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그 시어머니는 남편을 왜 늙어서까지 가르쳐야 한다고 했나요

[..]

마음이든 돈이든 목적은 얻어내기 위해 살살 가르쳐 가며 살아란 말인가요

남자는 단순해서 다그치면 애처럼 돌아서니 본인을 위해 그러라는 말일까요

그 글 보니 저는 개고생만 하고 입으로 다 까먹어 뭐든 얻어내지는 못한 미련 곰탱이 였더라구요

여우처럼 살아야지 맘 먹어도 순간 혈압이 올라서 안 되더라구요

저 mbtl 가 Intj 인데 차라리 남자로 태어났음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인]

남자는 기본값이 부족하다고 그걸 이해 못하는 게 잘못된 거라는 가스라이팅

[ㅇㅇ]

그런 방식으로 살면 불행과 멀어진다는
말씀이죠

[남자는]

'애'아니면 '개'라잖아요
뭘 얻어내기 위해서보다 가르쳐가며 살아야죠

[아들]

키우는데 진짜 단순해요. 여자처럼 복잡하지 않아서
배부르고 불편한거 없음 본인도 까다롭지 않아서 남도 그렇다 생각해요.
아들 친구들 놀려와도 보면 너무 단순하고 생각도 없고
여자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 아이방에 제 책이 꼽혀 있는것까지 말해서 놀랬어요.

[ㅇㅇ]

삶의 지혜랍시고 '남자는 애'라고 세뇌시켜 여자가 온갖 치닥거리해야 하는 걸 디폴트값으로 정해버린 더러운 세상 ㅋㅋ

[ㅁㅁ]

저 intp 게으르고 유연한 편입니다.
남편에게 뭔가를 가르쳐야 알아먹는다는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오래 참다가 한번 부르르 폭발하게 됩니다,
내가 왜 폭발했는지 구구절절 설명하는게 너무 싫어요. 약간의 힌트만 줍니다.
그러면 남편이 알아서 개선합니다.
폭발의 강도에 때라 개선이 정도가 올라갑니다.
자주 폭발하진 않습니다. 몇년에 한번 정도.

[J jb]

님이 곰탱이인게 아니고
그게 나쁜 것도 아니죠
왜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평생 가르치고 구슬러야만
관심 돈 행동 이런게 나와요?
인성의 문제고
얼마나 사랑하느냐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