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갱년기라 밤잠도 설치고 갑자기 뭔지 모르게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든다고 최근 자주 호소해서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나름 기분전환 시켜주려했는데 그언니는 아직 갱년기가 아닌 제가 눈에 가시인가봐요
말끝마다 너도 곧 이럴테니 잘 알아두고 각오하고 조심해 너는 안올줄알지? 등등 말을 날카롭게 해요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겠죠? 악담인지 걱정인지
+ 제가 답답한 포인트는 자꾸 조심해 하는데 갱년기를 뭘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거냐고 물으면 아무말 못해요 그러면서 자꾸 조심해 곧 닥칠껄 무한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