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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금식일 때는 왜 이리 먹고싶은지..

.. 조회수 : 621
작성일 : 2025-11-15 20:09:59

화요일 아침이 대장내시경이라

오늘부터 음식을 가려먹고 있어요. 

하얀쌀밥, 죽을 먹거나 우유데워 먹거나 그러고 앉았자니

어우, 왜 이리 새록새록 먹을게 떠오르냐...

평소 잘 안먹는 사람인데, 먹지말라니 먹고싶네요

 

뭘 드셨어요. 아이디어 좀 주세요.

김치도 안된다, 나물 해조류 씨앗류 안된다

그럼 뭐 되냐고.. ㅠㅠ

고기 생선 두부는 된다는데 김치없이 상상이 안돼요

IP : 220.118.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5 8:12 PM (210.96.xxx.10)

    장폐색으로 열흘 이상 수액만 맞고 금식했을때
    먹방 유투브 봤어요
    의외로 대리만족
    도움되더라구요

  • 2. ...
    '25.11.15 8:15 PM (220.118.xxx.37)

    헐..... 대단한 자제심인데요. 먹방유튜브로 대리만족을!!!
    전 보던 것도 끊어야 해요. 금방 부엌으로 뛰어갈 걸요.

  • 3. ...
    '25.11.15 8:22 PM (112.187.xxx.181)

    동치미나 물김치 국물만 드세요.
    삶은계란 빵 카스테라 잔치국수도 국수만 건져먹고
    생각보다 먹을거 많아요.

  • 4. ㅇㅇ
    '25.11.15 8:41 PM (1.229.xxx.98)

    저도 이 생각했었어요. 원래 안먹는 시간대인데 뭐가 궁금해져서...
    저는 사탕 몇알 먹고 좀 버텨봤어요

  • 5.
    '25.11.15 9:11 PM (74.75.xxx.126)

    갑자기 수술 받을 일이이 생겨서 입원했는데 밤 12시 이후부터 금식이라고 마지막 식사가 7시쯤 나왔는데요. 너무 맛있고 아까워서 반만 먹고 반은 남겨놨어요. 11시쯤 간호사 선생님이 체크하러 들어왔다가 왜 이렇게 식사를 많이 남겼냐고 묻길래 11시 반에 먹으려고 아껴둔 거라고 했더니 깔깔 웃으면서 그러다 소화 안 되서 잠 못잘 수도 있으니까 지금 먹으라고요. 남들은 맛없다는 병원밥이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역시 남이 해주는 밥이 최고, 수술해서 3일은 푹 쉴수 있겠네 너무나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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