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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왜 이리 부정적으로 보나요?(수정)

그냥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5-12-15 22:33:42

대문 글 보고 한자 안적고 갈 수가 없어서요.

 

스스로 버틴 결혼생활 자랑스럽기는 하겠지만

재혼 성공률이 왜 낮은 줄 알겠다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이혼율이 47% 랍니다.

 

<두쌍 중 한쌍은 이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예요.>

--->통계의 오류라고 하니 건너 뛰세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그만큼 많이 이혼한다고 하고 싶은데 팩트체크 하고 싶어하시니

지우기도 뭣하고 안지우기도 뭣하고 그래서 사족 답니다.

 

뭐 저도 아직 남편과 결혼 유지하고 있는 50대지만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좀 더 노력하려는 경우도 있어요.

심심찮게 전혀 예상하지 않던 부부들도 연락이 않되어서 보면

이혼한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요즘은 젊은 세대에서는 우리처럼

참고 사는게 아니라 서로 사랑이 식으면 그냥  헤어지고 말죠.

사랑하지도 않고 한 집에서 한 마디도 나누지 않으면서

어떻게든 결혼 유지하려는 사람과

그래도 내 행복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기 위해 이혼하는 사람들 중

누가 더 나은 사람인지 생각해 보신 적은 있는지요?

 

참는다고 능사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재혼하려고 하면

편한 모습 그대로 보이면서 연애 할까요?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20대의 그 서사보다도 더 애틋하게 얼마 남지 않아서

더 최선을 다해 50대로써의 중년의 사랑을 꽃피우는 경우도 있어요.

 

저 모임에서 50대 인분

양쪽다 돌싱인 분이 사랑에 빠져 3년동안 조심스레

동호인으로 만나다 얼마전 결혼했는데 보는 제가 흐뭇할정도로

좋아보였어요. 

 

82에서는 좀 더 다른 사람들의 다른 모습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지내왔는데

최근들어서 왜 우리 시어머니나 시할머니 같은 모습

돌아가신 할머니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그대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당혹스러울때가 있어요.

 

각자 자신의 삶이 자랑스럽고 흐뭇하면 그 자체로만 이야기 합시다.

이혼이 흠도 아니고 오로지 결혼 유지가 자랑인 것보다

초혼이든 재혼이든 삼혼이든

아직도 배우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해요.

 

 

IP : 14.50.xxx.20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버지는
    '25.12.15 10:36 PM (58.29.xxx.96)

    4혼인데
    역시 돈있으면 사는게 편해집니다.

    그리고 저는 초혼도 재미나게 사는 집을 못봤어요.
    주변에서

    여기 82에서 구경하는거죠ㅎ
    그만큼 좋은 사람들이 귀해요

    나한테까지 올 좋은 사람이 없다는 증거죠.

  • 2. 시야들이
    '25.12.15 10:36 PM (121.128.xxx.105)

    좁아서 입니다.

  • 3. ....
    '25.12.15 10:38 PM (106.101.xxx.113)

    원글님 글 좋아요. 편협해지지 맙시다..

  • 4. 원글님 동의해요
    '25.12.15 10:38 PM (59.6.xxx.211)

    저도 결혼생활 40년 유지 중이지만
    이혼하신 분들 재혼할 수 있죠.
    색안경 끼고 보지 말았으면 해요.

  • 5.
    '25.12.15 10:41 PM (118.235.xxx.138)

    꼭 같은 말을 해도 남을 깎아 내리면서 자기 행복을 느끼는 부류가 있어요. 저도 그 글 보고 좀 그렇게 느꼈어요 미우나 고우나 내 남편이 좋더라 이혼했다한들 재혼할 때 이런 남자 못 만났을 거란 생각으로 산다 이렇게 말해도 되는걸 자기한테 관심도 없을 남들의 재혼을 까내리는 거죠

  • 6. 원글
    '25.12.15 10:41 PM (14.50.xxx.208)

    좋은 사람이 아니라 맞는 사람을 찾는게 힘들죠.ㅠㅠ

    좋기만 해서는 안되더라고요.
    나빠도 서로 성향이 같은 사람
    좋아도 서로 성향이 같은 사람이 잘 살더라고요.

  • 7.
    '25.12.15 10:42 PM (118.235.xxx.138)

    그게 한국인들한테서 자주 보이는 특징이기도 한데 자기가 가지 못한,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보이면 깎아내리고 그 길이 별로라는 확답? 동의?를 얻고 싶어해요. 자기가 선택한 길에 대한 확신과 만족이 모자라서 그러는건지 참... 굳이 그래요.

