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로 관심없었는데
게시판에도 관련 글이 가끔 올라오고
유툽에도 몽골팀 영상나오길래
어제 장판켜놓고 침대에 누워서 한꺼번에 몰아봤어요..ㅋㅋ
각각의 퀘스트를 보면서
고대 노예들이 삶이 저랬을까 싶기도 하고
아래서 대결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위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약간 그 로마시대 원형경기장에서 싸우는거 지켜보는 그런
느낌도 들었어요.
각 나라별로 인상깊은 사람이 있었는데
생각나는건 호주에 파쿠르 하는 분, 매너좋았던거같고
일본은 키작은 남자 그리고 야구아저씨
두명 진짜 로프흔들기할때 미쳤다싶었음..
그 호주 팀장도 장난아니었고요..
필리핀은 그 케틀벨모양자루 넘기는 거
키도 작은데 호주아저씨가 멀리던져서 옮기는것까지
해야되서 체력소모가 많았을텐데 정말 잘했던거같아요.
그리고 그 인도네시아 여자분..
공뺏어서 상태골에 넣는거 할때
동료선수 피난다고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거보고
정말 별루다 싶었어요.
그리고 몽골은 어르걸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88년생이라면서요? 저는 얼굴보고 한 50대 된줄 알았고
자막이 자꾸 어르신 어르신 이렇게 보여서
몽골애들도 저사람 나이많아서 팀에서 제일 연장자라
어르신이라고 부르나보다 착각했네요..ㅋㅋㅋㅋㅋ
참고로 전편을 보면서
정말 여자는 남자에게 체력적으로 동등할수 없구나.
저런상황에서는 오히려 여성의 존재가 약점이구나
한편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했다면서
스포츠경기에서 여성이랑 같이 겨루려는 애들은
진짜 ㅆㄹㄱ구나 싶고..
체력은 국력이다.
체력은 정신력이다. 또한 정신력은 체력이다.
기본적인 체력 및 체격조건이 있고나선
정신력싸움 머리싸움 이다 싶고
그런면에서 동남아시아쪽 사람들이
체격이 좀 작아서 불리한 부분이 있었을거 같기도하고요.
암튼 재미있게 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