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아이가 영국으로 가고 싶어하는데 저는 이제 세계패권이 동아시아로 넘어온 마당에 유럽, 특히 영국 유학은 별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홍콩이나 싱가포르 쪽으로 대학진학을 하면 어떨까 싶은데요.
현재 한국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공부 중이고 영국 학제의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미국은 생각 안 하고 있어요.
대학은 이공계로 진학할건데 사실 진짜 하고 싶은 건 영화라네요 ^^
무슨 꿈이든 꿀 수 있는 나이니까 하고 싶다는 건 다 응원하고 있지만
유럽쪽 위상이 예전만 못한 지금 영국이 그 비싼 돈을 들여 유학을 갈 만한 나라인가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어딘들못가겠어요.
다들 놀고있어요.
아무리 영국이 예전만 못 해도
훙콩 싱가폴이 비빌곳은 아닙니다
미국으로 가는 게 나을텐데요…
영화는 파리대학아닌가요
세계패권이 동아시아로 넘어오지 않았어요
홍콩이나 싱가폴 경제허브로서의 역할도 줄어들었고요
아무리 영국이 예전만 못 해도
훙콩 싱가폴이 비빌곳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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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너무 우습게 보시네요
그렇군요.
브렉시트 이후 영국에 대해 안 좋은 소리만 들려오고 물가는 너무 비싸서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뭔가 국운이 쇠락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을까 싶었어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차라리 아시아에서 자리잡는 게 어떨까 생각을 해봤네요.
돈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을 수 있다면 저라도 지금 당장 영국 가고 싶지만요.
영화는, 좋아하기는 하는데 안정적인 밥벌이에 대한 압박이 심한지 전공으로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하네요.
자식 문제도 최종결정은 본인이 하게 둬야 하는데, 주변에서 어찌 이래라 저래라 할 수있겠나요
영국 가서 공부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미국 가서 공부하겠죠.
미국에 사는 조카들 여러 명 있는데, 미국에서는 공부도 인턴도 기회가 정말 많더라구요. 그런데도 재학 중에 또 유럽 가서 공부하다 오기도 하고요ᆢ
한 두 해 중간에 갭이어를 가질 수도 있지만 영국이든 미국이든 자기 자리 잘 찾아갈테니 걱정마세요
미국에서도 선망해서 가는 데가 영국인데요...
원글님
신포도 너무 심하네요…
영국을 못가는거지 안가는게 아니잖아요
물가 비싸고 진입장벽 높아서 영국을 못가죠.. 그 대안으로 싱가폴이겠죠.
영국을 못가니까 호주고 캐나다고 뉴질랜드
기타등등 가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