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쓰고 보는 내 언니,
볼 때마다 유행템에, 새머리에, 백화점화장품에
빚이 아마 잔뜩일거라 예상했어요.
유툽찾아보세요
정신병의 일종이래요.
무슨 식당을 한다고
다른 자매더러 대출을 받아달랬대요.
그 자매가 제게 의논하길래 절대 해주지 마라했어요.
그리고 제가 언니에게 그랬어요.
식당가서 설겆이하면 최소200 은 번다고요.
돈모아서 그때 식당시작하라고요.
자매들중에 제가 제일 여유있어요.
좋은데 집있어요.
저는 이세상에서 빚이 제일 무서워요.
어릴 때 집에 빚쟁이들이 자주왔는데,
엄마가 담넘어 피하고,
엄마없다 그래라 거짓말시키고,
아주 징글징글했어요.
저는 현금카드를 사용하면서
한달예산범위내만큼
있는 만큼만먹고 써요.
옷도 거의안사고 화장품도 색조는 10년째쓰고,
기초만 사거든요.
다른 자매가 대출받아줬나봐요.
있기나 하면서 빌려주지,
무슨신용대출이래요.
(이 자매도 저한테 1억빚이 있어요. )
식당일이 얼마나 뼈를 갈아넣는일인지 아시죠,
1년을 못채우고 접드라구요.
너무너무 힘들대요.
제가 속으로 미친년그랬어요.
빚지는것이 쉬운 사람들 착해서 그런거 아니에요.
대출안받아줘서 식당안시작했으면,
최소한 그 빚은 없었을거잖아요.
자기가 번돈으로 모은거였으면
그렇게 쉽게 식당 안 시작했고
또 힘들다고 그만 안두었겠죠.
한심해요.
제가 해주는 일은
고기사주고, 과일보내주고,
생일용돈 보내주는거에요.
돈주는거 사랑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