다 꾸중할 때 내뿜는 기세가 달라서
    아이가 엄마의 기세를 견뎌낼 수 있는지 없는지
    그 온도차가 중요한 것 같아요.
    뜨거워도 물집이 잡히지 않을 정도면 회복이 빠르죠.

    그 아이는 자꾸 물집이 잡히고 물집이 터뜨려져있는데
    또 데여서 그 위에 물집이 더 크게 생기고 생기고
    감당이 안되니 회피하기 시작한 게 아닐까 싶어요.
    또 데이면 죽을 것 같아서...

  • 51. ..
    '26.1.2 5:23 AM (182.220.xxx.5)

    화가 난다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부터 고치세요.
    부모부터 부모답게 행동을 못하는데
    아이에게 바라는 건 많으시네요.

  • 52. ..
    '26.1.2 5:26 AM (182.220.xxx.5)

    클래임 사건부터 보시죠.
    아이가 불러서 갔더니 책상에 다 쏟아져있는 상황
    제일 먼지 할 일은 치우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치울 수 있는거라면
    아이들이 치우게 하고 엄마가 옆에서 도우시면 됩니다.
    딱히 혼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가 고의로 한 일도 아니고
    동생이랑 같이 매직 클래임 하는거 허락 해주신거 아닌가요?
    누가 쏟았는지가 왜 중요한가요?

  • 53. 지ㅓ기
    '26.1.2 6:11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이를 전과 10범쯤 되는 동네 야아치 취급 하시네요.

  • 54. 지기
    '26.1.2 6:16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이를 전과 10범쯤 되는 동네 양아치 취급 하시네요.

    근데 진짜 형이 쏟은 건 맞아요?
    동생은 형만 쳐다 봐도 무죄주고
    형은 아니라고 항변해도 범행읗 인정할 때까지 추궁하고
    쫌 황당하네요.

    진짜 아니면 어쩌려고 그러새요?

    거기다 아빠 엄하다면서 즉시 전화로 이르시고 아빠 끼고 온갖 협박까지 하시다니.

  • 55. ...
    '26.1.2 6:21 AM (112.152.xxx.61)

    이건 엄하게 키우는게 아니고
    엄마가 성깔다 부리며 키우는거죠

    앞으로 조심해라. 니가 어지른건 치워라 하는게 엄한거구요.
    히스테리 부리고 폭주하는건 님이 감정처리를 못하는 미숙한 사람이라 그래요

  • 56. 저기
    '26.1.2 6:23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보아하니 아이가 그런 것도 아이가 안 그런 것도 다 아이에게 책임 추궁 하고
    아이가 본인이 그랬다고 인정할 때까지 잡지 않으셨나요?
    그러니 아이가 거짓말이 자동 반사로 나오는 거지요.


    글고 무엇조다도 잘못을 인정하면 괜찮다 해놓고
    아이가 뒤늦게 인정하니

    엄한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르고
    "너이제 학교도다니지말고 아빠회사와서 아빠일배우라고
    내일 짐싸서 아빠회사로오라고 너같은애는 학교다닐 필요없다" 고 협박을?

    엄마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잖아요.
    본인은 본인말 안 지키면서 아이에게 넘 많은걸 바라시네요.
    엄마가 맨날 거짓말 하는구만요.

    글고 아이가 인정 했을 때는 깨춤을 추시는게 아니라
    이번 슬라임 사건처럼 치우면 돼, 같이 치우자로
    아이가 저지른 일이 큰일이 아니고 해겨루가능한 일이라는 골 알려 주셨어야지요ㅣ

    왜 그시점에 깨춤을? 극단적으로 비교육적이시네요,
    두분다 아이 데리고 상담좀 받아 보심이.

  • 57. 저기
    '26.1.2 6:24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윗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면 원글님이 더 쥐잡듯이 잡으니 아이가 숨기려 하는 겁니다,

  • 58. ㅇㅇ
    '26.1.2 6:41 AM (49.164.xxx.30)

    엄마가 아니라 형사같네요.엄마가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고 좀만 있음 후회할 날 옵니다.
    제 지인아이중에 정말로 말안듣고 자꾸 거짓말하는 애가 있어 지인이 그렇게 힘들다했는뎨..너무 잡더라구요.

  • 59. 에휴
    '26.1.2 6:51 AM (116.44.xxx.146)

    그 상황에 아빠한테 전화까지하는 분은 처음봐요
    그게 뭐라고
    치우면 되지
    사실대로 말해도 혼났겠죠
    아니면 왜 거짓말을 하겠어요

  • 60. 저기
    '26.1.2 6:52 AM (211.211.xxx.168)

    부모가 아이를 전과 10범쯤 되는 동네 양아치 취급 하시네요.

    근데 진짜 형이 쏟은 건 맞아요?
    동생은 형만 쳐다 봐도 무죄 인정해 주고
    형은 아니라고 항변해도 범행을 인정할 때까지 추궁하고
    쫌 황당하네요.

