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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 우울감 있나요?

…..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25-12-31 23:50:15

몇년 째 계속 어려운데...

오늘... 내년 성인되는 딸내미  외투 하나 사주고 싶어 아울렛을 갔어요 

할인 들어가도 부담스러운데

아이가 맘에 들어해서 사줬네요

다니는데 자꾸 내 모습이 초라하고 

괜히 나왔다... 집에 가고 싶고 그랬다는...

근래 유튜브 자연의 철학자들

많이 보는 중인데 힐링되고 마음이 잠시나마 편안해져요 

제가 우울불안증이 있어요...

언제쯤  모든게 여유로와질까요

그런 날이 오기나할까요..

 

IP : 221.154.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1 11:49 PM (61.3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팔자로는 가장 피해야한다는
    범띠 9월생이에요(음력으로는 8월, 사주로는 유금월)
    ㅠㅠ

  • 2. ..
    '25.12.31 11:54 PM (222.120.xxx.150)

    에구 잘사주셨어요
    건강한 딸내미 예쁘게 입을텐데
    뭐 우울해요!~
    아직은 사줄 여력이 있고
    내가 건강해서 함께 쇼핑할수 있음이 감사하죠
    그런 생각에 압도되지 마시고
    예쁘게 기분 좋게 입을 딸이 앞으로 더 잘되길
    덕담해주세요~
    다 잘될겁니다^^

  • 3. 잘 하셨어요
    '26.1.1 12:01 AM (117.111.xxx.94)

    우울증 없어도 오늘같은 날은 소심해지고 우울감 들죠
    저희도 집안사정으로 5년째 4인가족 200으로 살고 있어요
    여기선 돈없으면ᆢ 너도 나가 벌어라
    옷 안사주면 된다ㆍ학원 안보내면 된다
    고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어쩔수없는 소비도 필요하더라구요
    징징대지 않고 입다물고 살고 있어도 맘이 힘들때 많아요
    옷도사고ᆢ이런 날도 있어야 후회하지 않죠
    살다보니 나아지는 날도 있을겁니다

    저흰 가난하지만 좋은 일은 많았어요
    그래서 견디고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 4. ..
    '26.1.1 12:05 AM (1.233.xxx.223)

    잘하셨어요
    또 다 지나가더라고요
    어려워도 딸내미 예쁘게 입히시고 행복하다면
    좋은거 라닌가요.
    새해는 돈들어 로는 일이 많이 생기시길~

  • 5. 행복
    '26.1.1 12:11 AM (39.118.xxx.241)

    내년에는 우리 같이 돈 많이 벌어요~
    우울한 마음도 사라질 거예요

  • 6. 행복하자구요
    '26.1.1 12:22 AM (180.70.xxx.224)

    50대 이후로는 12월말이 되면 점점 우울해재라구요.
    더군다나 집안 가족들이 잘 안풀리는 일이 있으니
    더더욱 심해집니다.
    다만 신체라도 크게 아픈데 없고 큰병없이 새해를 맞이한다는 사실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잘 넘기고 있네요.
    따님 사준 외투 너무 값진 선물이었겠어요.
    아주 예뻤죠?
    원글님과 여기 회원분들 모두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7. ...
    '26.1.1 1:21 AM (118.38.xxx.200)

    댓글 쓰신 분들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따님 잘 사주셨어요.^^
    건강이 제일 입니다.가족 모두 건강하다면 일단 된겁니다.
    2026에는 좋은일 많이 생길꺼예요.

  • 8. ...
    '26.1.1 2:32 AM (61.83.xxx.69)

    원글님 댓글님들 모두 마음 따뜻한 글입니다.
    따님 예쁘고 따뜻한 외투로 겨울 잘 지내겠네요.
    원글님도 하하 신나게 웃을 수 있는 내년 되길 기원합니다.

  • 9.
    '26.1.1 3:06 AM (1.236.xxx.93)

    인터넷 검색하면
    아울렛구입가보다 7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잘 사주셨습니다 참 세일해도 비싸죠
    아이 기분좋았겠습니다 겨울외투만큼은 좋은것 입히고 싶은마음..

  • 10.
    '26.1.1 4:07 AM (121.139.xxx.98)

    잘 하셨어요
    원글님도 꼭 비싼옷 아니라도
    티하나라도 (2만원대 ) 예쁜거 하나 입으세요
    엄마가 웃고 이쁘게 하고 있는게 딸이 더 행복해합니다

    따님도
    기적처럼 멋지게 될 거예요
    제가 경험자예요
    옆에 버티고만 계셔주셔도 따님은 행복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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