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증금 포함 순자산1억 미만에
서울 사는 50대 여성
무직이어도 괜찮으나 큰 병은 없고
직업을 가졌어도 월 200에서 300인 이상 못 버는
그런 사람들만 모여서 이야기하고
알바 정보 나누고
가볍게 산책하고 커피 마실 수 있는 그런 모임 할까요?
제가 오픈톡방 만들까요?
톡방 이름은 뭘로 할까요?
괜찮은 남편 있거나
서울이든 어디든 집 있거나
돈 잘 주는 자식 있는 사람들
구경 오지 말고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평생 느낀 소외감에 힘들고
의지할 만한 가족이 없어서 외로워서 그래요
톡방에서 서로 불안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보다는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만나서
밥은 비싸니까 먹지 말고
커피 마시고 산책하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 공유하고 생존확인하면 좋겠어요
일단....
저는 좋아요..
아 근데 1억 미만 조건은 너무 그래요..
2~3억 정도면 어떨까요..
1~3억선요..
혼자서 고립되는 거 막고, 함께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봐요.
2-3억정도에요. 근데 참여하고 싶어요.
딱 저인데 40대 포함해서 4-50대로 해주세요
좋은 제안이네요
전 그것보다 아주 쬐끔초과돼 안되겠지만...
톡방이름은 찾아서 들어갈수만 있으면되니까 아무거나로 해도 되요 만드시면 알려주세용
저도 들어가고 싶어요..
현재 이혼소송중이라 가진 돈도 없지만..
온전한 나.. 나의 삶을 살아가고 싶어요.
원글님 초안대로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30대도 아니고 50대 의자할곳 없을때 순자산 3배면 차이가 엄청 커서 서로 이해 못해요.
방이름 1억미만이니 "일단" 은 어떨까요?
댓글에 읽다 보니
1억 미만의 자산을 가진 싱글 여성은 정말 없나 보네요..
그래도 1억은 다 넘으시나보다 2억이나 3억 정도..
글 올렸다가 더 위축됐어요^^
자산을 입증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만약에 톡방 만든다면
정말로 1억 미만인 분들만 오시라고 할게요
1억미만이 왜 없어요 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