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글 쓰면 안 될까요?
제가 유일하게 몸 담은 곳이 82라 여기에 여쭙게 되네요.
워낙 엄친아, 딸이 많으신 곳이라 꺼내기 부끄러운 점수
이지만 누구한테 말 할 상대도 없고, 독학 반수라
컨설팅 해주실 학원이나 담임쌤도 안 계셔요.
수시는 논술만 써서 가망 없고요...
백분위 91.5
저희애와 비슷한 성적인 친구들 어느학교 생각하실까요?
저희애는 문과생인데 작년 수능으로 공대갔고,
이번엔 다시 문과갈 생각이에요. 과 보다는
학교우선으로 정하고 싶어하고요...
중앙대 경희대, 그리고 외대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어려울거같은데요
수만휘에 올리세요 ㅜㅠ 부러운 수능등급이네여 ㅠㅠ
영어때문에 힘들거같은데..
비인기 학과는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수만휘는 엄청 뒷바라지에 열심이시고 아이들 공부도 잘하는 곳 같아서 들어가보지도 않아서요.. 죄송합니다.
서성한도 하나 상향하나 지르심이...
진학사 보고 하세요. 작년 컷 기준으로 했을때 백분위 괜찮은거 같아요
아랫글 보니 진학사는 수시결과 나온 뒤 보라 하셔서요..
저희가 간이 작아서 작년이나 올해나 적정, 하향을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어요. 사람 참 안 변하네요.
제가 이미 작년에 입시 겪어보고 글 올리는 건, 작년엔 성적이 그닥 안 좋아서 고민할 것도 없었거든요;;
정시라면, 성적표 나오면, 진학사&고속성장&텔레그노시스 다 사서 보세요. 정시박람회도 가 보시고...
작년에 성균관대랑 한양대 정시 전화 상담도 있었어요. 찾아보고 신청하세요.
중앙대 최저로 잡고(진학사 7칸) 서성한 올려서 2개 쓰세요.
너무 감사드려요. 다소 공격적으로 쓰는것도 공부해 볼게요.
아이는 중경외시 컷 이라길래 중경외 생각하고 있었어요
말씀하신 것들도 알아볼게요.
혹시라도 다른 학생에게 참고가 된다면 저희애 얘기도 해드릴게요. 고등 가서야 맘 잡고 공부해서 전과목 5등급으로 시작했어요.
2학년 때까지 4,5등급이라 수시는 논술밖에 쓸 수 없었구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 오르기는 힘든데, 거기에 3학년 때 50프로는 논술, 50프로는 수능준비를 하다보니 거더욱 시간이 부족했어요. 아이 생각은, 논술에 올인하고 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되겠거니... 논술쌤도 너는 최저만 맞추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하셨고요. 근데 막상 6광탈을 하고서야 논술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이번엔 수능공부만 했어요. 논술은 그냥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보는거고요.
작년 수능 땐 너무 떨리는 것도 있어서 국영수 죽쒔지만 성실하게 준비한 생윤과 사탐이 1등급이라 다행히 그럭저럭 괜찮은 대학은 갔어요.
고속 사서 대충 라인 잡아보세요. 성적 나오면 진학사 이용하시구요.
건동홍 라인 아닌가요?
나는님, 고속 먼저 사볼게요. 감사합니다.
...님, 제가 잘 몰라서 91이면 중경외시 라는데
저도 잘 몰라서 비슷한 점수대 분들 말씀 들어보려고 글 올린거에요.
제가 가진 자료에는 인문계 91-92% 성서한, 88-90% 중경외시이 이렇네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더 알아볼게요
정말 감사드려요.
학교 우선이라면, 성대나 한양대 낮은 과라도 써볼 것 같네요.
문과면 중경외시 안정 아닌가요?
수학3은 중대 이과는 힘들어요 중경외시 낮은과 문과는 가능해 보여요
중대나 시립대 이과는 어려워요.
경희대..는 간당간당..
네, 아이가 처음엔 취업욕심에 공대 갔는데 아무래도 적성이 안 맞아서 인문계열 가겠대요. 수학을 원래 못 하기도 하구요.
문과는 특정과 빼고 전공보다 기타 다른 스펙도 중요하니 성적 맞는 과 가서 두루두루 공부하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