  • 8. 승자 패자가
    '25.12.15 10:42 PM (211.36.xxx.84)

    어딨어요.
    불법 아닌 삶으로
    주체적으로 자기 가치관에 따라 자기 삶 영위하면
    기혼이든 미혼이든 이혼이든 모두 의미있는 삶.

  • 9. hj
    '25.12.15 10:45 PM (182.212.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주변 경우가 흔하지 않은 케이스구요.
    첫 결혼을 포기하고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재혼,삼혼,사혼이라….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게 어디 흔한가요?! 또 일반적인가요?!
    제 주변에는 서로 노력하며 애쓰며 사는 부부들이 많은지라 희노애락을 겪으며 살아내고 있는 가정들이 대부분이라서요.
    농담삼아 한 원래 원글도 그냥 가볍게 본인의 생각을 쓴거로 느꼈는데…다들 주변에서 보고 겪으니까요.

  • 10. ^^
    '25.12.15 10:48 PM (118.235.xxx.200)

    위에 적어주신 댓글 끄덕여지네요
    저는개인적으로 재혼에 대해서 색안경끼고
    부정적으로 보질않는 입장인데요.
    주위에 재혼케이스 세분봤는데 한분은
    잘사는줄알았는데. 속으로많이 곯았었고
    한케이스는 날이면 날마다 서로다투고
    (여긴 돈이 좀 많이 역여있어서) 애들도 양쪽둘씩 있고
    만나서 하나낳고...
    마지막은 아는분은 돈때문에 재혼했는데
    표면적으로 그럴싸하게 다녀서 잘모르겠어요
    근데 재혼이나 초혼이나 주위보면
    다투는건 사람사는거 다똑같지 않나요
    초혼이나 재혼이나. 초 재 붙을뿐
    물론표면적으로 행복해보이는 가정이
    있죠 근데 제가45넘어가니 이제
    행복해보였던 뭘모르는 나이에 부러웠던게
    지금은...저내면상황을 알고부턴
    나는 못살았겠다싶어요

  • 11. 원글
    '25.12.15 10:50 PM (14.50.xxx.208)

    윗님
    우리나라 이혼율이 47%예요.
    물론 젊을 수록 더 높고 나이 많을 수록 낮겠지만
    전 직장 다녀서 그런지 의외로 중년 재혼 하는 결혼 많이 참석해요.

    이사들중에서도 재혼하는 사람들 많고요.

    이혼 했는 사람들은 노력 안해서 이혼 한건가요?
    오히려 이혼 결정할때 더 힘들고 아팠을거라고 생각을 못하시나요?

    그리고 농담삼아 하는 말이 원래 자기 생각이 담겨 있는 말들이 많아요

    남의 인생의 결정은 각자에게 맡기고 그 사람이 최선의 다해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 12. ^^
    '25.12.15 10:51 PM (118.235.xxx.200)

    난 이래서 82에서 댓글보면서.
    많이배우고 여기 언니 동생들 댓글들 너무좋아요

  • 13.
    '25.12.15 10:51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어쩌면 상대를 이해 못하는 것은
    얼마전 어느 82님께서 쓰신
    사람에게는 결국 인정욕구만 남는다고 하셨는데
    이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싫고 나만 옳다는 생각하는 거죠

  • 14.
    '25.12.15 10:52 PM (61.75.xxx.202)

    원글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어쩌면 상대를 이해 못하는 것은
    얼마전 어느 82님께서 쓰신
    사람에게는 결국 인정욕구만 남는다고 하셨는데
    이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싫고 나만 옳다고 생각하는 거죠

  • 15. 원글
    '25.12.15 10:52 PM (14.50.xxx.208)

    118님

    님에게 한 말이 아니었어요. 바로 위에 누가 적었다가 지우셨네요. ㅠㅠ

  • 16. 옳소
    '25.12.15 10:57 PM (211.235.xxx.208)

    모두가 원글님처럼 사고가 높은 수준으로 열리고 성숙하면 좋겠지만
    못배우고 천박하고 인성파탄이거나 자기들 인생이 행복하지 않으니
    소위 정상에서 벗어난 상태를 공격하는거죠
    공격하면서 지들은 의견이라고 말하고 당당하죠

    미개해서 그래요
    아직 많이 미개해요

  • 17. ^^
    '25.12.15 10:58 PM (118.235.xxx.200)

    아니 원글님. 제댓글이 어느부분이
    기분나쁘셨나요? 걍 내가 그렇게 느끼고
    체감했다고 글쓴건데 제가 무슨 왈가왈부했다고
    있었던일 적은건데 제가 그렇게 실수했나요?

