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래요
근데 궁금한건 첫집값 올려받은분은
집값이 올랐다는걸 어떨게 알고올려부른건가요
무슨 경제 지표를 보고 결정하는건가요
무슨 고용지표 물가지수 이런거로도 알수있는건가요
어제까지 6억에 필리던 아파트가
오늘 갑자기 10억에 팔아야겠다
뭘보고 아는건가요
누가 그래요
근데 궁금한건 첫집값 올려받은분은
집값이 올랐다는걸 어떨게 알고올려부른건가요
무슨 경제 지표를 보고 결정하는건가요
무슨 고용지표 물가지수 이런거로도 알수있는건가요
어제까지 6억에 필리던 아파트가
오늘 갑자기 10억에 팔아야겠다
뭘보고 아는건가요
계약서죠. 얼마에 이 집을 사고 팔겠다는 계약내용인데 문제는 돈이 오고가지 않고 등기가 되지 않은 계약서만 써도 거래가 된 것으로 용인해버리는게 우리나라 부동산 시세의 가장 큰 문제에요. 시간이 지나면 가짜 계약인 경우도 많거든요. 그렇기때문에 당연히 불순한 세력이 많죠. 주식 생각하시면 돼요. 마치 주가를 조작하듯이 확인되지 않은 호재나 루머를 가져다 붙이고 경제지표또한 집값 상승의 유리한 조건만 뽑아 소문내고 계약을 맺으면 이게 그 아파트단지의, 또는 그 동네의 시세가 되어버리는거죠.
거창하게 경제지표 고민할 것도 없이, 부동산에 문의해보면 매수세가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으니까요. 수요 대기가 있으면 기존 거래가에서 가격 올리고, 수요가 없으면 좀 내려서 시작.. 급한 쪽이 어디냐에 따라 호가는 계속 조정되죠. 집 내놓겠다고 하자마자 보러온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몇천 올림. 이게 올해 초 상황이었어요.
급전 필요하면 낮춰서 내놓고
수익 노리면 높여서 내놓고
팔린 금액보다 높여 부르고
세제 바뀌면 그 손해 매가에 붙이고
떨어지면 안 팔고
올라도 안 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