    진짜 아니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거기다 히스테리 부리시고 아빠 엄하다면서 즉시 전화로 이르시고 아빠 끼고 온갖 협박까지 하시다니.

  • 61. 저기
    '26.1.2 6:56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보아하니 아이가 그런 것도 아이가 안 그런 것도 다 아이에게 책임 추궁 하고
    아이가 본인이 그랬다고 인정할 때까지 잡지 않으셨나요?
    그러니 아이가 거짓말이 자동 반사로 나오는 거지요.

    아님 혹시 자기 잘못 아닌데도 자기가 했다고 인정하고 포기하는 아이가 되길 원하시나료?


    글고 무엇조다도 잘못을 인정하면 괜찮다 해놓고
    아이가 뒤늦게 인정하니

    엄한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르고
    "너이제 학교도다니지말고 아빠회사와서 아빠일배우라고
    내일 짐싸서 아빠회사로오라고 너같은애는 학교다닐 필요없다" 고 협박을?

    엄마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잖아요.
    본인은 본인말 안 지키면서 아이에게 넘 많은걸 바라시네요.
    엄마가 맨날 거짓말 하는구만요.

    글고 아이가 인정 했을 때는 깨춤을 추시는게 아니라
    이번 슬라임 사건 같은 경우 "치우면 돼, 같이 치우자"로
    아이가 저지른 일이 큰일이 아니고 해결 가능한 라는 것을 알려 주셨어야지요.

    해결 가능한 일이니 거짓말 하지 말라는 것을 엄마가 행동으로 가르치셔야지
    왜 그시점에 깨춤을? 극단적으로 비교육적이시네요.
    본인 감정에만 충실하신 것 같아요.
    엄마가 이리 기뻐하니 너는 거짓말 하지마, 이런 건가요?

    두분다 아이 데리고 상담좀 받아 보심이.

  • 62. 저기
    '26.1.2 6:56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윗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면 원글님이 더 쥐잡듯이 잡으니 아이가 숨기려 하는 겁니다,

  • 63. 저기
    '26.1.2 7:03 AM (211.211.xxx.168)

    보아하니 아이가 그런 것도 아이가 안 그런 것도 다 아이에게 책임 추궁 하고
    아이가 본인이 그랬다고 인정할 때까지 잡지 않으셨나요?
    그러니 아이가 거짓말이 자동 반사로 나오는 거지요.

    아님 혹시 자기 잘못 아닌데도 자기가 했다고 인정하고 포기하는 아이가 되길 원하시나요?


    글고 무엇보다도 잘못을 인정하면 괜찮다 해놓고
    아이가 뒤늦게 인정하니

    엄한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르고
    "너이제 학교도다니지말고 아빠회사와서 아빠일배우라고
    내일 짐싸서 아빠회사로오라고 너같은애는 학교다닐 필요없다" 고 협박을?

    엄마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잖아요.
    본인은 본인말 안 지키면서 아이에게 넘 많은걸 바라시네요.
    엄마가 맨날 거짓말 하는구만요.

    글고 아이가 인정 했을 때는 깨춤을 추시는게 아니라
    이번 슬라임 사건 같은 경우 "치우면 돼, 같이 치우자"로
    아이가 저지른 일이 큰일이 아니고 해결 가능한 라는 것을 알려 주셨어야지요.

    해결 가능한 일이니 거짓말 하지 말라는 것을 엄마가 행동으로 가르치셔야지
    왜 그시점에 깨춤을? 극단적으로 비교육적이시네요.
    본인 감정에만 충실하신 것 같아요.
    엄마가 이리 기뻐하니 너는 거짓말 하지마, 이런 건가요?

    두분다 아이 데리고 상담좀 받아 보심이.

  • 64. 저기
    '26.1.2 7:04 AM (211.211.xxx.168)

    윗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면 원글님이 더 쥐잡듯이 잡으니 아이가 숨기려 하는 겁니다.

  • 65. ..
    '26.1.2 7:08 AM (221.151.xxx.152)

    엄할때 엄하고 잘해줄때는 엄청 잘해주니까 좋은 부모역할이고 육아 잘 하는것 같죠?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그 온도차가 너무 크면 아이 입장에서는 지금은 친구같이 잘해주는 엄마가 언제든 사자로 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각인하는 결과가 되더라구요.
    엄마 생각엔 네가 잘못 안하고 착하게 굴면 되잖아이지만 아이가 그게 가능한가요? 끝없는 시행착오를 하면서 깨닫고 성장하는게 인간이잖아요.
    근데 그 과정에서 잘못할 때마다 가장 가까운 상대에게 너무 과한 체벌과 감정적인 제재가 반복되면 성장이 아니라 회피력만 느는거에요. 너무 무섭거든요.. 가정에서 그 회피력이 학습되면 사회에 나가서도 똑같이 하는거구요..
    한마디 딱 하면 깨닫고 달라지는 이상적인 아이는 그리 많지 않아요.
    엄마 아빠가 달라지셔야 아이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기간은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잘못해온 그 기간 이상 걸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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