  • 18. ㄱㄱㄱ
    '25.12.15 10:59 PM (112.150.xxx.27)

    재혼이 더 어려운건 사실인가봐요
    이혼전문 변호사가 통계로 재혼이혼율이 훨씬 높다고 하는걸 본적있어요.
    전 좁은 인간관계에서도 세건정도 재혼의 이혼을
    봤네요.제가 본게 당연히 전부는 아니겠지만
    쉽지는 않은거구나 싶더군요.
    물론 잘사는 재혼 커플도 있겠지만요.

  • 19. 원글
    '25.12.15 11:00 PM (14.50.xxx.208)

    118님

    다른 분이 적으신 글이 지워졌어요.
    그래서 오해할 것 같아서 적었는데......ㅠㅠㅠ

  • 20. 원글
    '25.12.15 11:03 PM (14.50.xxx.208)

    당연히 재혼이 더 힘들죠.
    재수가 더 힘들고 삼수가 더 힘들듯이.....

  • 21. 이혼율
    '25.12.15 11:03 P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나 보세요
    두쌍중 한쌍 이혼부터가 틀린겁니다

  • 22. 이혼율
    '25.12.15 11:06 PM (118.235.xxx.134)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나 보세요
    두쌍중 한쌍 이혼부터가 틀린겁니다
    원글님은 이혼율 계산법을 모르니 두쌍중 한쌍이혼한다 헛소리 하는겁니다 .

  • 23. ㅇㅇ
    '25.12.15 11:11 PM (218.39.xxx.136)

    여긴 결혼이건 재혼이건 커플들 꼴을 못봐요
    딩크 솔로가 최고고 애는 사치품이며
    인연은 끊으라고 있는거라고 각인된 사람 천지라
    루저들 헛소리에 귀담지 마세요

  • 24. 원글
    '25.12.15 11:13 PM (14.50.xxx.208)

    118님
    두쌍중 한쌍 이혼이 맞든 틀리든 생각보다 우리나라 이혼하는 커플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잖아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님이 지킨 결혼 중요하지만 타인이 선택한 이혼도
    존중하고 재혼하려고 해서 잘살던 못살던 그런 선택 도 존중하자고요.

    솔직히 말하면 결혼 유지하려고 한 노력보다 이혼할때 고민 걱정 한 것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얼마나 힘든 결정이었겠어요?
    그런 결정을 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재혼한다는데 왜 잘사니 못사니
    이혼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입을 대냐는 말이죠.
    우리는 그냥 묵묵히 지켜보며 잘 살겠지 정도만 생각하면 된다고요.

  • 25. ㄱㄱㄱ
    '25.12.15 11:13 PM (112.150.xxx.27)

    재혼해서 아이들이 극단적으로 불행해진걸 직접봐서인지 전 재혼에 부정적이에요.
    무조건 긍정해라도 강요같아요
    사람마다 자기의 경험도 무시할수없다 생각합니다.

  • 26. ..
    '25.12.15 11:14 PM (125.248.xxx.36)

    두쌍 중 한쌍 이혼 한다는건 통계의 함정이예요. 원님이 생각하는 그런식이 아니랍니다.

  • 27. 원글
    '25.12.15 11:18 PM (14.50.xxx.208)

    제 요지는 그게 아닌데 통계의 함정이라는 말만 하시네요.ㅠㅠㅠ

  • 28. 동감
    '25.12.15 11:18 PM (209.76.xxx.130)

    원글님 너무 동감해요
    저도 무슨 초혼부심쩌네 했네요
    글읽고 어찌나 불쾌하든지
    여기 재혼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 너무 오만. 아님 우물안 개구리 ㅠ
    느낌에 그 글쓴이 약간 전혀 관리안된 펑퍼짐한 중년여성일거같아요
    남편에게 대든다는 표현도 깜짝놀랬어요
    이혼숙려캠프에 나온여자도 대든다라고 하던데

  • 29. 이혼율은
    '25.12.15 11:20 PM (59.7.xxx.113)

    백분율이 아니라 비율..즉 ratio라고 하네요.

    그해의 결혼건수가 분자이고 이혼건수가 분모예요. 이혼율이 절반 가까이 나온다는건 그해에 2천쌍이 결혼했는데 1000쌍이 이혼했다는 뜻이겠네요. 갈수록 혼인건수는 줄어들테니 이혼율은 계속 오르겠어요.

    여튼... 열린 시선으로 보자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동성애도 인정하자는 시대에 재혼을 두고 뭐라하는건,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한다고 생각해요.

