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소리를 내는 이웃때문에 미쳐버릴거 같아요

소음피해자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25-11-19 17:47:08

얼마전에 이사온 30대 여성 옆집 사람이 개소리를 내는데요.

벽간소음피해로 미쳐버릴 지경이예요.

이른 아침과 밤늦게 한차례씩 하루에 두번, 한시간에서 두시간가량씩

개소리와 바닥을 돌로 내리치는 듯한 쿵쿵소리를 내요.

개소리의 종류는 깽깽거리는 신음소리같은 종류예요.

하루에 꼭 두차례 시간도 일정해요.

집에서 개를 안키우는건 여러차례 확인해본바 확실합니다.

걷다가 몸을 흔드는 틱장애가 있는걸 우연히 봤는데, 관련된 증상일까요?

 

관리실 직원들도 여러번 왔었고, 아랫층 사람도 왔었고, 저도 가서 항의해봤어요.

문제는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거나 집밖에 나오지 않고 집에 없는 척해요.

어쩌다가 직원분이 만나서 얘기하면 본인은 아니라며 발뺌해요.

죽어도 자기는 소음을 내지 않는대요. 시종일관 잡아떼니까 더 괘씸합니다.

게다가 직원이 올라오면 조용해지고 제가 시끄럽다고 현관문 두드리면 여자라고 우습게 봐요.

 

경찰에 신고했더니, 소관업무 아니라며 110으로 신고하라고 하고

110에서는 경찰에서 뭐라고 했든 역시 자기네 업무 아니래요.

중개해준 부동산에 녹음파일 보내면서 지속적인 소음으로 너무 힘들다고 항의도 했어요.

부동산 사장이 당사자한테 전화해서 소음민원이 많다고 하니, 역시나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요.

통하고 통해서 알아봤더니 이전에 살던 오피스텔에서도 같은 문제로 민원이 많았다고 해요.

 

결국 이사를 결정하기 직전입니다. 대체 제가 왜 피해를 봐야 하는지 너무 짜증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어떻게 사람이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는건지, 어떻게 일정한 시간에 한두시간씩 발작하는지

아무리 검색해봐도 저런 틱은 케이스를 찾아보기가 힘들던데요.

IP : 1.224.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ㅜ
    '25.11.19 5:49 PM (121.173.xxx.84)

    아니 이게 무슨.
    개가 아니라 사람이 개 소리를 낸다구요?

  • 2. ㅁㅁ
    '25.11.19 5:55 PM (112.187.xxx.63)

    자폐아가 그러더라구요
    딱 자정만되면 돌고래 괴성을 질러대는데
    약도 없더만요

    주변인들이 지옥을 살다가 결국 그집이 이사갔어요

  • 3. 같이
    '25.11.19 5:57 PM (116.36.xxx.204)

    같이 동시에 짖어바여

    미친인간한테 같이 미쳐야 됨

  • 4. ㅇㅇ
    '25.11.19 6:11 PM (211.210.xxx.96)

    저는 옆집이 비명소리 그것도 여자가 공포 영화 같은
    비명을 질러대서처음앤 무슨 사건 생기는줄 알았거든요
    그러다가 하루는 저도 같이 똑같이 비명 지르면서 왜 그러냐고 물어 봤어요
    그러니까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추천드려요 ㅠㅠ

  • 5. 목아프겠다
    '25.11.19 6:48 PM (58.29.xxx.96)

    그놈인지 그년인지
    제정신가지고는 못하죠.

  • 6. ...
    '25.11.19 7:01 PM (180.70.xxx.141)

    Tv 나가야 겠네요
    궁금한 이야기 그런 류 에 신청하세요 ㅎㅎ

  • 7. .....
    '25.11.20 12:32 AM (1.226.xxx.74)

    저도 궁굼한이야기y 추천 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11 사형제도는 왜 없앤건가요? 사형 02:19:17 7
1774810 혈압이 안떨어지네요 160/95 .. 01:50:54 169
1774809 영화 '이름에게' 보신 분 있나요? 영화 01:47:53 57
1774808 예뻐서 화제라는 유튜버 2 ,,,, 01:26:55 793
1774807 유담의 경력보다 잠재력을 봤다는 인천대의 황당한 답변 7 ... 00:52:09 660
1774806 밀라논나님 유툽보면 6 나도 00:50:34 1,100
1774805 전세금 담보로 대출받을수있나요 16 ㅇㅇ 00:43:57 589
1774804 아래에 식당에서 다리떠는것에 한마디한것에... 8 ?? 00:33:57 810
1774803 형이 저보고 차를 바꾸라고 권유합니다. 8 …ㅇㅇㅇ 00:24:39 1,405
1774802 이시간에 밥먹었어요. ㅠ ㅠ 7 ... 00:23:38 803
1774801 거니 오늘재판에 나온거보니 살찐건가요 9 00:23:27 1,365
1774800 오늘밤 12시부터 쿡에버 패밀리 세일해요 6 00 00:15:25 1,165
1774799 근저당된 집 잔금치를때 가상계좌 위험하지 않나요? 4 ... 00:09:16 475
1774798 '신안 좌초 여객선' 탑승자 267명 전원 구조, 부상자 3명 6 111 2025/11/19 1,578
1774797 헐 감치된 변호사들 석방되었다네요 8 속보 2025/11/19 1,615
1774796 침대 더블사이즈 4 .. 2025/11/19 347
1774795 과탐 2과목 한다는 아이때문에 너무 답답합니다. 11 Aa 2025/11/19 1,052
1774794 신안 해상 여객선 좌초 267명 전원 구조…승무원 21명 선내 .. 6 와우 2025/11/19 1,439
1774793 나솔 남자출연자한테 피디의 개라고한 여자출연자 7 2025/11/19 2,185
1774792 1년에 한번이상은 2 ㅎㅈ 2025/11/19 727
1774791 尹 “김용현이 민주당사에 군 출동시켜…나는 안된다고 말렸다 13 000 2025/11/19 1,799
1774790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다이어트 2025/11/19 387
1774789 찰나의 순간 김혜경 여사 (shorts) 2 .. 2025/11/19 2,199
1774788 사이드미러에 열선 없는 차는...비올때 2 -- 2025/11/19 710
1774787 남편이 배가 부풀었어요 응급실 가야나요 어떻해요 20 응급실 2025/11/19 4,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