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제 남동생네와 잘 어울렸어요
남펀이 외동이라 남동생을 친동생 이상으로 생각하고
챙겼고 올케도 조카들도 잘 챙겼어요
고모부라도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했고 잘했고.
아이들도 잘 따랐고...올케도 동생도 조카들도
저도 그렇고 서로 서로
남펀 생일 크리스마스때도 카톡보내고..
서로 주고 받으며 남편이 외롭게 컸지만 친정에서
얻는 따뜻함이 있었는데..
올케 문제로 사이가 나빠졌어요
그때의 올케는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니었고 마음 고생하다가
사과받고 그냥 생일이나 그럴때 축하카톡 오길래
주고 받았어요..
크리스마스라도 생각지도 않았는데 올케랑
조카들이 연락이 와서 카톡보내고 선물을 보냈는데
거기서 남편이 서운했나봐요
전에 하던걸 그런 일이 있었고 사과했고 서로
잘?지내게 되었는데 조카들도 남동생도 연락하나 없다고..
자기만 빠진 기분이라고
잘했던것도 소용없고 소외감 느껴진다고..
그냥 처가 식구들 너는 너 나는 나
정 안줬으면 됐을텐데 본인은 그게 아닌가봐요
난감하고..괜히 정성 쏟았던 남일수도 있는 관계인데
제가 다 민망하고 미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