  • 30. 드레퓌스사건
    '25.12.15 11:26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너의 말이 옳아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니가 그런 말을 할 자유가 있다는걸 지지한다.. 저는 요즘들어 왜 세상이 거꾸로가나 싶어요. 옛날에도 저런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왜 지금에 모든걸 옳고 그름의 잣대로 가르나..싶습니다.

  • 31. ,,,,,
    '25.12.15 11:28 PM (110.13.xxx.200)

    글자체가 너무 오만하고 무례하더라구요. ㅉㅉ
    시선은 또 교만하기까지...
    관점을 떠나 글자체가 불쾌했어요. 222 (참고로 전 재혼아님)
    꼴랑 초혼부심 오지구요.
    본인은 전혀 관리안된 펑퍼짐한 중년여성일거 같은.. 222

  • 32. 재혼을
    '25.12.15 11:29 PM (118.235.xxx.136)

    하거나 말거나 그건 개인의 자유
    그러나 그것만 아세요
    사람은 취향이란게 있고 그 취향은 절대는 아니지만
    대부분 안변해요

  • 33. 원글
    '25.12.15 11:38 PM (14.50.xxx.208)

    118님

    사람은 변해요. 님 20대 생각해보세요.
    전 제 20대 사진도 보기 싫어요. 이불킥했던 일들이 너무 많아서ㅠㅠ
    안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변해요.
    근데 변하든 안변하든 그들이 선택하는 것을 왜 쉬우니 안쉬우니
    입을 대냐고요.
    원래 인생자체가 절대 안쉬워요.
    내 결혼지켜 낸 것이 자랑스러운 것은 이해하지만 타인의 이혼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혹 어떻게 저런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 34. ㅇㅇ
    '25.12.15 11:51 PM (182.212.xxx.75)

    근데 원글님도 왜 이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들한테 원글님의 시선과 생각을 강요하세요?!
    그냥 다들 주변환경과 상황들로 느끼고 생각하는걸요.
    또 다른 상황들을 겪고 느끼면 새로운 시각과 생각으로 바뀌기도 하겠죠.
    나 살기도 벅찬데 누가 이혼을 하던 재혼을하던 삼사혼을 하던
    아무생각이 없는 사람들도 많을껄요?!

  • 35. 원글
    '25.12.15 11:57 PM (14.50.xxx.208)

    서로 생각해봐야 할 문제 아닐까요?

    이혼이 나쁘다.
    왜 나쁜건가 안참아서인건가 노력하지 않아서인건가
    결혼유지하는 사람들은 다 참고 노력하는건가
    얼마만큼 노력해야 하는가
    외도를 해도 참고 서로 말한마디 없이 평생 살 수 있는건가
    그럼 결혼유지하는 사람들은 다 옳은건가
    이혼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각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생각들 하고 살지 않나요?
    게대가 아무생각 없는 것이 아니라 재혼이 잘되기 힘들다고
    떡하니 대문글에 걸려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과연 옳은 건가 되묻고 있는건데요.

  • 36.
    '25.12.16 2:20 AM (117.111.xxx.196)

    저도 재혼인데 주위에서 재혼인 줄 몰라요.
    주위잘 사는 부부들 중 재혼인데
    재혼인 줄 모르는 부부들 많을 거에요.
    이혼율이 얼마나 높은데요.

    저희는 둘 다 전배우자한테 감사하게 생각해요.
    덕분에 우리가 재혼할 수 있었다고.
    가끔 다툴 때도 있지만 같은 운동취미생활하고
    늘 붙어다녀서 잉꼬부부로 유명해요.
    재혼인 거 알면 아마도 불륜으로 재혼 한 줄 알 거 같아요.
    결정사에서 둘 다 조건따져가며
    선 정말 많이 보고 원픽 했어요.
    애들도 순해서 잘 지내요.

  • 37. 동감
    '25.12.16 2:50 AM (211.118.xxx.170)

    저도 그 글 너무나 편협하다고 느꼈어요

    전 남편과 너무 사이좋게 늙어가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재혼한 사람들 너무 멋져보여요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하는 용기를 냈다는 것이요
    그리고 아주 성숙해진 두 사람이 사랑을 하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20대나 30대의 미성숙함이 아니라
    더 큰 포용력으로 상대를 품어줄 수도 있을것같아요
    밑바닥을 보는 경험도 줄 것 같은....
    물론 재혼의 단점도 있겠지만 이렇게 살아가는 재혼부부를 본 적 있어서 적었어요

    그 글 제목도 진짜 심했지요
    재혼이 왜 어려운 줄 알겠다니...
    알긴 뭘 아는지...
    자신이 아는 세계가 다 인가요....

  • 38. 재혼 이혼이
    '25.12.16 3:08 AM (124.53.xxx.169)

    더 많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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