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가 쓴 이탈리에서 온 편지였나
거기에 자기랑 교류하던 노인 유럽 귀족이었는데
성에서 그사람 일 도와주던 사람외에 가족없이
살다가 82세에 죽었는데
부고소식 받고 가보니 이미 여러 사람이 와 있었더래요
가족이 없는데 누굴까 보니
친척들이랑 경매회사 직원
유산 받으려고 친척들이 여러나라 여러지방에 흩어져 살던
상속권 있는 친척들이 다 와있고
유럽 골동품이나 이런거 모아 경매하는 회사 직원이
이미 이사람 나이 많은거 알고 정보 알고 있었고
부고 소식 듣자마다 달려온거
다들 슬퍼하는 사람없었고
다만 오랜기간 돌봐주던 도우미와 자신만이 슬퍼했다고...
오늘 아래 비혼 형제 자매 죽을때 어떻하냐는 글이 올라와서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