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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2번 쓰러져” 현아 기절, 이번에 처음 아니었다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 ‘가수 현아가 무대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과거 밝혔던 건강 문제인 ‘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후 현아는 SNS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미안하다”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앞으로 더 건강 관리에 힘쓰겠다”고 사과했다.
또 지난해 방송에서 그는 “무대를 잘하고 싶어 한 달에 12번이나 쓰러졌다”며 극심한 체중 조절로 인한 건강 악화를 고백했다. 최근에는 한 달 만에 10kg 감량 사실을 공개하며 “49kg까지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건강이 먼저다”, “현아의 무대는 멋지지만 안전이 더 중요하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길”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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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오는 이런 기사도.
https://v.daum.net/v/20251110105938589
'서른 셋' 현아, 왜 '뼈말라'가 돼야 하나
가수 현아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다가 쓰러졌다. 현아는 최근 살이 쪘다는 악플에 시달리며 결국 '뼈말라 다이어트'를 선언했고, 한 달간 약 10kg을 감량했다. 서른 셋의 나이, 결혼도 한 현아에게 '뼈말라'를 강요한 대중의 잣대가 현아를 쓰러지게 만든 것은 아닐까.
어린 시절 데뷔해, 장장 20년 가까운 기간 다이어트를 하며 살아왔을 현아. 그녀에게 '현아 살쪘다', '현아 왜 변했느냐'는 대중의 반응은 날카로운 비수였을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신체가 변한다. 현아도 20대 초반의 현아와 다를 수 밖에 없다. 대중들도, 현아 본인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행복은 '뼈말라'에 있지 않다. 현아가 있는 그대로 30대의 현아, 남편에게 사랑받는 현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한 현아 자신을 받아들이길. 그래서 더 많이 행복해져서 무대에서 쓰러지거나 몸이 힘들지 않기를.


