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욕심이 남편과 제가 많았네요.
둘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결핍도 있었네요.
막내를 42살에 낳았네요.
네 째고요.
남편이나 저나 흰머리 염색도 안 하고 그간 살았네요.
막내 친구들 부모는 다 젊어요.
친구들이 네 아빠가 아니라 할아버지 같다고 했다네요.
친구네 엄마는
세련 됐다고 해요.
막내 생각해서
주말에 남편이랑 염색하기로 예약했어요.
괜히 자식한테 미안해지네요.
잘 가꾸려고요. 이제부터.
자식욕심이 남편과 제가 많았네요.
둘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결핍도 있었네요.
막내를 42살에 낳았네요.
네 째고요.
남편이나 저나 흰머리 염색도 안 하고 그간 살았네요.
막내 친구들 부모는 다 젊어요.
친구들이 네 아빠가 아니라 할아버지 같다고 했다네요.
친구네 엄마는
세련 됐다고 해요.
막내 생각해서
주말에 남편이랑 염색하기로 예약했어요.
괜히 자식한테 미안해지네요.
잘 가꾸려고요. 이제부터.
뭘 미안할 것까지야.
그래도 염색은 하세요
늦둥이라면 다 겪는 과정이에요.
저희집 막내 아버지 47, 어머니 42에 낳았는데
지금은 살뜰하게 부모님 챙깁니다.
이이를 생각하셔서
건강관리도 하시고, 좀 꾸미셔요.
겸사겸사 좋은 일이죠.
생각하면 부모 외양 중요해요. 애들은 그런거에 매우 민감하니 외모관리 하셔야죠.
막내덕에 조금 더 젊게 살고 그런거죠
애들은 예민하더라고요 학교 오는거 싫어하고..
늦둥이는 애를 생각해서 안 좋은거같아요 40넘어서 낳으면 애 20살에 이미 환갑이 지나니..
함께할 시간이 적으니까요 가는데 순서 없지만
제가 늦둥이인데 저 40줄에 아빠 이미 여든 넘으시고 제 아이는 아직 어리고 ㅜㅜ
초등학교 졸업식까지는 보셨음 좋겠는데 나이든 부모님들보면 맘이 그래요
저도 40, 남편 46에 낳았는데 늦게 낳으니 이해심도 많고 둥가둥가하니 좋아요. 그저 존재만으로 사랑주는 마음이죠. 저도 초등 보내고 부쩍 근력운동에 열을 올리게 되네요. 미인은 아니어도 활기찬 엄빠가 되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