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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에 메여서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어요

Yeats 조회수 : 489
작성일 : 2025-12-30 02:22:06

살림을 엄청 잘 하는것도 아닌데 

외출 하려고 하면 더러운 집이나 이불등등이 마음을 짓누르고 갑갑해요 그렇다고 후다닥 빠릿하게 청소를 하는것도 아닌데 

하기 싫은 공부 미루는것 처럼 정말 살림 하는게 너무 싫어 죽겠는데 제가 안하면 집은 지금보다 훨씬 개판이 되기에 꾸역꾸역 조금이라도 하지만 아이셋어지르고 먹는 양이 어마어마 해서.... 

치워도 끝이 없어 안치우면 세상 돼지 우리에요 

빨래양도 장난 아니고 암튼 그렇습니다 

나가서 다른것도 배우고 잼나게 지내고 싶은데 

오전에 운동만 그것도 힘들게 다녀와서 뭘 할수가 없어요 

IP : 219.255.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2.30 2:27 AM (125.178.xxx.170)

    한 가지씩만 하고
    하고 싶은 걸 하러 곧바로 나간다
    기준을 잡으세요.
    정 안 되면 두가지로요.
    그렇게 해도 아무 문제 안 생겨요.

    그렇게 칼같이 실행하는
    연습 해야지 바뀔 듯요.

  • 2. ...
    '25.12.30 2:4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심하게 살려고해야죠
    자식 셋 도시락 싸가며 키우던 울 엄마
    몸도 안좋아 수술도 했었죠
    더 젊을땐 직원들 밥 해주며 가게도 꾸렸어요
    우리 초중등때 그만두고 살림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하니 항상 집 설거지는 미뤄서 쌓여 있고 애들 옷이 뒹굴고
    소파 밑은 쓰레기가
    화장실은 냄새도 났고요
    그래도 싫다 스트레스 쌓인다 집이 더럽다 살림하기 싫다 소리한적 없어요
    그냥 다 못하는건 할수 없고 묵묵히 할 일 했어요

  • 3. ...
    '25.12.30 2:50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심하게 살려고해야죠
    자식 셋 도시락 싸가며 키우던 울 엄마
    몸도 안좋아 수술도 했었죠
    더 젊을땐 직원들 밥 해주며 가게도 꾸렸어요
    우리 초중등때 그만두고 살림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하니 항상 집 설거지는 미뤄서 쌓여 있고 애들 옷이 뒹굴고
    소파 밑은 쓰레기가
    화장실은 냄새도 났고요
    그래도 싫다 스트레스 쌓인다 집이 더럽다 살림하기 싫다 힘들다 소리한적 없어요
    그냥 다 못하는건 할수 없고 묵묵히 할 일 했어요

  • 4. ...
    '25.12.30 2:5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심하게 살려고해야죠
    자식 셋 도시락 싸가며 키우던 울 엄마
    몸도 안좋아 수술도 했었죠
    유치원때까지 온갖 시골 식구들에 시모까지 같이 살았고
    다 내보내고 단촐해지니 직원들 밥 해주며 가게도 꾸렸어요
    우리 초중등때쯤 그만두고 살림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하니 항상 집 설거지는 미뤄서 쌓여 있고 애들 옷이 뒹굴고
    소파 밑은 쓰레기가
    화장실은 냄새도 났고요
    그래도 싫다 스트레스 쌓인다 집이 더럽다 살림하기 싫다 힘들다 소리한적 없어요
    그냥 다 못하는건 할수 없고 묵묵히 할 일 했어요

  • 5. ...
    '25.12.30 2:56 AM (1.237.xxx.38)

    그냥 무심하게 살려고해야죠
    자식 셋 도시락 싸가며 키우던 울 엄마
    몸도 안좋아 수술도 했었죠
    유치원때까지 온갖 시골 식구들에 시모까지 같이 살았고
    다 내보내고 단촐해지니 직원들 밥 해주며 가게도 꾸렸어요
    우리 초중등때쯤 그만두고 살림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하니 항상 집 설거지는 미뤄서 쌓여 있고 애들 옷이 뒹굴고
    소파 밑은 쓰레기가
    화장실은 냄새도 났고요
    그래도 싫다 스트레스 쌓인다 집이 더럽다 살림하기 싫다 힘들다 소리한적 없어요
    그냥 다 못하는건 할수 없고 묵묵히 할 일 했어요
    꼭 해야하는거 밥을 우선순위로 하고 그다음 빨래
    나머지는 눈 감고 사는거죠

  • 6. 자식이 셋인데
    '25.12.30 3:02 AM (124.53.xxx.169)

    어찌 안힘들 수가 있겠어요
    세아이들 건사하는것만도 큰 일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그세월이 또 금방지나가긴 하더라고요.
    지금은 아이들에게 집중하시고 집 엉망이어도
    아이들에게 많이 웃어주고 느긋하게 사세요.
    지나고 보니 전전긍긍 해봤댓자 크게 달라지는거 없던데요.
    내생활은 좀 더 시간 지나면 시간 많을거예요.
    인생에 대단할게 뭐 있겠어요
    아이들이 젤 큰 선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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