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치매로 약드시는데
약을드시면 쳐져서 거동도 잘 못하시고 대소변도 다 바닥에 지리고 난린가봐요
치매끼가 있어도 차라리 약을 안드시고
혼자 거동하시고 대소변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시면서
어머님이 약을 거의 거부하고 있어요
약을 바꿔봐도 다 그렇대요
얼마전에 어머니가 저한테 어디가서 창피해서
말도 못하는데
아버님 치매행동에 대해서 다 참는데
성적으로 괴롭힐때 미치겠다고 하시네요ㅠㅠㅠ
자는데 자꾸 건들고
건들지말라고하면 다른남자들이랑 바람피고 다닌다고 하면서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하신대요
어머님한테 거동이 불편해도 약을 꼭 드리리고 했는데
약을 드시면 어머님 본인이 너무 힘들대요
거동도 못하고 대소변도 다 지리고 난리가 난다고..
약을 몇번 바꿔도 그런데
저희가 어떻게 해드려야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