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봄에 돌아가셨어요.
한두달은 오히려 덤덤하고 괜찮았어요
6월 부터 힘들더라구요.
제가 걷기 나가면서 엄마께 매일 전화를
드렸었는데 그때부터 걷기를 못나가겠더라구요. 엄마 생각이나서.
저희애가 수시준비하면서 부터는 아이한테 올인하느라 잠시 묻혔었는데
한두군데씩 합격 불합격 소식이 나오고 있으니 긴장이 풀어졌나봐요
요즘 다시 힘들어요.
엄마가 없어서 힘든감정보다
더 잘해드리지 못한 후회가 남아요
이 시기를 어찌 넘기셨나요?
엄마가 봄에 돌아가셨어요.
한두달은 오히려 덤덤하고 괜찮았어요
6월 부터 힘들더라구요.
제가 걷기 나가면서 엄마께 매일 전화를
드렸었는데 그때부터 걷기를 못나가겠더라구요. 엄마 생각이나서.
저희애가 수시준비하면서 부터는 아이한테 올인하느라 잠시 묻혔었는데
한두군데씩 합격 불합격 소식이 나오고 있으니 긴장이 풀어졌나봐요
요즘 다시 힘들어요.
엄마가 없어서 힘든감정보다
더 잘해드리지 못한 후회가 남아요
이 시기를 어찌 넘기셨나요?
이제 하늘나라간지 3주 되셨어요..
아............꿈에도 안보이셔요.
제가 막내이고 엄마에게 너무치대고 살앗던
결혼하곤 아니었지만
엄마를 다시 볼수 없단게 슬프네요.
저희엄마도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협심증이 생겻다고
...
사실 애 수능 보고 지금 그정신에 쏠려 잠시 잊고 있긴한데
엄마 말년에 오빠땜에 돈걱정하고 산게.가장 마음 아파요
엄마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어도 안잊혀집니다.
누가 형벌이라고
차라리 사이가 나빴으면
너무좋은사이는 힘드네요
등산을 가면 친정엄마처럼 감싸주는 느낌
맘편한 장소를 잠깐 쉬다오는곳 하나 만드세요
바다가 맞음 바다를 가시고
지난 여름에....
엄마가 늘 마음 속에 항상 함께 하시지만
직접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슬픈 거죠.
글올리고 서로위로해요..
엄마란 존재는 자식처럼 내 몸애 한부분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요
저도 봄에 엄마 돌아가셨고
산책할때 늘 통화하곤 했었어요
천국에 전화라도 있어서 일년에 한번이라도
목소리만이라도
들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요
꿈에 자주 나오셔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데
수시로 생각나고 그리워 눈물 나요
좀더 잘 해드릴걸
맛난거 많이 사 드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