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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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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제가 공짜로는 안 받을 걸 아는 지인이

..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25-12-27 11:59:56

어느 죽 전문점에서 부모님 걸 포장해 가면서

한껏 목소리가 상기돼 전화해

제 것도 사다준다고 해서 거절했어요

제가 다른 먹거리로 갚거나 아님 이체할 걸 알면서도 저래요

저번에도 몇 번 그러길래 난 불편하다 했는데도 이럽니다

솔직히 무척 이기적이고 손익 따지는 지인이 

엄청 착한 척 챙겨주는 척 하는 게 어이없거든요

그냥 마음만 받겠다고 고맙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너 생각나서 전화한 거 라는데 이런 심리는 왜 그런 거에요??

책도 본인이 읽고 싶은 거 사서 깨끗히 봤다며 너 읽어 줄 필요는 없어

난 한 번 가면 세균 강박증이 있어 들이질 않아 이러거든요

IP : 112.140.xxx.2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사라인척
    '25.12.27 12:01 PM (58.29.xxx.96)

    수작부리고 받을껀 다받아내겠다는 2중 심리죠.
    차단박으세요

  • 2. ...
    '25.12.27 12:02 PM (121.168.xxx.139)

    걍 공짜로 받고..아무것도 안줘보세요.

  • 3. ㅇㅇ
    '25.12.27 12:03 PM (211.193.xxx.122)

    한번 공짜로 받아보세요

    다음에 뭐라하면
    잊어버렸다고

    반복 반복

  • 4. 님이 곱으로
    '25.12.27 12:04 PM (203.128.xxx.32)

    답례하는거 알아서 그러죠
    받고 마는걸 여러번 해보세요
    맘약해지지말구

  • 5. 답은정해져있죠
    '25.12.27 12:11 PM (114.200.xxx.141)

    위에분들 말처럼
    불편함을 참지마시고
    그냥 받고 꿀꺽하세요
    한두번 그래버리면 안줄껄요 ㅎ
    님한테 주면 더 좋은걸로 돌아올거란 생각에 저러는거죠
    그걸 보기좋게 꺽어주세욧!

  • 6. 요즘은
    '25.12.27 12:12 PM (211.234.xxx.96)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요
    자식도 남편도 부모도 형제도 직장동료도 ...
    그러니 저런 지인따위 왜그러는지 궁금해 하지도 말아요. 알면 달라지나요?
    내가 싫으면 그냥 멀어지면 돼요

  • 7. 위에 글
    '25.12.27 12:20 PM (211.234.xxx.210)

    처럼 할수있는 분이면 저런것들이 꼬이지도 않음

  • 8. 그런거
    '25.12.27 12:30 PM (118.235.xxx.176)

    딱히 심리가 아니고 그냥 만만한 걔한테 떠넘기면 더 좋은 거 나오겠지 이 거예요.. 저런 사람들 잘 보여야 할 사람한테는 엄청 잘해요

  • 9.
    '25.12.27 12:37 PM (14.44.xxx.94)

    저도 살면서 수없이 겪어봐서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 10. 넉넉한 곳간을
    '25.12.27 12:42 PM (122.38.xxx.190)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했습니다.
    요즘에는 내 곳간이 넉넉해야 다른 사람이 이 곳간을 보고 인심을 베푸는 것으로 변질된 것 같습니다. 이건 완전 내 생각입니다.
    원글님의 지인은 부디 그런 분이 아니시길...

  • 11. ..
    '25.12.27 12:52 P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지인이 일본 출장갔다 오면서 소화제와 또 다른
    유명약 굳이 사다주겠다고 하더군요.
    전 괜찮다고 거절했구요.
    그 후에 만났더니 그 얘기는 아예 없어서
    제게 뭔가를 받아내려는 포석이었구나 알게 됐어요.
    돈에 있어선 엄청 계산적인, 그래서 결국 제쪽에서
    손절

  • 12.
    '25.12.27 12:57 PM (125.132.xxx.74)

    일단 거절.
    그러고도 주면 받은후 갚지마세요.
    두어번하면 안줄거예요.

  • 13. ..
    '25.12.27 12:57 P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결국 제게서 원하던 것 받아챙기는 건 성공했지만
    왜 한때 친했던 사람들이 다 떨어져나갔는지
    알 것 같았어요.
    진짜 잘 보여야할 사람에겐 엄청 잘해요

  • 14. 너무 잘 계산해도
    '25.12.27 1:16 PM (219.255.xxx.39)

    가끔 공짜,먹튀도 해야함.
    내가 사달라해야 계산,수고비주는거임.

  • 15. 짜증
    '25.12.27 1:18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주셔도 답례는 더이상 답레 하지 않겠다고
    말해서 떨궜어요

  • 16. 좋은친구라도
    '25.12.27 2:12 PM (175.124.xxx.136)

    세상엔 공짜없고 결국 다 갚아야하고
    안갚으면 앙심품고 원망들음

  • 17.
    '25.12.27 2:29 PM (223.38.xxx.9)

    원글님도 나도 세균강박증있어서 남이 읽은 책 안읽어 하세요
    아님 난 독서와는 거리가 멀어

  • 18. 한번쯤
    '25.12.27 2:40 PM (221.153.xxx.127)

    굳게 마음 먹고 값을 치르지 마세요.
    그럼 알테죠. 진심인지 가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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