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내온도 10도. 시골주택의 겨울나기

지금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25-12-04 18:19:22

시골 주택인데요

환기한다고 문 잠깐 열었더니

온도계 10도를 찍었네요 ㄷㄷ

보면서도 깜놀..

아직 한겨울도 아닌데 말이죠

 

글타고 환기 안할수도 없고..

요즘엔 하루두번하던거 한번 하거든요

 

 

아파트 살때에 비하면 진짜 넘 추워요

완전 한데 나와사는것 같아요

여기있다 비워놓은 아파트 가보면

난방 하나도 안했는데도 

들어가는 순간부터 얼마나 포근하고 따신지 몰라요

 

근데 반전은 

그래도 주택이 훨씬좋다는..ㅋㅋ

 

자유롭고 마당 있고

음악 틀어놓을수있고

사생활 보장되고

자연을 접촉할 있어서요

 

기름보일러는 있는데 

기름값에 크게 놀란 후론 잘 못 틀고 있어요

 

지금 마당에 연못이 얼었는데요

일케 추운데도 국화(소국)이

색색깔별로 이쁘게  피었네요

 

선명하게 노랗고 하얗고 붉은색  국화꽃들이

연못주위로 쭉 둘러싸고 피었어요

 

근데.. 그렇게 연약한 꽃들이

이 강추위 속에서도 아름답게 칼라풀하게 흐드러지게 피어있다는게

정말 너무 놀랍고 고마워요

 

정원을 흘깃 쳐다만봐도 힐링이 됩니다

 

추위는 일단 대형 온풍기를 틀었는데

전기세는 담달에 나와보면 알겠죠 뭐

 

 

 

 

 

 

IP : 222.113.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상황
    '25.12.4 6:23 PM (59.25.xxx.15)

    원글님
    온풍기 어느 브랜드 쓰시는지요?
    저희도 온풍기 준비해야 될 것 같아서
    알아보는 중이라서요

  • 2. 원글
    '25.12.4 6:26 PM (222.113.xxx.251)

    엘지건데 저희는 십오년은 된 구형이예요
    한대로 에어컨도되고 온풍기도 되는..

    써보니 자리차지 안하고 넘 좋아서
    저희도 신형으로 바꾸고픈데
    요즘엔 이런게 잘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쓰고있어요

    냉밥도 난방도 넘 잘되고요
    순식간에 빨리 따수워져서 좋아요
    돈은..이번에 전기세 나와보면 알겠죠

    설마 기름값만 하겠어?
    요러고 있습니다

  • 3. 비슷한 상황
    '25.12.4 6:33 PM (59.25.xxx.15)

    봄에 에어컨 바꿀 때
    냉온 겸용 하자니까
    필요없다던 남편이 추워죽는다고
    온풍기 사달라고 하네요
    으이구 ㅎ

  • 4. 팽팽이
    '25.12.4 6:39 PM (1.211.xxx.98)

    저희도 올 2월에 주택으로 이사해서 처음에 뜨끈하게 지냈더니 15일만에 33만원 넣은 기름 다쎃어요 그렇게 방바닥이 뜨건데도 공기는 18도.
    어제 오늘도 6시간마다 돌리니 최저 16도 네요 그래도 이블속에 들어가면 방바닥은 따뜻하고 주택의 장점이 많아요 어젠 눈이많이와서 눈사람도 만들었어오

  • 5. 댑싸리
    '25.12.4 6:42 PM (218.238.xxx.47)

    저도 그래요 ㅎㅎ
    그래도 주택이 너무 좋네요
    전기장판에 난방텐트 쓰니 포근하고 좋아요~
    주말에만 보일러 돌리는데 겨우내 기름 두번정도 넣네요.
    그리고 기회되시면 꼭 태양열 설치하세요 여름에 전기요금 만원이내로 나옵니다.

  • 6. 저는
    '25.12.4 6:46 PM (125.178.xxx.170)

    추위 때문에
    주택은 생각도 못해요.

  • 7. ㅇㅇ
    '25.12.4 6:50 PM (59.30.xxx.66)

    추위와 안전 보장을 위해서
    아파트에 살아요

  • 8. ...
    '25.12.4 7:19 PM (39.7.xxx.171)

    관리비 대신 난방한다 생각하세요.
    춥게 지내면 질병도 자주 찾아와요ㅠ

  • 9. 218님
    '25.12.4 7:33 PM (211.235.xxx.42)

    태양열 유지비 어때요?
    태양열설치하고픈데,
    같이 사시는 귀얇은 부모님이 주위의 참견으로 반대하셔서 못하고 있거든요
    장단점을 전하고 싶은데, 저도 잘 모르니 밀어 붙일 수가 없어요
    218님 설치하셨다면 설치비와 유지관리비 좀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875 눈 엄청 내려요ㅎㅎ 3 ^^ 18:53:10 954
1778874 급질)) 12.5 오전 12시는 오늘 자정을 말하나요 5 궁금 18:52:45 513
1778873 냉동실에 두고 먹을 떡 뭐가 맛있나요. 4 .. 18:52:37 555
1778872 불공기도 올리는데 부처님이 무심하신듯 합니다 4 불공 18:43:39 515
1778871 수학잘하는 여자 매력적이에요 10 ... 18:43:20 814
1778870 컴공은 진짜 가지마세요 23 ㅇㅇ 18:40:23 3,709
1778869 하루도 맘편할 날 없어 죽고싶어요 4 18:38:25 1,193
1778868 류중일 감독 전 며느리 사진 18 복작 절대반.. 18:37:42 3,699
1778867 유튜브 프리미엄 어디서 해야 저렴하나요 8 지듬 18:35:20 511
1778866 국정농단 현지 욕은 안하고 김남국만 욕하네요 ㅋㅋㅋ 7 ... 18:32:02 297
1778865 이제는 미국영주권이 있어도 직장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4 Ann … 18:29:30 951
1778864 이부진은 진짜 다 가졌네요 12 .. 18:27:22 2,382
1778863 진짜 계엄은 위대했다 5 .... 18:25:50 872
1778862 난방비 제로 침낭 이용해요. 6 18:22:13 1,220
1778861 실내온도 10도. 시골주택의 겨울나기 9 지금 18:19:22 1,224
1778860 월요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는데. ㅜㅜ 18:17:28 272
1778859 치아 색 관련 다른 방법 없는 건가요 2 .. 18:16:41 559
1778858 “아들 편입 서류 보내달라”… 김병기 배우자, '보좌진 사적 동.. 12 뉴스타파 18:15:59 1,522
1778857 여자는 아버지 사랑 많이 받는 여자들이 잘 사네요 17 확실히 18:13:27 1,904
1778856 장 한번 보면 10만원 20만원 사라지는데…“물가 안정적”이라는.. 7 ... 18:12:20 907
1778855 쿠팡은 돈만 벌어갔네요 7 ... 18:01:29 1,146
1778854 부진 리 는 정말 다가졌네요 9 쎄쎄쎄 18:00:42 2,006
1778853 조각도시 도경수 6 17:57:51 1,234
1778852 육수 물에 밥을 지었는데 감칠맛 대박이예요. 2 ... 17:57:45 1,045
1778851 김남국은 일부러 그런걸까요 18 17:56:41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